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비 오는 날, 아이들과 밖에서 뭐 하고 놀까? ◆ 8기 아빠 이광국 님 비 오는 날 우비와 장화를 신은 다음, 우산을 쓰고 아이랑 밖에 나가보세요. 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뛰기도 하고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비를 만져보게 해주세요! 아이가 정말 재밌어하더라고요. ◆ 8기 아빠 김영훈 님 비 오는 날 집 근처에 나와 지렁이나 달팽이를 채집해 보세요. 달팽이랑 지렁이가 어디 있는지 아이랑 찾아보고 이름도 붙여주면서 놀아주세요! 처음 보는 동물에 신기해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 비 오는 날 아이랑 신나게 노는 방법 ① 우유갑으로 만든 종이배 놀이 1. 빈우유갑을 반으로 잘라주세요! 2. 우유갑 안은 색연필, 색종이 등을 이용해 꾸며주세요! 3. 아빠와 아이만의 종이배 완성! 4. 작은 웅덩이에 종이배를 띄우며 놀아보세요! ② 톡톡톡! 빗소리 듣기 놀이 여러 가지 그릇(냄비, 접시)이나 비닐 등을 놓고 그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려주세요. 다양한 빗방울 소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③ 빗물 아트 놀이 아이와 함께 빈 종이에 수성펜으로 그림을 그린 후 비를 맞혀서 번지게 해주세요! 그림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며 좋아해요. 비 오는 날
(구리/임재성기자)) 구리시 최대의 청소년축제인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2일(토) 구리광장에서 ‘여름물축제’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구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올해 두 번째 청소년들을 맞이했다. 이날 축제는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워터슬라이드, 물총대결, 물풍선받기, 슬라이딩대결, 물벼락모자게임 등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준비하여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다. 또한 경기북부보훈지청과 연계하여 호국보훈의달을 기념하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 신재옥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로 다양한 체험놀이들을 준비한 축제로 운영하였고 맑은 날씨와 함께 무더위를 쫒기위해 찾아온 청소년, 어린이, 가족 참가자들이 흠뻑 물에 젖을 정도로 신나는 한때를 만들 수 있어서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다양한 테마로 청소년을 비롯한 전세대가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축제를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물축제를 비롯하여 201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파주 문산자유시장은 지난 26일 문산자유시장 내 철마쉼터에서 ‘DMZ관광 추억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MZ관광 추억만들기’는 DMZ땅굴안보관광 후 관광객이 찍은 사진을 인화해 액자에 담아주는 무료 행사로 6월, 9월, 10월 마지막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1인 1매). 6월 행사는 28일(금), 29일(토), 30일(일)에 진행된다. 김종주 문산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경기 최북단 문산자유시장에서 DMZ땅굴안보관광을 경험하고 그 추억을 액자에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추억만들기 행사일 저녁에 열리는 DMZ야시장에도 많이 오셔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문산자유시장은 경기 최북단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DMZ땅굴안보관광’ 서비스로 유명하며 최근 누적 관람객 4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문산자유시장 ‘DMZ땅굴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 30분(한시적 운영), 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 선착순 각 40명으로 운영된다. ‘DMZ땅굴안보관광’에 참여하려면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 접수
정부는 최근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 4대 제조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와 함께 제조업 부가가치율을 현 25%에서 30%로 높이고 세계 일류기업 수를 두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출 6000억달러를 달성해 2년 연속으로 중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6대 제조국에 올랐다. 정책브리핑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 일류 기업의 자리에 오른 국내 제조기업을 찾아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향후 과제와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나는 아직 배고프다.” 지난 2002년 열린 한·일 월드컵.당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16강에 진출시키고 난 후거스 히딩크 감독이 남긴 명언이다. 국민 모두가 찬사를 보냈던 그때 그가 생각한 것은 단 한가지, 보다 높은 성적이었다. 여기 13년연속전자부품 검사장비 분야에서3차원 납도포검사장비로 세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배고프다’를 입에 달고 사는 기업이 있다. 손만 댔다하면 1등이요, 1등을 했다하면순위변동은 가늠조차 어려운 ‘고영테크놀로지(대표 고광일)’가 바로 그곳이다. 위기는 정면돌파와 역발상으로 기회로 만들고,해답은 현장에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가 28일 오후 3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경기도 지하철서재’에서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2019년 첫 번째 저자 강연을 연다.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현재 신분당선 동천역과 정자역, 광교중앙역에 있다. 2016년 8월 동천역에 최초로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개 지하철서재에 총 1,4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1년에 4,000여 권의 대출 권수를 기록하는 등 시민 자율 도서관으로 자리 잡았다. 도는 올해 ‘경기도 지하철서재’ 2개소를 추가로 신규 개관할 예정이다. 강연자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는 tvN 교양 프로그램 ‘알쓸신잡 3’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과학을 널리 알리고 과학적 사고방식을 전파하기 위한 대중 강연에 힘쓰고 있으며 ‘김상욱의 과학 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등 여러 과학 도서를 펴냈다. 강연을 통해 김상욱은 작고 작은 ‘원자’ 단위에서부터 우주라는 커다란 세계를 들여다본 이야기를 쉬운 언어로 들려주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우주의 질서와 우리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다. 