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시작하는 국제형 대안학교 꿈너머꿈 글로벌리더 스콜라스가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4대 도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BDS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찾아보고, 그 재능이 나를 넘어 다른 사람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익히고 발전시켜, 그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키우는 대안학교형 모델이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명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에는 2010년부터 9년 동안 1만여명의 학생들이 ‘깊은산속 링컨학교’를 거쳐 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소년 수련캠프인 ‘깊은산속 링컨학교’를 운영해온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2020년 국제형 대안학교 ‘BDS-꿈너머꿈 스콜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다려온 명문 대안학교 ‘꿈너머꿈 스콜라스’는 2020년도 3월 개교를 앞두고 실제적인 진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4일부터 10일까지 6박 7일간 BDS를 미리 경험하는 Pre-Schooling Camp를 마쳤으며 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를 통해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부모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사전선발캠프도 진행한
(서울/임재성기자) 시립강동청소년센터가 시작하는 꿈을 키워나가는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2019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 청소년행복기획단 미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 청소년행복기획단 미소’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4회기에 거쳐 진행된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한 ‘2019 청소년행복기획단 미소’는 강동구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들에 다양한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한 활동으로 감정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중학들에게 다양한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 및 봉사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중심의 활동이다. 청소년 행복기획단 미소는 오리엔테이션 및 소확행 캠프, 진로활동, 여행, 봉사 활동, 발표회를 끝으로 5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홍승현 관장은 “청소년들이 차별화된 활동 참여 기회로 또래간 관계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개인의 건강한 성장은 또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어린이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는 총 286건이었고 이 중 경기도가 151건(52.8%)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의 절반이상이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17년 전체 사고 대비 경기도 사고발생비중(322건 중 150건, 46.6%)보다 증가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또한 전년대비 사고발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500%(2건 → 12건)이었으며, 충남 12.5%(8건 → 9건), 부산 5.4%(56건 →59건), 경기 0.7%(150건 → 151건) 순이었다. 한편 전년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대전과 전남에서도 각각 2건, 1건씩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증가건별로는 세종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건, 대전 2건 순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 22조에 의해 의무로 보고하게 되어 있는 중대한 사고가 연간 300여건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안전관리자에 대한 관리 매뉴얼 및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부모와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정부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과 우리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외교부는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17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태국 외교부와 공동으로 17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메콩지역 5개국의 중소기업 경제인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외교부) 우리 측은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태국측은 니콘데 외교부 메콩협력대사가 참석해 개회사를 진행했다. 우리 기업측 대표단으로는 20여 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무역협회 기업인 사절단이 참석했다.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은 한국과 메콩 국가 간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인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실질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출범했으며, 그간 메콩 5개국과 한국에서 매년 1회씩 순차 개최돼 왔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다음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강의실에서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포스터. ‘2019 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은 방한 관광시장으로서 아세안 국가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3~24일 광주에서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내달 25~26일 부산에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세안 국가와의 문화관광 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아세안 국가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티다르 아에 미얀마 호텔관광부 관광홍보과장이 ‘한-아세안의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 확대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서 부남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폐수 배출시설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항목으로 총유기탄소량(TOC)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신규 시설은 2020년부터, 기존 시설은 2022년부터 적용한다.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조작 방지를 위해 부착대상 폐수배출사업자 및 관리대행자의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폐수 중의 유기물질 관리 지표를 전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공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물환경보전법’이 지난해 10월 16일 개정됨에 따라 이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또한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했다. 먼저 폐수 배출시설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이 기존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에서 총유기탄소량(TOC)으로 전환된다. 화학적산소요구량은 난분해성 물질 등 전체 유기물질을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하천의 생활환경기준은 이미 2013년부터 총유기탄소량을 도입했기 때문에 폐수 배출시설에도 이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배출허용기준 및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에 총유기탄소량 기준을 설정해 내년 1월 1
[경기/임재성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합동 포획이 17일 가평군 일원에서 실시된다. 경기도는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남하를 방지하라’는 환경부 방침에 따라 지난 15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야생멧돼지 합동포획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가평군 일원에서 야생멧돼지 합동 포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최대한 안전을 유지한 가운데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라”라고 당부했다. 가평군 백둔리 일대(6.3㎢)에서 실시되는 이번 합동포획에는 가평군 수확기 피해방지단 50여명, 도내 시군 수확기 피해방지단 200여명, 군 66사단, 경기경찰청, 국립생태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합동포획은 가평군 피해방지단을 중심으로 수렵견을 이용해 야생멧돼지 몰이를 한 뒤 총기를 사용해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포획 구역 통제선 밖에는 관측병을 배치, 멧돼지가 다른 곳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포획 후에는 멧돼지에서 혈액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며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전국의 재활용고철 사업장에 방사능 오염물질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재활용고철 사업장에 22건, 무게로는 534kg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물질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라 단위용량 30t 이상의 전기용융시설을 운용하는 모든 재활용고철취급자에게 방사선 감시기 설치·운영 의무를 부여하여 방사성 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검출 시 오염된 물질로 판단한다. 수입된 고철에서 방사선이 검출되면 수출국으로 반송하며, 2013년 이후 수입된 고철에서 방사선이 검출되어 반송된 사례는 일본, 러시아, 미국, 리비아, UAE 등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재활용고철에서 방사선이 검출되면 처분을 위해 보관을 하고 있지만 제때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2014년 방사선이 검출된 총 21건에 달하는 물량이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국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신창현 의원은 “국내 재활용고철에서 방사선고철이 발견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일시 및 장소: 2019년 10월 16일 (수) 오후 2시 서울 중앙지검 앞 입구. 안녕하십니까, 행동하는 자유시민 법률지원단(행자시 법률지원단)은 정치시민단체인 '행동하는 자유 시민(행자시)'와 함께 자유시민의 법적 지원과 조력을 위하여 설립된 단체입니다.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은 2013년 9월 10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고 북한인권을 개선 하여 자유통일을 이룰 것을 목표로 출범한 자유 진영 최대의 임의변호사단체입니다. 행자시 법률지원단은 행자시, 한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형사사법위원회(한변 형사 사법위원회)와 함께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를 형법 제123조(직권남용)의 죄로 고발합니다. 명 판사는 2019년 10월 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청구된 조모 씨(법무부 장관 조국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조씨가 입원한 병원에 의사 출신 검사 등 수사 인력을 보내 주치의와 면담해 건강상태 를 확인한 뒤 강제구인 절차를 집행하였고 해당 병원 의료진과 병원 직원, 내원객(來院客) 등이 목격한 입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32가족 104명이 참가하였다. 모집은 6월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관을 공개 모집하였다. 이번 캠프 참가 기관은 4개 기관으로 대구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원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다. 캠프 첫째 날에는 평소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 힘든 챌린지 활동과 스포츠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또 야간에는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뛰어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하였다. 둘째 날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컵에 그림으로 정서적인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컵만들기를 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챌린지 활동에서 흔들다리 건너는 것이 무서웠는데 엄마와 아빠가 같이 응원해 줘서 용기가 생겼고 성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는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