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생활 속에서 성차별적이라고 느낀 시설, 표지판, 장소 등을 성평등하게 바꿔보는 시민 참여 캠페인 ‘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성차별적 공간을 성평등하게 바꾸기’ 시민 의견 제안을 받았으며 총 1,206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총 3가지 질문으로 일상생활 중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경험 여부 성차별적 공간이라고 느낀 이유 성차별적 공간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제안 등을 물었다. 재단은 시민제안 내용들을 공간 및 여성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공유·확산해야 할 공간 개선 방향 5건을 선정, 소개했다.‘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조사 결과 조사기간: 2019. 10. 11. ~ 10. 21. 조사방법: 홈페이지 통해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등 개선 의견조사 참여자: 총 1,206명 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서울시민의 생활 속 성차별적 공간 요소를 성평등하게 바꾸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시민참여 캠페인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여성 96%, 남성도 95%“경험 있다”응답’ ‘일상생활 중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와 정의기억연대가 지난 8월 14일 서울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 제막식 이후, 기림비 작품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세 달 여간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정의를 위한 연대(Unity for Justice)’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 샌프란시스코 교민 등의 모금으로 제작된 기림비를 김진덕․정 경식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남산 회현자락 옛 조선신궁터 부근(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00-266, 서울특별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앞)에 기림비를 설치했다. 명칭공모는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 달 여간 진행되었으며, 총 202건의 명칭이 접수되었다. 시는 지난 12월 6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2․3등을 최종 선정했다. 1등 당선작은 소녀상들이 손을 맞잡고 있는 기림비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정의를 위한 연대(Unity for Justice)’, 2등은 소녀상들과 맞잡은 손으로 평화가 이어진다는 뜻에서 ‘평화의 이음’, 3등은 샌프란시스코 교민 들의 기부에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서울~샌프란시스코 간 거리 9,042㎞를 상징하는 ‘기억,ㄱ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년만인 2018년 증축을 시작해 2019년 11월에 증축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2월 13일에 증축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북부주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13일 기념식에는 서울시 복지정책실 배형우 국장, 우원식 의원, 운영법인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손영호부회장과 지역장애인복지관장, 지역단체장, 지역주민과 이용고객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CI로 제작된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식이, 본 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복지관 기타교실 공연과 발달장애인 축시 낭송,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세리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부대행사로, 시설 라운딩과 20년사 출판 기념식, 그리고 송년행사가 이어졌다. 시설 라운딩에서는 각 층별로 기능을 재편해 3층은 강당, 요리활동실, 발달장애인 치료 및 이용공간으로, 2층은 사무실과 각종 프로그램실로, 1층은 각종 운동실과 프로그램실로, 지하는 식당과 다목적실 등으로 구분된 시설을 참석자들과 함께 둘러봤다. 20년사 출판 기념식에서는 증축 준공과 함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18일 관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차세대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와 관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산림항공본부와 여주대학교가 체결한 MOU는 산림항공 주요임무와 관련한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항공관련학과와 연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및 기술 분야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여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여주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창조적인 항공인력 양성으로 학생들에게는 취업을 위한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발탁하여 산림항공 안전성과 운항품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인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문재인 정부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 관악(을) 지역에 본격 출마했다. 정태호 관악(을)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화) 9시,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1순위로 신청하며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영상으로 밝힌 출마선언문에는 ‘관악(을) 국회의원이 할 일, 세 가지 비전’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헌신 ▲관악의 획기적 변화 ▲임금·소득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영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지표’와 ‘100대 국정과제’를 총괄했고, 일자리수석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고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그 동안 변화와 진전이 더뎠던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는 슬로건을 걸고, 벤처와 창업의 요람, 2022년 경전철 난곡선 조기착공을 통한 교통소외지역 탈출, 교육환경 획기적 혁신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정태호 예비후보는 “임금격차와 소득격차 해소에 본인의 정치활동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며 “청년과 서민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가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18일부터 은행 대출 심사시 타 은행 금융자산을 일괄 조회할 수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타 은행 계좌 잔고 조회에 동의만하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돼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출은행은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릍 통해 고객의 다른 은행 금융자산을 일괄 조회해 금리 우대, 한도 산정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은행은 신용평가회사 등을 통해 수집한 대출현황 및 연체이력 등 부채 정보를 위주로 대출심사를 진행해 왔다. 