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한파 위기 가구,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위험을 막고자 서울형 긴급 복지로 적극 지원한다. 2015년부터 시행된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긴급한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7만722가구에 300억5천600만원을 지원,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됐다. 시는 한파 및 설 명절을 앞두고 관리비 체납, 휴·폐업가구, 세대주 사망가구 및 주거 취약계층(고시원, 모텔, 사우나 등) 등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지역주민들과 적극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생계비·주거비·의료비를 지원하며, 이외에도 가구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사회복지시설 이용비·해산비·장제비·교육비·연료비·전기요금 등도 지원한다. 시는 더 많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서울형 긴급복지 재산 기준을 완화했으며, 해산비와 장제비를 국가 긴급지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소상공인 생산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비용 지원을 현 행 8개 품목에서 11개로 확대한다. 추가된 품목은 ▴어린이용 가구 ▴어린이용 목재완구 ▴합성수 지제 어린이용품(어린이용 침대가드, 노리개 젖꼭지, 노리개 젖꼭지 걸이, 바닥매트) 총 3개 품목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소상공인이 경쟁력있는 상품을 유통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 성이 검증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의류‧가방‧침구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안전 성 검사비용을 80~100%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38건에 대한 지원을 펼쳤다. <매회 9~100만원 소요되는 검사비용 중 80% 지원, 실생활+어린이 밀접 품목 위주> 안전성 검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성인·유아 용 제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제품 제조 및 수입 전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지, 유해성분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하지만 가정용 생활용품, 의류 등 섬유제품의 경우 소량·다품종 생산이 많고, 제품생산 주기도 짧은 편이라 소상공인들이 매번 발생하는 검사비용(9만~100만원)에 부담을
(서울/장영환기자) 건국대 반려동물과 관련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KU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지난 4일부터 서울 광진구 스타시티몰 1층에서 반려동물 의류, 간식 특별전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새로운 특성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관련 창업 팀들의 아이템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가한 4개의 창업팀은 2월 1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상품 판매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 팀 중 일부는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견들을 위한 지원비로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Clos2U팀은 재활용 가능한 원단을 사용하여 반려견이 입고 벗기 편한 옷이란 콘셉트로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이 팀은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견들의 생활개선을 위해서 환원할 예정이다. 또 펫톡 팀은 겨울철 반려견들을 위한 기능성 패딩과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능성 간식 7종류를 선보였다. 한편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는 반려동물과의 산책에 도움이 되는 액세서리 특별전이 진행된다. 참여업체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진 펄펍과 세일러즈가 참여한다. 세일러즈는 반려동물과의 산책 시에 필요한 물건들을 담을 수
용암숲 곶자왈에만 자생하는 제주백서향 꽃이 1월 초순 활짝 피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한경곶자왈 일대에 자생하는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다른 해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앞당겨 개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제주백서향은 늘푸른 작은키나무로서 꽃은 주로 2월에서 4월까지 흰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화려한 꽃송이를 이루며 진한 향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예년보다 일찍 개화하는 이유는 올 겨울철 동안의 이상 고온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곶자왈 내 제주백서향 자생지 주변의 최근 10년간 1월 초순의 평균기온(고산기상대, 2010∼2019)은 6.1℃였으나, 금년은 약 3.2℃이상 증가한 9.3℃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온도차를 해발고도 차이로 변환하면, 약 450m의 차이에 해당한다.특히 올해 제주의 1월 초순의 최고기온은 18.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으며 최저기온 또한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2.5℃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또한, 2019년 12월 월평균기온 9.8℃로 12월 월평년값 8.6℃ 보다 1.2℃ 높게 나타났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서연옥 박사는 “이번 겨울 이상고온 현상을 고려할 때 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월 15일(수)부터 자동차 결함 및 리콜정보 제공기능을 한층 강화하여 개선된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누리집(이하 홈페이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홈페이지에서는 차량정보(차량등록번호,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로 리콜을 받았는지 여부*까지 직접 확인이 가능해졌다.*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국토부에 보고한 분기별 리콜 실적을 공개한 것으로 이전 분기까지 리콜조치여부 확인이 가능이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그 간 리콜조치에 대한 확인이 어려웠던 대여사업용 차량(렌터카)과 매매용 중고차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사전에 리콜조치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모바일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PC 홈페이지만 가능했던 기능(온라인 결함신고 등)을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자동차 결함 신고 시 신고차량과 관련된 결함·리콜정보를 제공하고 결함신고 및 리콜현황의 통계기능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개편하였다.