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은 11일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저출산‧고령화, 일자리,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확대가 필요한 시기로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하며, 문제해결 지연 시 미래부담이 증가하고 오히려 재정건전성 확보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 국면으로 OECD와 IMF 등 국제기구에서도 적자재정을 감수하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칠 것을 정부에 권고해 왔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출범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추경을 편성하여 왔지만, 추경이 초과세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등 재정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지 못하였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구체적으로“2017년 초과세수는 23.1조원인데, 지출 기준 추경은 초과세수의 41.6% 수준인 9.6조원이고, 7천억원 부채를 조기 상환하였으며, 2018년 초과세수는 25.5조원인데, 추경은 초과세수의 15.3% 수준인 3.9조원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올여름 야심 차게 선보이는 납량특집 공포체험 ‘귀굴’ 티켓 판매를 12일에 시작한다. 7월 27일부터 야간개장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공포체험 귀굴은 무려 400미터가 넘는 야외 코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사당, 초가집, 정자 등 민속촌 고유의 자산과 특수미술, 호러 캐릭터를 접목해 한국적인 공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체험으로 탄생시켰다. 체험 코스는 총 19개로 나뉘며 체험 진행에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시체터, 무덤가, 폐가 등을 지나며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공포 수위가 높은 관계로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가 불가능하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귀굴 체험이 부담스럽다면 VR 공포체험 ‘저주의 시작’을 추천한다. 귀굴 체험의 프리퀄 격인 저주의 시작 체험권은 현장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방, 대감, 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가 호러 분장을 하고 거리 퍼포먼스에 나서며, 호러 분장 체험을 해보는 유료 체험존도 마련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12일부터 단독으로 판매하는 티켓은 귀굴 체험 이용권과 애프터 4 자유이용권 할인권으로 구
(서울/임재성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1일(목) 오후 4시 민주인권기념관 7층 회의실에서 제5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 제5회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은 ‘유럽 정치, 어디로 향하나?’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윤석준(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의 발표와 장선화(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정치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의 토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이영제 부소장의 사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남영동 민주주의 포럼"의 주제는 유럽 정치이다. 2016년 브렉시트 이후, 유럽 정치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향후 EU의 향방에 대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유럽의 정치 상황을 살피고 EU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 중 하나인 유럽 의회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EU의 향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유럽의회는 EU의 입법 기관으로 그 중요성과 역할이 크지만, 한국에서는 그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유럽의회가 유럽 시민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과 의미는 적지 않다. 때문에 유럽의회를 이해하고, 올해 5월에 있었던 유럽의회 선거 결과와 그
올 여름에는 농촌을 찾아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달래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 농업기술원·기술센터 등과 함께 여름 휴가철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를 소개했다. 충북 산모랭이풀내음 교육농장에서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 ‘농가맛집에서 건강한 한 끼, 체험농장에서 즐거운 하루’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포천시에 위치한 버섯전문 농가맛집과 농가형 카페로 운영되는 치즈체험농장을 추천했다. 20년 넘게 버섯재배를 해온 주인장이 버섯의 참맛을 알리기 위해 버섯전문 농가맛집 ‘청산명가’의 문을 열었다.이 집의 대표메뉴는 느타리, 표고, 노루궁뎅이 버섯 등 10가지 버섯이 들어간 버섯샤부샤부. 경기 포천 농촌교육농장 ‘하네뜨치즈’에서는 치즈와 다양한 유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자연 숙성치즈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들고 맛보는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강원 ‘강원도 힐링여행, 여기에 다 있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누에와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하는 농촌교육농장, 유황수 족욕체험장, ‘강원나물밥’ 전문점인 농가맛집을 추천했다. 누에의 한 살이를 관찰하고 누에고치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에서는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오는7월 11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부동산 강제집행 절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법공청회에서는 ▴사전최고(催告)제도 ▴집행관에 대한 공공기관 원조 청구 권한 부여 ▴집행관 의 채무자에 대한 질문권 ▴채무자의 협력의무를 골자로 하는 「민사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 의할 예정이다. 