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해 농산물 산지인 경남과 소비지인 부산을 연결한 농산물 소비 교류의 장인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을 부산지역에 구축하여 9월 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에 앞서 경남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먹거리를 매개로 경남-부산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해 경남도-부산 금정농협 – 농산물 생산자단체의 3자 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여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부산지역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이 운영하고, 경남로컬푸드협의회 대표조직인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대표 소희주)에서 서부경남 8개 시군에서 생산된 과채류, 엽채류 등 130여 개 품목의 농산물을 매일 공급한다.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은 진주시에 소재한 생산자단체로 중소농 2,600여 명의 생산자 조합원을 두고, 연중 160여 개 농산품을 기획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대표생산자 조직이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지역 생산농산물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농가 조직화와 농산물 물류 촉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남/이훈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8월 30일(월) 14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의 효과적인 치유와 관리방안 논의를 위해 심리지원단(마인드엔)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소방은 소방공무원의 반복된 재난현장 출동으로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적시에 완화하고 정신질환(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 예방·치유 및 해소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기관과 함께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관리에 힘써 왔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 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여 직원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심리상담 홍보의 필요성 각인, 코로나19 대응의 장기화, 자연재해 등 특수 상황에서의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 방안, 적극적인 상담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질환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며 “소방관의 건강한 마음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의 정신건강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경남 제로페이 선결제 이벤트’를 9월 6일부터 실시한다.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직불결제’를 이용하면 결제 건당 10만 원 단위별로 1만 원씩(월 최대 5만원) 돌려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에 개인 소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획하였다. 건당 결제액이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20만 원 이상 30만 원 미만이면 2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며 10만원 미만 결제에 대해서는 합산하여 환급하지 않는다. 행사는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해 9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선결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결제 및 하나로마트, 가전, 가구, 학원, 병원 등 선결제와 거리가 먼 업종에서 결제된 건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제로페이 결제앱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nh콕뱅크, 올원뱅크, 비플제로페이, 경남지역상품권, 체크페이로 6개 앱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층 영상전시실에서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pause, rewind, play》를 개최한다. 이번 개최되는 《pause, rewind, play》는 3년 만에 재개하는 싱글채널비디오를 팝업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서로의 거리를 견디며 각자의 공간에서 내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개인을 미술관 속 사유공간으로 안내한다. 참여 작가인 함혜경은 싱글채널비디오 매체를 통해 스쳐 지나가기 쉬운 일상적인 장면, 음향, 텍스트를 수집‧조율하여 임의의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화려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무수한 생각의 틈을 내미는 그의 영상작품 속 내적 독백 서사는 그동안 비어있던 미술관 속 작은 공간을 점유하여, 일상이 정지되기 전 우리의 모습을 추억하도록 만든다. 비디오 매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인 《pause, rewind, play》는 일시정지하여, 되감고, 재생하는 우리의 익숙한 움직임에 대한 재인식을 은유한다. ‘일시정지’는 행위의 세계에서 사유의 세계로 움직임을 전환하며, 쉽게 지나칠 부분적인 인상에도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개인의 환경을 조성한다. ‘되감기’는 프레임 안팎에 분명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주력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은 기확보된 예산 416억 원에 더해 총 835억 원이 전액 반영되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턴키 또는 패스트트랙)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현재 남부내륙철도 관련으로 중앙행정기관(부처) 및 지자체 협의를 완료하였고, 9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서 연말에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고시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면서, “기본계획수립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2028년 개통에는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향후 행정절차 -기본계획수립(국토부)→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국토부)→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또는 패스트트랙 등/국 가철도공단) → 착공(2023년/국가철도공단) 한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교통 서비스 낙후지역인 경남 서부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을 연계하는 173.29㎞의 일반철도(