* 기존의 리콜현황통계 기능 강화(그래프 표시 등),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박종호 산림청장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예정인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전·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단속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이번 설 연휴 전후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전국의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 대상은 전국 3100여 개의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 및 화학물질 취급업체, 850여 개의 환경기초시설, 주요 산업단지 등이다. 또한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17개 시도 환경공무원 약 680명이 참여한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설 연휴 앞뒤로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1단계(14일~23일)는 사전 홍보·계도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전국의 3만 26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사전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대형공사장·화력발전소 등 3100여 개의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 및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해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2단계(24일~27일)는 연휴 기간 중에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산업단지 배출업소, 상
(서울/장영환기자)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은 지난 2019년 12월 28~29일 이틀간 대만 국립정치대학교에서 국립정치대학 한국문화센터와 공동 주최하여 ‘동아시아 지식 교류와 그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제7회 해외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대만의 지식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내 지식 생산과 유통 과정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미래 동아시아 지식의 창출과 확산 과정에 대해 새롭게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 학술대회는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허재영 교수의 개회사와 국립정치대학교 한국문화센터 진경지 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국립정치대학 박병선 교수의 ‘대만 한국학 교육 기관의 교류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과 한국과 대만의 학자들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이 참석하여 학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허재영 일본연구소 소장은 “동아시아 내 지식 유통의 메커니즘에 대한 구명은 지식 형성의 구조와 지식이 확산되어 가는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진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식의 유통과 이를 통한 사회적 파급력 등을 고찰함으로써 동아시아 인문학의 발전을 지식 유통의 교류라
[서울/장영환기자] 박원순 시장은 9일(목) 16시30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런던 브리드 (London Breed) 시장과 면담한다.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시는 1976년 자매도시 협정 체결 이후 43 년 간 단단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시장 등 도시 대표단 의 상호방문뿐 아니라, 정책 공유를 위한 시찰단 파견, 공동문화행 사 개최 등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직원이 샌프란시스코 자 매도시위원회 사무실에 파견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 시장은 전 세계적인 이슈인 계층 간 양극화 문제, 불평등‧불 공정 사회를 화두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런던 브리드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흑인 여성시장으로, 어린시절부터 일생을 공공주택에 서 살아왔다. 평소 공공주택 공급과 노숙자 문제, 일자리와 지역경제, 평등사회 구현에 큰 관심을 갖 고 있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전임 시장인 에드윈 리(Edwin Lee)의 갑작스런 심장마비 후 시장 업무를 대행했 다. '18년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됐으며 작년 11월 치러진 정규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박원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올해부터 종이·전자부품 제조업에 대한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적용된다. 오는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별로 맞춤형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한다. 폐수 유기물질 관리지표는 기존의 화학적산소요구량에서 총유기탄소량으로 전환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환경·기상분야 정책을 살펴본다.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3일 오후 서울광장 앞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특별단속반이 오래된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종이·전자부품 제조업 대한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 환경오염시설 관련 10개 인허가를 하나의 허가로 통합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가 펄프·종이 및 판지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업종까지 적용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인허가 절차는 간소화하되, 업종별 특성과 주변 환경 등을 개별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기준을 적용하는 기업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합리적인 제도다. 환경부는 지난 2017년에 처음 시작된 통합환경관리제도를 2021년까지 반도체, 알콜음료, 자동차부품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19개 업종에 대해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대기관리권역 전국 확대로 지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 =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