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권칠승, 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6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정부가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 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철도차량 생산업계도 수소열차 개발과 보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철도분야의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노후 디젤기관차이지만, 디젤기관차를 모두 전기기관차로 대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전기기관차는 비상 시 전원공급이 중단될 경우 운행이 불가능하므로 자체 동력원이 있는 기관차 보유가 의무화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수소기관차로 디젤기관차를 대체 시 탄소배출량을 51.9%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수소열차 개발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철도차량 생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정부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의논하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됐다. 좌장은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맡고, 발제는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 본부장이 맡았다.
(경기/임재성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kt 사업화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K-Champ Collaboration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선발을 완료했다. 지난 4월부터 접수를 받아 기업 우수성 및 사업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6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참여 기업은 페타바이코리아(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 오아시스VR(상호 반응형 엔터테인먼트 VR 콘텐츠 개발), 코아소프트(AR 기반 실내 측위 길 안내 및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에이테크(빅데이터 기반 공정 고도화 솔루션), 굳브로(안전모 착용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시스템), 에프터레인(스마트 공기정화벤치)이다. 이들은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kt 사업부서와의 공동 사업화 및 서비스 출시를 최종 목표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혁신센터는 기업별 사업 단계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및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은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K-Champ Collaboration 프로그램"은 kt와 실질적인 공동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의 후원으로 2019년 제2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은 보조기기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상상 속 보조기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하도록 기획되었다. 2018년 진행된 ‘1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에서는 총 12개 학교 204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보조기기를 주제로 한 초등학생들의 참신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었다. 2018년 ‘1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에서 그림부문 대상을 차지한 태안초등학교 조승하 학생의 작품은 외바퀴 보조기를 착용한 학생이 축구를 하고 있다. 조만간 골대를 향해 강력한 슛을 날릴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작품에서는 운동장에선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서로가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2회 공모전에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 상상하기’, ‘장애인이 편리하게 공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차 없는 거리'를 통행하는 차량과 이륜차에 대한 단속 근거를 마련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 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5일 지자체장이 지역 실정을 고려해 차 없는 거리 등을 지정하고 차량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지자체마다 차 없는 거리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한 거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차 없는 거리가 현행법 상 도로에 해당돼 단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차 없는 거리에는 차량통행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설치해 두고 있지만 실제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통행하더라도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 현행법 상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해당구역의 통행을 제한하는 경찰의 지시를 어겼을 경우에는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찰이 모든 현장을 통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의 개정안은 차 없는 거리를 법률로 상향해 현재 지자체에서 지정·관리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장애인보호구역과 같은 지위를 갖도록 하고, 해당 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해 행정안전부령에 따라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 의원은 “그동안 차 없는 거리에 차가 다녀도 단속할 수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더 플라자에서 제9회 한·중·일 인사국장 회의를 개 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인사혁신처 최재용 기획조정관과 중국 왕 신(王 欣) 국가공무원국 총무국장, 일본 히 로아키 니시(西 浩明) 인사원 사무처 정책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0∼2021년 한·중·일 인사행정 협력계획을 채택하고,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릴 제8회 한·중· 일 인사장관 회의를 위해 ‘한‧중‧일 인사행정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갱신에 합의했다. 또한, 적극행정, 일·가정 양립 등 3국 관심 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2005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인사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출범한 ‘한·중 ·일 인사행정 네트워크’는 그간 공무원 채용 등 인사행정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를 강화해 왔다. 