별도의 강연 신청 절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오는6월 27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법조인협회(김정욱 회장)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디스커버리 제도, 독일의 독 립적 증거절차, 일본의 당사자조회제도 등을 참고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 커버리)’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민사소송에서는 변론주의 원칙에 따라 자신이 주장하는 사실에 대한 입증 책임 또한 자신(주로 원고 측)에게 있지만, 핵심 증거와 정보 등은 증명 책임이 없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특히 의료사건, 건설사건 및 당사자 간 경제적 지위에 현격한 차이가 나는 소위 갑-을 관계 사건 등에서 는 ‘증거의 구조적 편재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소송 당사자 사이의 실질적 평등 저해로 이어 지는 상황이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현행법에도 증거의 구조적 편재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문서제출명령’, ‘증거보전제 도’ 등을 두고 있지만 실무에서의 소극적 운영, 제재 규정 미흡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다. 오래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이제는 인류의 오랜 숙원이 돼 버렸다. 더 나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이오헬스 산업 세계시장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최근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더불어 국가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반과 정교한 생산관리 능력 및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을 찾아 현주소를 진단하고, 그들이 그리는 미래를 시리즈로 싣는다. <편집자주>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치료할 수 없는(incurable) 병으로 간주된다.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은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는 뜻이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지난 2004년 약 4만명에서2018년 10만 6499명으로 10만명의 벽을 넘어섰다. 이 중 경제 활동이 활발한 40~50대 파킨슨병 비율은 치매 대비 약 9배나 높다. 파킨슨병은 몸이 떨리고, 근육이 뻣뻣해지고, 몸 동작이 느려지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몇달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26일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식의 주최인 지방자치TV는 정부·지자체·주민 간의 원활한 상호협력과 소통을 추구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언론매체로써 해마다 지방자치발전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으뜸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를 시작하며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헌법 제46조 위반 및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불법 부당행위’에 대하여 국민이 직접 소환하여 심판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에 관한 국민소환제법>을 제정하여 대표발의 하였다. 또한 총선 당시 공약이었던 봉급 50%반납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열매와 1억 기부금 약정을 체결하고 이행하고 있는 등 지역구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부분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 밖에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한국 경제 선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OTT사업자가 실시간 방송채널, 방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법상 OTT서비스에 대한 법적 지위가 여전히 모호하여 규제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방송서비스와 유사한 OTT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통신사업과 구분하여 방송법상 ‘온라인동영상제공사업’으로 규정하는 등 OTT서비스의 법적 지위 부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언론공정성실현모임(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의원, 책임:정의당 추혜선의원)은 오늘 6월 25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OTT 서비스의 법적 지위 부여 방안: 방송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서중 교수(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세경 연구위원(중소기업연구원)이 ‘OTT사업자의 법적 지위 부여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토론자로는 도준호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최성진 교수(서울과기대 전자IT 미디어 공학과), 곽동균 연구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 장준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김유향 팀장(국회입법조사처)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 지난 20일 ‘나우(나를 알아가는 우리)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우 열린 음악회’는 치매환자 ‧ 가족, 암경험자, 정년을 앞둔 장년층 등 인생의 전환점에 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음악축제로, 하남시와 나우사회공헌네트워크가 함께 기획했으며 시민300여명이 이날 축제를 즐겼다. 이번 음악회에는 공연 취지에 맞는 출연진들이 눈길을 끌었다. 시니어 뮤지션그룹<실버그래스>와 <민들레트리오>는 나우사회공헌네트워크의 시니어 뮤지션 발굴프로젝트「노년반격」에서 최종 선발된 실력파 뮤지션으로, 어린시절 추억이나 중장년의 일상 등을 노래로 엮어내어 관객과 공감을 이뤘다. 암 경험자로 구성된 <룰루랄라 합창단>은 음악과 춤으로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나우네트워크 대표 합창단으로, 이날도 밝고 경쾌한 합창과 훌라댄스를 선보여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의 피날레는 곡은‘슈퍼스타’로 유명한 가수 이한철이 장식했다. 이한철은 <실버그래스>,<민들레트리오>,<룰루랄라합창단>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 총감독은 물론 사회까지 맡아서 진행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