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임재성기자] 경기도는 민선 7기의 두 번째 해인 2019년도 종무식을 기존의 관례적인 형태에서 탈피,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의미 있고 이색적인 행사로 진행한다. 우선 종무식 행사일인 31일 전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청사 내에서 ‘기부의 행복(벼룩시장)’ 행사를 실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9백여 점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 이웃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쥐띠(경자년) 한 해 동안 쥐 모양의 ‘사랑의 저금통’을 각 부서에 비치해 내년 12월까지 모은 금액을 기부하는 ‘기부릴레이’를 펼친다. 종무식 본 행사에서는 설문을 통해 ‘직원들이 선정한 경기도 10대뉴스’를 주제로 이재명 도지사와 직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인 ‘소통의 행복’도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올 한해 경기도 이슈를 되짚어보고, ‘경기도 10대뉴스’ 관련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에피소드 등을 함께 얘기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8월부터 ‘도지사와 직원과의 소통시간’을 확대한 ‘공감·소통의 날’ 개편에 발맞춰 종무식 행사에도 기존 도지사의 송년사를 없애고 직원과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편성한 것이다. 종무식 행사 마지막에는 직원 간 서로 선물을 나누는 ‘만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불청객 중 하나인 수족냉증. 건강한 사람은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손발이 항상 체온과 똑같이 따뜻함을 유지한다. 하지만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칠 정도로 차고, 심한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또한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냉감을 호소하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와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낀다. 게다가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이동하면 손발이 벌겋게 되거나 근질근질 가렵고 화끈하게 달아오르기도 한다. 수족냉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는 버거씨 병과 같은 말초혈관질환과 레이노드 증후군, 전신적 루프스나 피부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하지만 증상을 어느 정도 줄이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족냉증에 좋은 따뜻한 성분의 음식 수족냉증이 심하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혈관의 동맥경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고지방 음식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11일(수) 양봉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신용광 한농대 교수부장과 조남준 농업생물부장, 전재경 대표를 비롯해 한농대와 농과원, 국민신탁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농과원, 국민신탁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양봉산업 창업 모델링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양봉 연구 및 화분 매개 기반 생태계 서비스 기술 개발, 양봉 전문가 양성, 청년농·귀농 인력 교육 및 창업모델 제시, 밀원포 지원 및 양봉 전시·홍보 아이템 개발 등 3개 사항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과원이 보유한 양봉 산업 관련 전문 지식과 연구시설 등을 재학생 교육에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신탁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한농대 재학생의 양봉 산업 창업 유도 및 졸업 후 관련 분야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특히 한농대는 지난해 신설해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산업곤충학과의 실습 여건을 이번 업무협약을
비무장지대(DMZ)와 휴전선 인근 접경지역 가운데 자신만의 여행지를 추천하는 이색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까지 DMZ와 접경지역 홍보 및 방문 활성화를 위해 ‘DMZ·접경지역 여행코스 추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진행하는 DMZ·접경지역 여행코스 추천(☞ http://www.dmz.go.kr)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격 제한없이 누구나 안보여행과 역사와 문화, 체험 및 레저, 휴양, 축제 등을 주제로 이야기가 있는 여행코스를 추천하거나 소개하면 된다. 다만 인천광역시(강화, 옹진)와 경기도(김포, 고양,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양주), 강원도(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춘천) 등 15개 시·군 DMZ·접경지역이 여행코스 대상이다. 응모방법은 사진과 관련된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스토리 전개로, 전체 글자 수는 1000자 이내로 작성해 25일까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응모작 중 총 6점을 선정해 태블릿PC와 스마트시계, 무선이어폰 등을 시상하고, 특히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 선착순 3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작 발표는 31일 디엠지기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제주도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5일, 총 5일간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와 8시, 허브동산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산타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1시간 동안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허브동산은 2018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산 내 3코스, 그림상회 내부에 높이 3m 규모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벽난로, 200여개의 선물상자, 3.2m 대형 곰돌이 산타 등으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새롭게 꾸몄다. 허브동산은 이벤트 기간 동안 허브동산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산타에게 선물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제주도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허브동산은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 설치로 새롭게 단장한 후 제주도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족욕체험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5년 1월에 공부를 시작해 그 해 6월 지방직 행정 9급으로 합격, 현재 모 시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합격자들의 수기를 토대로 공부 요령, 방법의 아웃라인을 잡고, 단기 합격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제 합격수기를 읽고 도움을 받아 합격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기를 적겠습니다. ♣ 수험생활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입니다. 가시적 결과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막막한 일상이 되풀이될 것입니다. 이 시기에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처음 다짐 그대로 합격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생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수험생활이 지옥 같을 것입니다. 결과는 시험 후 결정되니 이전에 미리 걱정하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꼭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세요. ♣ 전체적 공부방법 과목별로 세부적인 공부법은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수험생들은 인터넷 강의를 완강 후 기출문제를 풉니다. 그러면 이전에 학습한 개념을 잊어버려 기출문제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현장 기반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기획단’이 함께 기획한 ‘우리가 만나야 하는 사회복지교육’을 지난 12월 4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사회복지기관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력개발원은 국민이 공공기관의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보건복지 분야별 현장 전문가를 기획단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4개 분야 12명이 위촉되었다. 이 교육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국민기획단 대표는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직접 반영하여 기획하고 참여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보다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 교육을 포함하여 교육기획자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1박 2일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교육생으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각 시·도 복지재단 등 각 기관의 교육기획 담당자가 참여하여 사회복지분야 교육 기획 역량을 향상하였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 기관이 국민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볼 수 있는 기
[경기/임재성기자] 민선 7기 경기도의 혁신적인 보육사업이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발전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11일 ‘공정한 보육을 통한 아이키우기’를 목표로 보육관련 단체와 T/F 구성 등 현장과 소통해 시도한 다양한 정책이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영유아들의 공정한 급식을 위해 전국최초로 지난 11년간 동결된 급식비를 유치원 수준인 2,600원으로 인상해 영유아 급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 지원된 급식비는 1,730원으로 영유아들의 발육을 돕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 도는 또 아이들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보급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놀이 지도사를 배치, 보육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어린이집에 제공하는 ‘건강과일 보급사업’은 양질의 제철 과일보급, 농가소득보장, 일자리 연계 등 행정의 3종 세트를 통한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정책으로 평가됐다. 또 어린이 안전을 위해 통학차량 유아보호 장구를 설치했으며,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관리를 위해 정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12월 5일 오후 오송에 거주하는 사할린 이주노인을 대상으로 오송종합복지관에서 ‘계절별 질병관리 및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랑의 교육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에 참여한 사할린 이주노인은 러시아 사할린에서 이주한 2세대 한국인으로 생활습관과 기후가 맞지 않아 몸이 불편한 이들이 많으며 교육을 받을 기회 또한 부족하다. 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계절별 질병관리’에 대하여 인력개발원 직원의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참여 직원과 대상자들이 함께하는 손소독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참석한 노인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할린 이주 노인들은 손세정제 만들기 같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참여활동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내년에도 분기별로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특화된 사회공헌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회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12월 4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의 특별강연으로 2019년 제4차 포럼 본을 개최했다.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60분간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어떤 변화와 노력을 모색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기후변화 및 성별 다양성 개선에 대한 국제적 추이를 설명했다. 특히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가적 의제로서 ‘성별 다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경 회장은 1975년 Standard Chartered Bank 입사를 시작으로 American Express Bank 자금부 이사, Bank of China 서울지점 자금부 부장, 한국외환은행 사외이사로 일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겸직 중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