[경남/이훈기자] 경남 청년들이 도내 다양한 청년 이슈를 스스로 발굴하여 그 대안을 모색한다. 경남청년센터는 ‘2021년 청년 연구자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울경청(대표 최효진)을 포함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연구자 지원 사업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문화, 주거, 공동체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8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였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청년단체는 각 500만~1천만 원의 연구비와 유관기관 면담, 연구지원단을 통한 자문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6개 팀은 ▲부울경청(대표 최효진)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청년 거버넌스 기초조사’ ▲청년가치팩토리(대표 이성훈)는 ‘경상남도 mz세대 트렌드 리포트’ ▲지니와셀(대표 최희진)은 ‘청년과 마을이 맺는 관계, 감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 ▲공유를위한창조(대표 박은진)는 ‘청년 관계인구 사례로 본 세컨드 홈타운 경남의 가능성 연구’ ▲창원시민뮤지컬단(대표 이진석)은 ‘뮤지컬 활동이 청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 ▲부커(대표 주현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중요 경제활동 및 필수공무출장 등으로 해외출국이 불가피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백신접종 지원센터 운영으로 총 746명에게 백신접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지원센터는 기존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하던 업무가 광역 지자체로 위임된 것으로, 경남도는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기업인 등의 10월 이내 긴급 출국에 대해 백신접종을 지원했다. 운영 기간 동안 총 786건의 신청을 받아 746건을 승인했으며, 승인율은 약 95%이다. 승인 반려 사유는 1차 기접종자, 중복신청 등이다. 백신접종 지원대상 746명 중 현재 도내 보건소를 통한 실 접종률은 96%로, 나머지 4%도 출국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승인 기업 대부분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태국, 헝가리 등 약 40개 국가에 장비설치 및 시운전, 설비가동 및 수리, 제품 개발 및 계약 등을 주요출장사유로 신청하였다. 특히 경남도는 기업인 등의 필수활동 출국 목적이 긴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접수 당일 심사 및 승인하였으며,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처리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향후 20년간 경남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을 확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 「국토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체계적 실현을 위한 광역지자체 단위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경남의 향후 20년(2021 ~ 2040)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그간 관 주도의 비전 수립에서 벗어나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 제시를 위해 ▲도민참여단 운영 ▲도민원탁회의 ▲경남미래2040포럼단 운영 ▲온라인 도민의견 수렴 ▲온라인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경남도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국가, 더 좋은 경남’이라는 미래비전 아래 4대 목표*를 제시했다. * ❶ 미래지향 혁신사회 ❷ 공동체 기반 포용사회 ❸ 함께 누리는 균형사회 ❹ 생명존중 안전사회 또한, 미래비전과 4대 목표 구현을 위한 10+1 핵심전략을 수립해 계획을 구체화하였고, 특히 심화하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유연한 연계와 협력을 통한 광역권 형성 공간구조전략*도 제시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소가야를 대표하는 성곽유적인 ‘고성 만림산 토성’을 도기념물 제30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만림산 토성은 고성군 고성읍 대독리 일원에 위치하며, 고성만과 고성읍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만림산(해발89.1m) 정상부에 축조한 가야시대 토축 산성(토성)이자 테뫼식 성곽*이다. * 테뫼식 성곽 :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성곽을 두른 성곽 16세기 조선시대 문헌에 ‘토성의 옛터(土城古基)’로 기록되어 있어 오래 전부터 고대 성곽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2019년 정밀지표 ․ 시굴조사, 2020년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가야시대 토성임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토성은 전체 둘레 720m, 성벽 너비 20~22m, 최고 높이 6m에 이르는 대규모 성곽으로 평면 모습이 삼각형에 가깝다. 완만한 ∩자 형태의 토성벽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완연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 만림산 토성은 거주공간을 보호하는 다른 가야 중심지의 토성**들과는 달리 고성만 입구의 산지에 위치해 남해안을 통해 소가야 중심지로 드나드는 선박을 조망, 방어하는 목적의 산성이다. 때문에 해상세력인 소가야의 문화상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특히 높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27일 오전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위원회 3명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 경남여성단체연합 김윤자 대표, 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김유순 소장,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김신정 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신속 폐쇄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다. 여성단체 관계자들은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신속 폐쇄와 성매매 관련 여성 보호를 위해서 경찰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경영 도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여성단체와의 주기적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여성이 안전한 경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 위원장은 “여성인권 보호의 관점에서 관계기관 및 여성단체와 소통하여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또한 각종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한국 크루즈포럼 임원진 등 크루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만금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신항만(2026년 개항 예정)을 서해안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숨은 관광 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관광레저용지를 비롯해 올해 말 분양하는 스마트 수변도시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 2022년 12월 20일(현지시간) 아시아 48개 국가의 주요 관광 명소들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숨은 관광 명소’ 18곳을 선정 발표 이어진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단계별 전략, ▲초기에 적합한 선박규모와 항로 설정, ▲사업운영 형태 및 마케팅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크루즈 + 육상 패키지’ 모델의 중요성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8월 22일(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노래(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한 달(5.1.