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 기간을 연장하고 공연업계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문체부는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추가 2주간(~4월 5일)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같은 기간 추가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휴관이 연장되는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다. 휴관 연장되는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지방박물관 13개(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 서울, 청주,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 세종, 어린이청소년) 등이다. 공연이 중단되는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서울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는 예술가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예술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우선,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20 서울예술지원" 사업의 심의 일정과 지원금 교부를 앞당긴다. 이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업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일부 지원금을 우선 교부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학생을 비롯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인 "잠시 멈춤" 캠페인에 발맞춰 직접 대면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 예술가 활동비 우선 교부로 창작활성화 지원 침체된 문화예술계에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21일에 최종 발표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분야의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자 550여명(단체)에게 300만원씩 총 16억5000만원의 활동비를 우선 지급한다. 또한 문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선정 단체들 중 신청자들에게 3월부터 지원금을 신속하게 교부할 계획이다. ● 판데믹 시대를 맞아 예술교육 콘텐츠의 새로운 방안 모색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정부가 16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 전체로 확대 실시한 가운데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의 유럽지역 코로나19 발생 및 전파속도와 유럽 지역 입국자의 검역 결과 등을 고려해 해외 위험요인이 국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유럽 5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된 1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런던발 항공기 승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기존 유럽 6개국 출발 항공노선에서 적용하던 특별입국절차를 유럽발 전 항공노선 내·외국인 탑승자(두바이 등 경유 포함) 전체로 확대 실시했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실시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의 특별입국절차 시행에 이어 16일 0시부터 폴란드, 러시아 등 유럽 전역에서 출발하는 직항과 두바이 등을 경유하는 경우에도 적용하고 있다. 특별입국절차는 강화된 검역과정에서 입국 당시 유증상자를 차단하는 것에 추가해 증상이 없는 입국자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숲공원은 서울숲학교-가드닝워크숍 일환으로 진행되는 ‘챌린지가든’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챌린지가든’은 서울숲공원 습지생태원 내 기둥을 활용해 정원을 조성해보는 사업으로, 습지생태원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기획과 환경 개선의 의미뿐 아니라 실수와 실패를 허용하는 도전 정신을 가진 정원사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서울숲공원은 참가자들에게 흥미로운 정원 소재와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 기획부터 디자인, 실행 및 관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진행까지 참가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주도의 정원조성 사례를 만들고, 조성의 과정과 시행착오 등을 담은 사례집 ‘가드너다이어리’를 제작한다. 정원 1개소(13.69㎡)와 가드닝 도구, 정원 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할 예정이고 2020년 3월 10일부터 3월 25일까지 공모 기간 동안 기획의도, 디자인 등의 내용을 담은 실행 계획서를 접수, 심사를 통해 최종 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을 디자인하고 실제 구현 및 관리할 수 있는 실무적 능력을 갖춘 정원사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숲 홈페이지-서울숲소식(https://s
(서울/장영환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낙원악기상가는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상가 임대 매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상반기 중 약 4억여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들이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낙원상가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반세기 동안 종로를 지켜온 서울시 미래유산인 낙원상가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원악기상가는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2월부터 상가 출입구에서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사용 후 출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건물 내·외부를 주기적으로 방역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클린존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보건용 마스크가 필요한 고령자, 의료진, 기저질 환자들을 위해 직원 및 건강한 주민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금 코팅 필터로 소독하는 방식의 면 마스크를 쓰자고 독려했다. 