[한국방송/장영환기자]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 ‘결막염’은 봄과 가을에 쉽게 걸리는 질병으로, 바이러스나 꽃가루, 화장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 산출 조건(결막염) □ 상병코드: H10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는 경우에는 환자 수가 중복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00만 명 이상이 결막염으로 병원에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결막염은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하나, 2018년 전체 환자(467만 5758명) 중 약 36%(169만 5398명)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 진료 인원 성별은 여성(104만 6338명)이 남성(64만 9060명)보다 많았습니다. 더욱이
올 여름 휴가철 호캉스 문화와 일본 여행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 관광객의 주요 호텔 이용률이 작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호텔 200곳을 대상으로 올해 8월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8월과 2017년 8월에 비해 관광호텔의 객실이용률, 객실판매단가, 외국인 판매객실비율이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호텔 200곳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8년과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관광호텔의 객실이용률, 객실판매단가, 외국인 판매객실비율이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지표별로 살펴보면 객실이용률은 79.9%로 2018년 8월 대비 3.4%포인트(p), 2017년 8월 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 판매객실비율도 46.3%로 2018년 8월 대비 0.4%포인트, 2017년 8월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객실 판매단가는 13만 1251원으로 2018년 8월 대비 4.1%, 2017년 8월 대비 2.5% 상승했다. 객실 총매출액은 996억 원으로, 909억 원을 기록한 2018년 8월 대비 9.6%, 865억 원을 기록한 2017년 8월 대비 15.1% 증가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입영을 앞둔 예비 장병들의 신체등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군 장병들의 체력저하가 우려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갑)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신체검사 결과, 신체 등급별 비율’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대비 2018년 예비 장병들의 신체 등급이 꾸준히 낮아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신체등급 1급 비율은 28.7%였던 반면, 2018년 1급 비율은 22.5%로 6.2%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반해 공익복무요원 기준인 4급 비율은 2014년 5.1%에서 2018년 12.7%로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1~3급의 비율은 3.0% 감소하고, 4~7급은 2.3%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근 국방부는 훈련병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고자 논산 육군훈련소와 5사단 신병교육대에 새로운 신병교육 훈련모델을 적용해 시범 운용 중에 있다. 체력단련시간을 37시간에서 46시간으로 확대하고, 사격시간을 42시간에서 50시간으로 늘리고 실거리 사격 횟수도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전투기술과 체력을 모두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현대상선이 대우조선해양과 손잡고 다양한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내 대표 원양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은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스마트십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이 맺은 ‘스마트십 공동연구 협약서’는 IoT기반 Real Time 서비스 연구, 선대운영을 위한 육상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시스템 개발, 경제운항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 선박에 적용하고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이 선박을 직접 운영하면서 축적한 운항 데이터를 다시 스마트십 및 설계기술에 반영하는 이른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선박의 최적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의 경우는 이미 상당부분 연구개발이 완료돼 2018년 현대상선이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2만3000TEU급 초대형 스마트 컨테이너선 7척에 적용하고 있다. 이 선박들은 2020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현대상선과 대우조선해양의 공동연구는 양사를 비
(한국방송/장영환기자) 1:1 청소년코칭 전문기업 한국청소년코칭센터가 온오프라인 코치양성 전문기관 ‘바른입시코치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엄명종 대표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입시를 건강하게 돕기 위해서는 실력과 태도가 검증된 입시코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자문위원 및 충북진로교육원, 대전교원연수원 등에서 진로진학코칭 및 공부법코칭으로 교사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공교육 현장에서 적성 중심의 진로진학목표설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진로진학목표설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바른입시코치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의 성적, 진로, 입시(비교과포함)를 성공적으로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코치 양성과정으로 구성했다. 플래너만으로도 학생들의 비교과 전략을 도울 수 있는 하루익힘플래너코치 양성과정, 학생부를 효과적으로 브랜딩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부코치양성과정, 공교육교사 1만명이 선택했던 과정인 진로학습클리닉과정, 중앙일보 공신캠프 정규 프로그램인 공신공부법코치 양성과정, 성공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진로코치양성과정등 모두 성공적인 1:1 입시코칭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되었다. 모든 과정은 엄명종 대표가 집필한 ‘내 아이를 위한 진로코칭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적극행정으로 지역기업과 주민의 규제애로를 해소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월 29일에는 총 180건의 사례 중 우수 사례 5건을 선정했다. 