~5.31.)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사례가 접수되었다. * 함께학교 누리집: https://www.togetherschool.go.kr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되었고, 학교 30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이 진행 중인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지역의 유해발굴 현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바울 지역은 107명*의 강제동원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민간 유해발굴 전문가 등 3명이 8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되어 사망·행방불명된 인원은 5,407명이고 이 중 라바울 지역은 107명 해당(舊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피해신고 기준) 이번 발굴 참여는 태평양전쟁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2024년 8월 7일 행정안전부와 미국 DPAA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종전에 유해 시료 채취,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되었고, 이번 발굴에 참여하며 유해 발굴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DPAA로부터 유해 시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1일 환경부·산업부·농식품부·강원도·강릉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안부는 예산을 지원해 추진 중인 남대천 용수개발사업이 이달 말 일부 완료되면 남대천 하천수를 하루 1만 톤씩 오봉저수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1일 기준으로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한 강릉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50% 수준이며, 가뭄 상황을 해소할 정도의 강수는 당분간 전망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강릉시는 대부분 지역에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농업용수 공급 제한, 공공기관 절수, 범시민 물 절약 캠페인 등 가뭄 대비 물 공급 관리 및 절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저수지와 일대 하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2025.8.1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제한 급수와 대체용수 공급 방안, 가뭄 대비 장·단기 대책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대책과 협력 사항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주변에서 생필품 구입이 쉽지 않은 '면' 거주 지역주민들은 내일부터 지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 행정안전부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TF에서 이와 같은 소비쿠폰 사용 편의 제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동네 슈퍼마켓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뉴스1) 먼저, 지역 내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생활필수품이나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은 22일부터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은 2차 지급 때(9월 22일~10월 31일)부터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다. 도서·산간 등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이 소비쿠폰 사용처로 새로 포함된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상권 쇠퇴 등 영향으로 소비여건이 열악한 읍 지역의 4개 하나로마트도 사용처에 추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올해 혁신도전형 '앞으로(APRO) R&D' 사업군에 밀착관리형과 공개경쟁형 등 7개 사업을 추가 지정해 세계 최초 기술개발, 신산업 생태계 조성, AI 혁신기술 확보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해 추가 지정 7개 사업을 포함한 39개 혁신도전형 'APRO R&D' 사업군 목록을 과기정통부 누리집(www.msit.go.kr)에 공고했다고 전했다. 'APRO R&D'는 세계 최고 또는 최초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할 경우 혁신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을 선별·지정해 차별화된 체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과기정통부는 주요 R&D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후보 사업을 발굴해 혁신도전성의 대표 요소로서 A(Aim-high, 도전성)- P(Problem-solving, 기대효과)-R(Revolutionary, 혁신성)-O(Over&over, 파급효과)와 함께 유형별 적절한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번 추가 지정 절차는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제3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의 사업 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 시작되는 오는 9월에 대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중앙 단위 현장특별점검반 및 교육청·학교의 촘촘한 현장관리·감독, 실시간 인공지능(AI) 점검 등으로 현장실습 전반의 안전환경 조성을 철저 당부했다. 특히 교육부 차원 현장실습 특별점검반을 현장실습 기간(2025년 9월~2026년 1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강도를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학교·기업을 선별하고 교육부·현장실습 상담사·안전 전문가가 합동으로 현장실습 준비 및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한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사회적 타살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부·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안전환경 조성을 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직업계고 고교생 채용 우수기업 정보박람회'를 찾은 고교생들이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4.7.11 (ⓒ뉴스1)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