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임재성기자] 말레이시아 샤알람시(Shah Alam)에서 샤알람시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양 도시 간 국제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3박4일) 하남시를 방문한다. 샤알람시 방문단은 다토 하지 하리스 빈 카심((Dato’ Haji Haris bin Kasim) 시장, 양 버호멧 뚜안 앤지 스지한(Y.B Tuan Ng Sze Han) 슬랜그주(selagngor) 대중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날인 28일에는 오전 11시에 하남시에 도착, 시 청사 및 시의회 방문 후 친환경복합시설인 유니온타워 및 스타필드와 복지시설인 영락경로원 등의 시설견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하여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와 샤알람시 방문단간에 양 도시 간 국제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며, 29일에는 용인시에 소재한 한국민속촌을 탐방하며 한국의 고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마지막 일정인 30일에는 신장고와 세컨더리 스쿨 섹션 9 (Secondary school of section 9)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신장동 680)에서 샤알람시에서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2019년 하남지역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에서는 간담회 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의 건설현장 안전교육 특강 ▲건축 관계법령 개정사항 안내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건축허가 시 주요 보완사항 안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됐다. 지난해 하남시는 하남지역건축사회(회장 이수호)와 서로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만 실시하던 품질검수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실시한바 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오후2시~오후5시) 시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도입하여 2018년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러한 결과는 하남시와 하남지역건축사회의 조화로운 협업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며, 무료상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관내 건축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뜻을 전달했다. 이어,“앞으로도 보다 나은 건축행정서비스를 위하여 하남지역건축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달가슴곰의 사진을 비롯해 비무장지대(DMZ) 생태계의 가치와 특성을 국민들이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1년간 기획 전시한다. 비무장지대 생태이야기 포스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비무장지대 생태 보전을 위해 2019 기획전시 ‘비무장지대가 알고 싶니? 디엠지(DMZ) 생태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27일부터 1년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쟁의 상처와 이를 극복한 자연 생태의 모습 속에서 평화와 생태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의 생태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멈춰진 시간 비무장지대’ 전시관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의 역사적 배경과 공간에 대해 소개한다. ‘생태계의 보물창고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두루미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비무장지대 생태의 특성과 가치를 보여준다. ‘비무장지대 탐사대’ 전시관에서는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하는 비무장지대 생태계 조사 및 보전 등의 연구과정 성과 등을 실물의 조사장비와 함께 전시한다. 특히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지난 2014년부터 비무장지대에 설치한 92대의 무인생태조사 장비 중 2018년 10월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현충시설의 조경물 관련 자료에 따르면 1985년 준공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로 제작된 대전현충원 현판이 교체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전현충원의 현판은 지난 2008년 현판 글씨의 출처가 확인되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최근 시민단체가‘내란죄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한 사람의 글씨를 국가 정체성의 상징인 국립현충원 현판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철거 청원을 진행한 바 있다. <현충시설 현판 현황> 구분 대전현충원 영천호국원 임실호국원 이천호국원 산청호국원 수량 1 2 3 2 2 내용 현충문 현충관 현충문 현충문 현충관 충효쉼터 현충관 현충문 현충관 현충문 글씨 기증자 전두환 前 대통령 - - 조현판 조현판 교체계획 검토 중 없음 없음 없음 없음 또한 일본 수종으로 알려진 가이즈카향나무는 지난 2014년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의 국회 가결로 국방부 소관인 국립현충원에서는 사라졌으나, 보훈처 소관인 ‘대전현충원(477주)’, ‘영천호국원(23주)’, ‘임실호국원(42주)’,‘민주묘지(27주)’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방출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9월30일(월)국회에서「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왜 위험한가,대책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20일,김한정 국회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태평양 방출 움직임에 맞서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방출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임명된 후,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동 특위에는 김한정 위원장과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우원식 전 원내대표,이개호 전 농식품부장관,김영춘 전 해수부장관,김종민·송옥주·오영훈·위성곤·이재정·이훈 국회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양정숙 변호사,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등 국회의원,시민단체 대표,해양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김한정 특위 위원장은첫 행보로 외교부,원자력안전위원회,시민단체와 함께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국민 생존권에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원전수 해상방출과 관련한 정부 대응,해양 생태계와 사람에게 미칠영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한정 위원장은“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에도 큰 위협이 될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최근 수원노래방 집단폭행 사건으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만 13세 이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이후 소년부로 송치된 촉법소년이 연평균 7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소년부로 송치된 촉법소년은 2만 8,024명이다. 