이에 정책브리핑은 하반기에 선정된 다섯 곳의 지자체 우수사례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난 7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여러 사회적기업을 만나 격려의 인사를 건냈는데, 특히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출시한 택시 서비스 ‘고요한택시’에 직접 탑승해 이목을 끌었다. 태블릿에 표시된 버튼을 누르며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문 대통령은 “청각장애인들의 새로운 사회적 일자리가 만들어졌다”면서 “고요한택시 서비스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남양주시에서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하면서 현재 서울시와 경주시에까지 확산·운영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의 고요한택시는 지난 8월 행안부의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에도 선정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관련해 “모든 지자체는 1%라도 방역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실행한다는 각오로 방역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아직까지 경기 북부권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지만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전날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건 추가로 발생해 총 9건이 확진됐다”며 “9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현장 방역조치 점검결과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농가 출입구 생석회 도포나 농장 출입제한 조치 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차량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해 28일 정오부터 경기 북부권역 축산관계 차량의 다른 권역 이동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현장에서 혼선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며 “주말에도 출입증 발급 등을 위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근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내일 정오를일시이동제한 해제
(서울/장영환기자)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중국 연변에서 연변대학 조한문학원과 공동 주최하여 ‘한중 지식 교류와 동아시아 인문학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해외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지식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내 지식의 유통 과정과 지식 형성이라는 메커니즘을 조명하고, 지식의 공론화를 통한 지식의 사회적 파급력에 대해 새롭게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 학술대회는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허재영 소장의 개회사와 연변대학교 조한문학원 로성화 당위서기의 축사로 시작했다. 김철준 원장의 ‘새로 편찬된 ‘조선말규범집’의 일부 내용 변화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과 한국과 중국 학자 20여명이 참석하여 학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허재영 일본연구소 소장은 “지식 유통의 메커니즘에 대한 구명은 지식 형성의 구조와 지식이 확산되어 가는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진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 내 지식의 생산과 지식과 사회의 상호관계 등을 고찰함으로써 동아시아 인문학의 역사를 지적 교류 양상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현대자동차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아임 도그너: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그너’는 반려견과 헌혈 제공자를 합친 말이다. 현대차와 건국대 동물병원의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은 반려견을 가족의 하나로 받아들인 인구가 1000만명이 넘은 가운데 반려견 헌혈 관련 소개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반려견 혈액은 90% 이상이 ‘한국동물혈액은행’이라는 기관을 통해 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반려견이 늘어나는 만큼 수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폴란드 등의 반려 선진국에선 반려동물 헌혈센터가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등 반려견 헌혈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공혈견에만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현대차는 쏠라티를 개조해 만든 헌혈카로 전국 13개 지역을 순회하며 반려견 헌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건국대병원은 수의사 등 4명에서 6명의 의료진과 수의과 대학생 2명 등 진료진을 지원한다. 헌혈카에는 채혈·분석실과 최신 진료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는 반려견은 건강검진을 받고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의원이17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할 교육청에서 내리는 교직원 징계 처분을 사립학교에서 무시하는 사례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관내 학교 교직원 비위 사건이 발생하였을 경우 조사를 거쳐 징계처분을 내린다.국공립학교 교직원의 경우「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관할 교육청이 임용권자이기 때문에 징계처분이 그대로 적용되지만,사립학교 교직원은 법인이 임용권자이기 때문에 학교 법인 징계위원회를 통해 최종 징계가 결정된다.이때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교육청 징계 수위보다 낮은 징계를 내려 제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었다. 실제로 최근6년(`14~`19.8)간17개 교육청에서 내린 징계 처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942건 중493건(57.4%)만 원 처분대로 이루어지고, 449건(42.6%)은 학교에서 셀프경감 처리 되거나 퇴직불문으로 징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셀프경감률이 가장 심각한 곳은 부산이66.7%으로 가장 높았으며,충남63.5%,경북58.3%로 뒤를 이었다.반면 교육청 징계 처분을 가장 잘 지키고 있는 곳은 전남92.6%,제주78.9%,대전7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