다른 은행 예금 등 자산 정보를 활용하려면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야 했다.일례로, A·B은행 예·적금을 가진 고객이 C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C은행이 A·B 은행 예·적금 총액을 확인한 후 대출금리 우대(0.1%)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통합조회 서비스는 고객이 정보조회에 동의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 정보는 계좌종류별 거래은행 수, 계좌 수를 제공하며 마케팅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모든 은행(정보요청은행 포함) 잔액정보는 총액만 제공한다. 참가은행은 일단 12개 은행(광주·경남·국민·기업·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전북·
[서울/장영환기자] 텔레비전을 켜면 사극 한 편쯤은 볼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극이란 장르를 좋아한다. 요즘은 정통 사극보단 신세대 취향에 맞게 퓨전 사극을 제작하곤 한다. 사극을 보다 보면 의정부나 사헌부 같이 우리에게 제법 잘 알려진 관청이나 영의정, 이조판서처럼 친숙한 관직 이름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그런데 평시서, 전옥서 같은 관청이나 한성판관(漢城判官), 통례원정(通禮院正)처럼 매우 낮선 관직 이름이 등장하면 약간 당혹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고등학교 때 ‘국사’ 공부를 열심히 할 걸’, 같은 생각도 들지만, 열심히 공부했어도 이런 관청과 관직명은 알기가 어렵다. 국사 교과서에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역사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관련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해온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 상배)에서 이번에 ≪조선시대 서울의 관청≫(이하 ‘관청’)이란 책을 발간했다. 서울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또 위 사례 같은 당혹감을 느낄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서다. ‘관청’은 그동안 편찬원이 9권까지 발간한 ‘내고향 서울’ 시리즈의 하나다. ‘관청’에 따르면, 조선왕조 500년 간 서울에 있었던 관청은 대략 130개
정부가 16일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식으로 주택 처분을 유도하는 등의 새로운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이어 1년여 만에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주택 투기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택시장을 거주목적의 실수요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련부처는 이번 대책과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 질문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 * 전국(%) : (’19.1월)-0.15(3월)-0.16(5월)-0.16(7월)-0.09(9월)0.01 (11월) 0.19서울(%) : (’19.1월)-0.20(3월)-0.22(5월)-0.11(7월)0.07(9월)0.17 (11월) 0.501. 이번 대책 추진 배경은?9.13대책 이후 서울 주택가격은 장기간 하향 안정세를 보였으나, 강남권 재건축발 상승세가 확산되어 7월부터 상승 전환 분양가 상한제 지역 지정(11.6) 이후에는 동작·양천·과천 등 주요 미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확대 * 12월2주(%) : 동작 0.16, 양천 0.54,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은 사단법인 공감인(대표이사 하효열)과 함께 돌봄 종 사자를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우리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 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종사자의 정서회복을 위한 집단 마음치 유 프로젝트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 사 등 42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고, ‘좋은 돌봄 좋은 일자 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2월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신설‧운영 ▴민간서비스 기관지원 ▴체계적인 서비스 관 리 등이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으로, 올해 성동‧은평‧강서‧노원구에 개소하였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사단법인 공감 인 및 서울특별시감정노동종사자지원센터(소장 이정훈)와 업무협약을 맺고 심리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은 1960~7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이었다. 주변에 하이원리조트와 정암사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광 이후 지역은 낙후되고 지역경제는 침체되는 성쇠를 겪었던 곳이다. 특히 인구 감소로 폐·공가가 늘어나면서 마을골목은 쓰레기로 지저분해졌는데,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해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고한구공탄시장 고한 18번가부터 신촌마을까지 1.3㎞ 구간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로 조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안부의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고한읍은 비록 지역의 경제줄기였던 석탄산업의 부침이 있었지만, 폐광 이후 근 20년 이상 주민아카데미를 시행했고 10여년 전부터는 시장과 골목 등에서 지역재생을 위한 많은 시도와 경험을 보유한 곳이다. 또한 1967년에 개설한 고한 구공탄시장과 2006년부터 20년 넘게 개최해 온 함백산 야생화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폐광 등으로 마을에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고한 18번가 골목은 빈집과 무단 쓰레기가 늘어났고, 이에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