실무관행 상, 집행관은 부동산 인도의 강제집행 신청이 있는 경우 바로 단행하지 않고 상당기간 집행예 고(사전최고)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채무자와 사전협의 절차를 거침으로써 강제집행이 아닌 임의이 행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최고 기간 중 채무자가 목적 부동산의 점유를 제3자에게 이전하면 집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민사집행법에 사전최고제도를 명문으로 규정함과 동시에 최고기간 동안에는 점유 의 이전을 금지하는 ‘점유이전금지효’와 이전된 경우라도 인도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당사자항정효’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하고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는 집행현장에서 공공기관에 원조를 요청해야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맞춰 자살 유족 상담서비스 질적 향상과 자살 유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 전담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설한다. 올해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회차 진행되며 1박2일로 실시 예정이다. 자살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2018.12.11개정, 2019.6.12시행)으로 ‘경찰, 119 구급대에서 자살시도자 등(자살 유족 포함) 발견 시 대상자의 동의 하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개정되었다. 이를 통해 자살 유족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 서비스를 안내하고 공공의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전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는 발견된 유족에게 전문적 상담 및 긴급 자원을 연계, 자조모임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18년도부터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신설하였다. 교육은 자살 유족의 이해, 상담기술, 개별 및 집단상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웹케시그룹은 지난 7월 9일 창립 20주년 기념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웹케시그룹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웹케시그룹은 1999년 7월 9일 설립했다. 설립 후 웹케시그룹은 가상계좌, 편의점 ATM 서비스, 기업 인터넷 뱅킹 등 다양한 혁신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올해 1월 국내 핀테크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또한 국내 최초 경리 솔루션 경리나라를 출시하여 소상공인의 경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을 출시해 세무사와 세무업계 종사자의 업무에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헌혈 캠페인에는 웹케시, 비즈플레이, 쿠콘, 웹케시 글로벌 등 전 그룹사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고귀한 생명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날이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기쁨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고귀한 생명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웹케시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서영교 의원이 정치권이 앞장서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는 현재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국회 서영교의원(서울 중랑구갑)은9일,약 석달 만에 가동한7월 임시회 대정부질문 첫날 더불어민주당 질의자로 나서 유튜브 등에서 유포되는 가짜뉴스를 정치권이 재생산하고 사실로 둔갑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권의 자정을 강조했다. 서영교 의원은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평화가 경제다’라는 기조로 역사적인 남북미 판문점 회동의 의의를 평가하며 외신에서도 극찬하고 국민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고 문재인 정부의 공을 칭찬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어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 재개,금강산 관광재개 및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울답방 등의 진척사항에 질문하였고,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영교 의원은 특히 국민을 현혹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 대처를 주문하며,최근 강원 산불화재 당시 발빠른 대처로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얼마뒤 느닷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유튜브 주장과 이를 그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지난달 15일 북한선박이 삼척항으로 입항한 당일 오후 삼척항 부두에서 가장 가까운 소초에서 근무를 섰던 상황병이 어제(8일) 양화대교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이 병사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사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루어 짐작건데 해당 육군 23사단은 북한 선박의 입항 이후 합참 전투준비태세검열실 조사를 비롯해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조사까지 받은 곳이다. 군이 삼척항 경계 실패 책임에 대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사에게까지 돌리는 분위기가 삼척항 상황 병을 죽음으로 이끈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이와 관련해 군은 6월 15일‘비번’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삼척항 상황병의 사망 원인에 대 해 아직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조사로 인한 압박이 투신의 원인이라 보기 어려움’이라는 결론까지 내리려 했다는 점에서 북한선박 입항 관련 정부 차원의 은폐·조작은 여전히 현재진행 형인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병사의 투신이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국방부 대변인이 “이번 사건과 관련없음”이라고 밝혔는데, 이 역 시 국방부, 육군의 꼬리 자르기로 보일 수 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