이는 연평균 7,006명이 송치되는 것으로서, 2015년 이후 매일 20명(19.19명)이 송치되는 셈이다. 지난해 소년부로 송치된 촉법소년은 총 7,364명으로, 2015년 대비 12.4%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현황 연도 연평균 합계 2015 2016 2017 2018 촉법소년(명) 7,006 28,024 6,551 6,576 7,533 7,364 범죄유형별로는 2015년 이후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 2만 8,024명 중 4대 강력범죄(살인ㆍ강도ㆍ절도ㆍ폭력)로 인한 촉법소년이 2만 1,591명으로, 무려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절도가 1만 5,298명, 폭력 6,263명, 강도 26명, 살인 4명이다.(최근 4
(한국방송/임재성기자) 21세기 산업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생산자동화와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된 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이 1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3월 29일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부근에 위치하여 경기 남부권에 밀집한 공단과 산업단지에 가까워 산업전시회 개최에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권은 광교, 판교, 동탄 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하여 스마트공장구축과 생산자동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조업 현장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예산을 올해 3125억에서 내년 4150억으로 확대를 발표함으로써 내년 스마트공장 구축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은 이러한 필요성에 맞춰 전시분야를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솔루션관’, ‘자동화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생산자동화와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과 기업 담당자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스마트공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지난 9월 17일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부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총 2만426개소)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기간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2세 어린이(2007. 1. 1. ∼ 2019. 8. 31. 출생자) 중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2019년 9월 17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는2019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다. 임신부는 2019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으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2019년 10월 15일부터 2019년 11월 22일이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019년 10월 22일부터 2019년 11월 22일까지가 접종 대상기간이다.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인플루엔자 예방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등록 임대사업자들이 임대 의무기간 내에 주택을 매각하는 등 민간임대주택법을 위반해 부과되는 과태료 건수가 해가 갈수록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민간임대주택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현황’에 따르면2015년 이후부터 올해3월까지 임대사업자에 대해 부과된 과태료 건수는1,683건으로 금액은135억원에 달했다. 과태료 부과 건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2015년91건에서2016년190건, 2017년339건으로 늘었고 지난해67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올해는3월까지 이미389건을 기록해 지난해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과태료 액수도2015년 과태료 액수도2015년3억6천540만원에서2016년12억8천920만원, 2017년24억1천801만원, 2018년53억5천714만원에 이어 올해는40억7천583만원이 부과되었다. 이는2017년12월 발표한‘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이후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사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15년 말 등록된 임대주택 사업자는13만8000여명,임대주택은59만채였으나2017년 말2배로 상승해 누적집계가 각각25만9000여명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업용지 판매로 1조8천억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상업용지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이 1조8,2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H가 신도시 등 사업지구에서 판매한 상업용지 총 1,745천㎡(약 53만평)의 감정평가에 따른 공급예정금액은 6조6,051억원이었으나, 최고가 낙찰 방식을 통해 8조4,254억원에 매각됐다. 감정평가액 대비 21.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가장 많은 수익을 낸 사업지구는 하남미사지구로 예정가는 1조1,758억원이었으나 공급가는 1조6943억원으로 5,185억원의 매각수익을 거뒀다. 또 평택고덕지구는 예정가(4,620억원)보다 3,240억원 높은 7,860억원에, 화성동탄2지구는 예정가(2705억원)보다 2,481억원 높은 5,186억원에, 시흥은계지구는 예정가(1804억원)보다 1,323억원 높은 3,127억원에 각각 분양됐다.전체 상가용지 매각수익의 67.2%인 1조2,229억원이 하남미사, 평택고덕, 화성동탄2, 시흥은계지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