네트워크를 통해 인사장관 회의, 인사국장 회의, 중간관리자 훈련, 국제 심포지엄, 간행물 상호 기 고 등이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내년 ‘한·중·일 인사행정 네트워크’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인사행정 국제 심포지엄 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는 아세안 국가들도 초청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700만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범국민운동 추진본부 출범식 및 라벨갈이 근절 대토론회가 국회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4일, 서영교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살리기 국회 보고대회에 6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었다. 이해찬 당대표님을 비롯하여 전순옥 소상인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홍근 의원,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도 뜻을 함께 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3시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우선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3기가 출범하였는데 이해찬 당대표가 직접 김경배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3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소상공인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 출범식이 열렸는데, 저가의 제품들이 라벨갈이 수법으로 우리 봉제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들여 만든 동영상을 시청하고, 54개 소상공인들이 그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의 범국민운동추진본부 선포와 국민 보고대회, 더불어 결의문 낭독의 시간이 이어졌다. 서영교 의원은 보고대회 당시 축사를 통해 “봉제업, 제조업 하시는 많은 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더 많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6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노동사건 전문법원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노동법원 설립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의원, 법제사법위원회 조응천의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공동주최한다. 지난 2004년 참여 정부 당시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는 “노동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동문제를 전담할 전문법원이나 전문재판부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지만 15년이 지난 아직까지 현실화되지 못했다. 김병욱의원은 2017년 노동소송법안 등 노동법원 설립에 관한 10여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하였고, 올해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는 “노동사건 전문화와 신속한 노동분쟁의 해소를 위해 노동사건을 전담하는 노동법원의 설치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아 처음으로 ‘노동법원 설치’에 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발제는 법무법인 여는 신인수 변호사가 노동법원 쟁점과 도입 필요성에 관해 발표하며 국회 입법조사처 한인상 조사관이 독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책위 상임부의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유튜브 채널‘김병욱 TV’에 <증권맨 김병욱의 경제이야기>를 새롭게 시작한다. 김병욱 의원은 여의도 입성 전 증권계에 투신했던 '증권맨'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는 국회정무위에서도 대표적인 ‘금융통’으로 통한다. <증권맨 김병욱의 경제이야기>는 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게시되는 영상은 6월부터 5bp(0.05%포인트) 인하되는 ‘증권거래세’를 주제로, 1996년 이후 무려 23년 만에 인하되는 증권거래세 인하의 정책적 의미와 함께,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금융생태계 구축의 핵심인‘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편 전반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경제와 친한 국회, 경제와 함께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제와 관련한 현안이나 정책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증권맨 김병욱의 경제이야기>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금융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코오롱생명과학의 연골세포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범죄혐의와 대상을 축소시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해 논란이 예상된다. 식약처가 5월 30일 서울중앙지검에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인보사는 전 국민을 속인 거짓치료제임이 드러났고, 식약처 스스로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이 허가 당시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공무집행방해, 사기등 형사사항에 대해서는 고발하지 않았다. 고발대상자도 코오롱생명과학법인과 이우석대표로만 국한시켜 고발했다. 이는 식약처 스스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이번 사태의 수사 범위를 최소한으로 축소시켜 자신들은 책임공방에서 벗어나려는 꼼수를 부린 것이 아닌지 의심이 제기된다. 특히 국가기관에 허위 문서를 제출했고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펼쳤다는 것이 확인 됐음에도 공무집행방해나 사기의 혐의를 고발혐의에서 제외시킨 것은 식약처 스스로 발표한 조사 결과를 부정하는 것으로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된 행동이며, 인보사 사태에 대한 진실 규명을 바라는 전 국민을 기망하는 것이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이언주 의원은 5월 31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응급환자의 범위에 관한 합리적 기준 재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일학(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응급의료환자의 법위 설정에 관한 의학적-법률적 접근”, 정진우(대한응급의학회) 이사가 “응급의료의 현실 개선방안”, 이국종(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중증외상환자의 범위”로 주제 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은 이성우(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기관평가TFT) 위원장, 조동찬(SBS) 기자, 최재성(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정책센터장, 박재찬(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이 나선다. 이언주 의원은 “응급실을 단순히 신속한 의료 서비스의 수단으로 인식해 정작 위급한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외과 분야에 제대로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인력 충원이 어려워지고, 병원도 적정 수가를 인정받지 못하면서 투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적정한 수가를 조정하고, 정부의 투자를 통해 공급을 확대 해야만 국민들이 제대로 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응급실의 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