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코로나19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박람회인 ‘바이오USA’(“BIO Digital”)에서 세계 최 고의 바이오‧의료도시 서울 세일즈에 나선다. ‘바이오USA’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산업 박람회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올해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6월8일(월)~12일(금) 5일간 개최된다. 서울에 소재한 우수한 바이오‧의료 창업‧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 인 지원책을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기업별 맞춤형 투자전략 수립부터 영문 IR(기업활동) 자료 작성, 인터뷰 리허설, 홍보자료 제작까지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화상미팅, 기업소개 영 상 같은 온라인 기법을 활용한 투자유치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서울시는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오USA’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 시장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잠재 투자가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과 함께 만들고자 문화재 안내문구를 직접 국민이 작성해보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온라인 공모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사적인 서울 독립문과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물인 수원 팔달문, 천연기념물인 목포 갓바위처럼 국보와 보물, 사적과 천연기념물, 국가등록문화재 등 25개 문화재(붙임 참고) 중 한 곳 이상을 선택하여 안내문안을 직접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복수 지원 가능)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eritage_sign@naver.com) 또는 다음 URL(http://naver.me/FkbQkD41)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이 정부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대국민 참여 행사다. 제출된 작품은 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 최우수작(1점), ▲ 우수작(2점), ▲ 장려작(3점), ▲ 입선작(20점)으로 총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가 생활방역 등 코로나19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성․ 연령․권역별 인구비례표집 기반 온라인 패널조사로 실시한 본 조사에는 만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이 참 여했으며, 표본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시민들이 경험하는 실제적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파 악하기 위하여 정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관련 시민의 불안심리에 대 한 심층분석을 통해 생활방역, 민생경제 등에서의 선제적 정책개발 및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시민 97% 생활방역체계 전환 필요성 인식, 그러나 63.6% 아직은 전환하기 이르다.> 서울 시민의 대다수(97%)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시점인 4월 19일 이후에 일상생활을 일 부 회복하여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기/장영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금, 토요일 매주 2회에 걸쳐 안성맞춤 아트홀 야외주차장에 '자동차 극장'을 임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문화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문화서비스이다.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안정과 힐링을 위한 '심리적 예방'을 목적에 두고 기획됐다. 한 번에 자동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안성맞춤 아트홀 야외주차장 '자동차 극장'은 시민이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본부에 손 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야외주차장 방역을 당일 실시한다. 첫 상영작인 '라라랜드'는 안성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과 이용 수칙을 준수한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안전하게 상영을 마쳤다. 자동차 극장은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다. 이번 주 작품으로는 ▲17일 '비긴 어게인' ▲18일 '코코' ▲24일 '보헤미안 랩소디'
[경기/장영환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난 11∼13일 관내 공원과 시청사 민원실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광주시 관광캐릭터인 깡두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잠시 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바깥 외출 증가로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했다. 캠페인은 관내 공원의 주말 상춘 나들이객들을 대상으로 사람 간 이동접촉을 최소화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코로나19 확산차단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이 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광주시청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9일 기준으로 전국 513개 전통시장·상점가 및 개별상가에서 임대인 3425명이 총 3만 44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 또는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 서울 망우본동 우림시장, 대구시 중구 남산동 상가에 붙은 ‘착한 임대인 운동’관련 감사문구.(사진=연합뉴스)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확산했다. 첫 집계 당시 참여 임대인은 137명, 대상 점포는 1790개에 불과했으나 7주가 지난 시점에서 참여 임대인은 25배, 대상 점포는 약 17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참여한 임대인 수가 7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47명, 경남 461명, 경기 209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대상 점포 수는 서울이 1만 45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 3893곳, 부산 3171곳, 제주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시작 2주 만에 신청자가 55만 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을 통해 55만 명, 찾아가는 접수로 7천여 명이 신청했다.(*'20.4.13. 기준)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난 3월30일부터 동주민센터 현장접수는 받지 않고, ‘온라인 신청’과 거동 불편한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를 시작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5부제에 따라 신청 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할 수 있다. 총 신청금액은 1,916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소득조회가 완료되어 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73,368가 구다. 접수완료 후 빠르면 2~3일 내 지급되지만, 최근 신청인원이 몰리면서 다소 지연돼 일반적으로 7 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자(수급자‧차상위 시민) 선불 카드 우선지급,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지원업무 등으로 동주민센터 인력이 분산되면서 지 원금 지급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거일 이후인 16일(목)부터
[서울/장영환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의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5개 소를 마련했다. 안심숙소란,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집에서 머무는 대신 그 가족은 집에서 나와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숙소다. 최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의 가족 간 감염 위험이 확산되자 효과적인 자가격리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투숙객 급감으로 영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관광숙박업소를 돕기 위해 구가 안심숙소 운영에 나선 것이다. 중구의 안심숙소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5성),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4성), 라마다 서울동대문(3성), 알로프트 서울 명동(3성), 프레이저스플레이스 센트럴 서울(가족호텔) 등 총 5개 호텔이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가족은 7박 기준 최저 50%에서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광사업팀 또는 참여 숙박업소로 문의하면 되며 예약은 해당 호텔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단 자가격리자 가족임을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과 함께 항공권 및 여권 사본 등 해외 입국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는 위 호텔들과 13일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상황이
[한국방송/장영환기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 되면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재채기가 심해지나요? 일반적인 감기겠거니, 이러다 말겠지, 하며 넘기셨다면 주목해주세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무엇인지,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떤 물질(원인 항원)에 대해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보통 청소년기에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유아 또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 공해의 증가에 따라 알레르기성 질환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 됐습니다. 하루 중 아침에 비염 증상이 가장 심하며, 대체로 환절기에 악화됩니다. 코에 나타나는 증상 이외에도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처럼 열이 나거나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가볍게 여기는 경우도 종종 있는
[과천/장영환기자] 과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위축 및 지역 내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대상 사업에 대해 긴급 공고 방식과 선금지급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모든 입찰공고에 대해 통상 공고 기간을 7일로 했으나, 계약 진행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5일로 조정했다. 아울러, 선금 집행활성화 및 한시적 선금집행 특례를 활용해 선금지급율을 최대 80%까지 높여 지급하고 있다. 또한 10억 미만의 공사와 2억 미만의 물품·용역 계약에 대해서는 선금사용내역 제출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조달청 3자 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금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과천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13일 현재까지 과천시가 체결한 계약은 총 432건이며, 42억5천400만원이 집행됐다. 오는 12월 말까지 862건, 176억8천800만원을 계약 발주 예정이다. 최병식 과천시 회계과장은 "지역경제도 많이 침체돼있고 지역 내 업체도 많이 힘든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10일 기준, 상반기 신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