정부가 일회용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급증한 수요를 맞추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군은 재활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에 코팅된 소금 결정이 바이러스 입자를 파괴하는 방식으로도 코로나19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면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기저질 환자, 유증상자, 고령자, 의료진 등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이를 쓰지 못하는 사태를 우려한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는 정부 발표 내용대로 면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보건용 마스크까지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면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출처 : 신안군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제30기 한국 숲 사랑 청소년단 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만 9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며, 지도교사 신청 자격은 ‘청소년 단체활동(학교동아리)을 운영하는 교사’와 ‘학교 밖 동아리(개별동아리)를 운영하는 학부모’이다. 신청 방법은 앱스토어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포휴(Forest Human)’를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홈페이지?지도교사 자료실의 “어플리케이션 매뉴얼”을 참조 등록한 지도교사와 대원은 각종 체험학습, 자원봉사, 리더십·국제교류 교육 등 각종 산림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원 육성 및 활동 지원: 리더십 트레이닝 전국대회, 어린이 숲 리더(210명), 학교별 활동 지원(70개교),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학교 숲 가꾸기(100개교), 숲사랑학교, 그린 리더스 캠프, 기관 협력사업 등** 지도교사 양성: 교사 직무연수(210명), 전국 지도교사 워크숍(100명), 교사 아카데미(300명)***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글로벌 숲 탐방 원정대 또한, 동아리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봉사활동 확
[서울/장영환기자]녹색보행로 서울로 7017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낸 식물들이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트리며 서 울의 봄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서울로 7017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여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식물은 장수만리화이다. 장수만리화는 대한민 국 특산식물로 개나리꽃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꽃이 모여피고, 줄기가 곧게 뻗는 형태로 자란다. 장수만리화를 비롯하여, 영춘화, 풍년화, 히어리, 산수유 등 봄에 어울리는 노란 꽃들을 피우는 식물들이 먼저 개 화하였고, 진달래, 매화, 수호초 등이 앞다투어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길어진 낮의 길이와 높아진 기온을 알아차리고 개화를 시기를 맞춘다고 한다. 이 게 꽃을 피우고, 피우기를 준비하는 식물들 사이로 참새들이 찾아와 노래를 부르듯이 지저귀는 소리를 어렵 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서울로 7017에는 50과 287종의 서울에서 생육 가능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여느 식물원과 견줘도 뒤지지 않 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고, 도심 한복판의 1km 보행로라는 집약된 공간에서 다양한 생명체를 접 할 수 있는 것은 서울로 7017이 도심 속 녹색보행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
[서울/장영환기자] "저기가 신천지라고요? 어머나 나는 감쪽같이 몰랐네." "모르긴 왜 몰라. 사람들 왔다갔다 하고 이상했잖아." 서울시가 사단법인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신천지) 사단법인 사무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자, 인근 식당 직원들이 나눈 대화다. 횟집과 식당, 마트가 밀집한 사당동의 한 골목은 아침부터 소동이 일었다. 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췄다. 골목 풍경은 여느 때와 같았지만 한 건물 앞은 긴장감이 흘렀다. 서울시는 9일 오전 동작구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신천지 법인 운영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신천지 법인 사무소에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신천지는 법인의 등기상 주소지인 강남구 논현동 빌딩이 아닌 이번 실태조사 방문지를 주사무소로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조사 착수 시간은 오전 9시30분쯤이었지만 신천지 법인 관계자가 늦게 도착해 10분 늦은 9시40분쯤 조사가 시작됐다. 사무소는 시의 신천지 관련 시설폐쇄 조치에 따라 폐쇄됐지만 이날 조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가 풀렸다. 법인 관계자를 따라 사무소에 들어간 합동점검반은 이 관계자의 검체 조사를 실시한 뒤 비공개로 서류 조사 절차를 진행했다. 해당 건
[서울/장영환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관로의 특별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해당구역은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일대로, 지난 26일 첫 소독을 마친 구는 오는 26일까지 주 2회씩 10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지속할 방침이다. 구는 하루 작업에 3개 조를 투입해 해당 구역 내 하수관로와 연결되는 맨홀 및 빗물받이 총 3천957개소에 대해 친환경 살균 소독제로 분무 소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느 때보다 철저한 보건·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생활공간과 인접한 빗물받이와 맨홀에서 올라오는 하수 악취도 잡고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까지 없애겠다는 것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하수관로까지 소독하는 등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개인 예방수칙 준수 등이 1차 방역임을 유념해 주시고, 힘드시겠지만 나와 내 이웃을 위해 외출 자제 및 모임 연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잠시 멈춤'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 서울중구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