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 안전지원 운영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청소년활동 안전 우수 기관 시상식’이 지난 11월 27일(수) 오후 3시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청소년활동 안전 우수 기관 시상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안전한 청소년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운영기관(자)을 포상·격려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안전지원 우수기관, 청소년 홍보단, 전국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안전지원,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 운영담당자, 인증심사원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안전지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되었다. 이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19년 1년간 도 내 청소년과 지도자, 시설 등에 대한 안전지도자 양성, 지도자 교육, 안전물품지원 등 청소년활동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활동 안전지원 운영기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서재범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청소년 수련활동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임재성기자)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프로그램 ‘경기스타트판교’의 1기 성과발표회인 ‘2019 경기스타트판교 데모데이’가 오늘 12월 2일(월)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7층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 ‘경기스타트판교’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로 16개 팀이 참가해 IR피칭과 전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투자사를 비롯한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와 업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의 참가기업 성과 분석은 물론이고, 후속지원 및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데모데이는 뷰티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잼페이스’를 개발한 작당모의의 윤정하 대표가 첫 번째 키노트 스피커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2년간 5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던 선배 기업인 혼밥인의 만찬, 블루레오, 더맘마 3개사의 팁스 성공사례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하여 그동안 맺은 결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융복합 콘텐츠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한국방송/임재썽기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를 지원하였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9년 11월 한 달 동안 ‘사랑 한포기 더하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이 날의 행사는 온라인 모금 350만원과 두산 큐벡스 라데나 골프장 750만원, 한국수력원자력 의암댐발전소 180만원의 성금이 모여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인 김장만큼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모여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이번 행사는 노인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이웃들을 섬기자 춘천지역 독거 어르신가정, 가정폭력,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아동학대보호시설, 노익학대 보호시설, 다문화가정 등 1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명숙 사모, 동부디아코니아 김한호 대표, 강남동 주민센터 김영걸 동장, 풍물시장 임병철 상인회장,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더불어 민주당 강원도당 허영 위원장, 강남동예비군중대 유대희 중대장, 강남동 사회복지봉사단 이종수 위원장, 강남동 부녀회 등 지역의 민관 대표와 지역 주민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에서 ‘제2회 보조기기 인식개선 문예·미술 공모전의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의 보조기기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그림과 문예 부문 총 259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부문 대상은 청목초등학교 남현서 학생의 ‘팔이 없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가 문예부문 대상은 부천역곡초등학교 김예린 학생의 ‘로봇휠체어’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하여 참가자들로 하여금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수상작을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전시함으로써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조기기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어렸을 때부터 장애와 보조기기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나눔 기반 식습관 개선 캠페인 활동으로 청소년 아침밥 먹기 ‘아침 한 끼, 나눔 한 끼’ 운동을 지난해에 이어 확산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중·고등학교 아침결식률에 따르면 청소년 아침결식률이 12년 대비 9% 상승하여 18년에는 33.6%의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안 먹고 있다. 수련원은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의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위하여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올해는 수련원 이용 후 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캠페인을 할 수 있게 물품과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 영주 소재 영주농협과 업무협약으로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난해 26개 학교가 참가하였으며 올해 12월까지 34개 학교가 참가한다. 캠페인 참가 학교는 활동 기간 중 아침식사율이 80% 미만일 경우 20kg, 80% 이상일 경우 40kg의 쌀을 천안시청 도움으로 연말에 참가 학교 이름으로 지역 결식 청소년 가구에 기부한다. 지난 11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수련원 청소년활동에 참가하였던 고창북중학교 1,2학년 청소년들은 아침식사 자치봉사단을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식사 및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미술시장 활성화 사업 ‘2019 아트경기’의 주요사업인 순회전시가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판교세븐벤처밸리와 신한은행 판교점에서 열린다. 아트경기 순회전시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젊고 역량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로, 도내 공공시설과 민간기업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아트경기 선정작가 김리윤 등 총 3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120 점의 회화, 공예, 조각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븐벤처밸리 전시에서는 전시 작품의 이미지로 제작된 포스터 및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티크가 운영되며, 전시 구성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도슨트 프로그램 문의 및 예약 : kan_arts@naver.com) 지난 9월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에 시작된 순회전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등을 거쳐 이번 판교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서울시가 발주한 ‘공공 무선인터넷 확충 사업’ 및 ‘초고속행정망 고도화 사업’에서 네트워크 장비 공급사로 연이어 선정되며 진입 장벽이 높은 기업·공공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확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먼저 ‘와이파이 소외 없는 서울’을 목표로 추진되는 서울시의 2019년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 사업에서 다산네트웍스는 핵심 설비인 무선 접속장치와 컨트롤러 약 20억원 규모를 수주해 이달부터 약 352개 복지시설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 설치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확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4000개 지역에 무선AP 1만대 이상을 설치했다. 다산네트웍스가 서울시에 와이파이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의 무선 AP는 스마트 안테나로 커버리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고, 여러 단말에 빠르고 효율적인 동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중 입출력 기술인 4X4 MU-MIMO와 4 Spatial Streams 등 최상급의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뛰어난 로밍 기능과 유해트래픽을 차단하는 보안기술, 네트워크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지리적 환경요인으로 청소년활동의 기회가 다소 부족한 강원도 내 작은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9년 작은학교 행복더하기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2차수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지역 초등 8개교 161명, 중등 4개교 94명이 참가하였다. 캠프는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자기 스스로 도전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 운영하였다. 주요활동 프로그램은 단체 미션활동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발휘하여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해나가는 챌린지 활동, 오리엔티어링,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응원댄스, 탭댄스, 모듬북(문화활동)활동과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다. 캠프에 참여한 묘장초등학교 선생님은 참가 청소년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알찬 활동이었으며 전반적인 시간운영과 활동 안내가 정확하게 잘 이루어진 캠프였다고 말했다. 또한 협신초등학교 선생님은 참가청소년들의 신체, 흥미를 고려한 유익한 활동뿐만 아니라 깨닫고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져서 의미 있는
2019년 최고의 정부혁신 1등 사례로 경찰청의 ‘카카오 협업을 통한 범죄 사건 조기해결’이 선정되었다. 또 경상남도 진주시의 ‘365일 24시 시간제 직영보육’과 국세청의 ‘스마트폰으로 세금 신고·신청, 정보 조회’,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도로공사의 ‘공유주방 영업신고 허용’이 각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국민들이 선택한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선을 선정·시상했다.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 행안부는 지난 22일부터 서울 DDP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를 개최해 문재인정부 2년 반 동안 국민과 함께 ‘국민이 주인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정부혁신 성과들을 한 자리에서 모았다. 그리고 정부혁신박람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24일에는 모든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464개 정부혁신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 심사를 거친 16개의 우수 정책사례를 국민에게 소개됐다. 특히 2차 국민 심사에는 투표 누리집을 통해 2만 70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정부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 결과 경찰청의
(군포/임재성기자) 군포제일교회와 사단법인 성민원이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포제일교회 봉사단과 성민원 직원 총 145명은 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에서 지난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2400kg의 김장을 하고 각 가정에 전달할 박스를 포장했다. 또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군포시 지역 내 재가 및 독거 어르신 가정과 결식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급식센터에 전달했다. 군포제일교회 담임,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매년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김장 나누기를 통해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제일교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통해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성민원을 설립하여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필요한 모든 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