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해 농산물 산지인 경남과 소비지인 부산을 연결한 농산물 소비 교류의 장인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을 부산지역에 구축하여 9월 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에 앞서 경남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먹거리를 매개로 경남-부산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해 경남도-부산 금정농협 – 농산물 생산자단체의 3자 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여 부울경 먹거리공동체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부산지역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이 운영하고, 경남로컬푸드협의회 대표조직인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대표 소희주)에서 서부경남 8개 시군에서 생산된 과채류, 엽채류 등 130여 개 품목의 농산물을 매일 공급한다.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은 진주시에 소재한 생산자단체로 중소농 2,600여 명의 생산자 조합원을 두고, 연중 160여 개 농산품을 기획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대표생산자 조직이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지역 생산농산물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농가 조직화와 농산물 물류 촉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남/이훈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8월 30일(월) 14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의 효과적인 치유와 관리방안 논의를 위해 심리지원단(마인드엔)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소방은 소방공무원의 반복된 재난현장 출동으로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적시에 완화하고 정신질환(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 예방·치유 및 해소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기관과 함께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관리에 힘써 왔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 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여 직원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심리상담 홍보의 필요성 각인, 코로나19 대응의 장기화, 자연재해 등 특수 상황에서의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 방안, 적극적인 상담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질환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며 “소방관의 건강한 마음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들의 정신건강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원장 강성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경남 제로페이 선결제 이벤트’를 9월 6일부터 실시한다.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 ‘직불결제’를 이용하면 결제 건당 10만 원 단위별로 1만 원씩(월 최대 5만원) 돌려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에 개인 소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기획하였다. 건당 결제액이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20만 원 이상 30만 원 미만이면 2만 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며 10만원 미만 결제에 대해서는 합산하여 환급하지 않는다. 행사는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해 9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선결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온라인결제 및 하나로마트, 가전, 가구, 학원, 병원 등 선결제와 거리가 먼 업종에서 결제된 건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제로페이 결제앱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nh콕뱅크, 올원뱅크, 비플제로페이, 경남지역상품권, 체크페이로 6개 앱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층 영상전시실에서 싱글채널비디오 프로젝트《pause, rewind, play》를 개최한다. 이번 개최되는 《pause, rewind, play》는 3년 만에 재개하는 싱글채널비디오를 팝업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서로의 거리를 견디며 각자의 공간에서 내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개인을 미술관 속 사유공간으로 안내한다. 참여 작가인 함혜경은 싱글채널비디오 매체를 통해 스쳐 지나가기 쉬운 일상적인 장면, 음향, 텍스트를 수집‧조율하여 임의의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화려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무수한 생각의 틈을 내미는 그의 영상작품 속 내적 독백 서사는 그동안 비어있던 미술관 속 작은 공간을 점유하여, 일상이 정지되기 전 우리의 모습을 추억하도록 만든다. 비디오 매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인 《pause, rewind, play》는 일시정지하여, 되감고, 재생하는 우리의 익숙한 움직임에 대한 재인식을 은유한다. ‘일시정지’는 행위의 세계에서 사유의 세계로 움직임을 전환하며, 쉽게 지나칠 부분적인 인상에도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개인의 환경을 조성한다. ‘되감기’는 프레임 안팎에 분명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주력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은 기확보된 예산 416억 원에 더해 총 835억 원이 전액 반영되었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턴키 또는 패스트트랙)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현재 남부내륙철도 관련으로 중앙행정기관(부처) 및 지자체 협의를 완료하였고, 9월 중순에 개최 예정인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서 연말에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고시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면서, “기본계획수립 이후에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2028년 개통에는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향후 행정절차 -기본계획수립(국토부)→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국토부)→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또는 패스트트랙 등/국 가철도공단) → 착공(2023년/국가철도공단) 한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철도교통 서비스 낙후지역인 경남 서부지역과 서울 및 수도권을 연계하는 173.29㎞의 일반철도(
[경남/이훈기자] 경남 청년들이 도내 다양한 청년 이슈를 스스로 발굴하여 그 대안을 모색한다. 경남청년센터는 ‘2021년 청년 연구자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울경청(대표 최효진)을 포함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연구자 지원 사업은,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문화, 주거, 공동체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8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였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청년단체는 각 500만~1천만 원의 연구비와 유관기관 면담, 연구지원단을 통한 자문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6개 팀은 ▲부울경청(대표 최효진)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청년 거버넌스 기초조사’ ▲청년가치팩토리(대표 이성훈)는 ‘경상남도 mz세대 트렌드 리포트’ ▲지니와셀(대표 최희진)은 ‘청년과 마을이 맺는 관계, 감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 ▲공유를위한창조(대표 박은진)는 ‘청년 관계인구 사례로 본 세컨드 홈타운 경남의 가능성 연구’ ▲창원시민뮤지컬단(대표 이진석)은 ‘뮤지컬 활동이 청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 ▲부커(대표 주현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중요 경제활동 및 필수공무출장 등으로 해외출국이 불가피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백신접종 지원센터 운영으로 총 746명에게 백신접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지원센터는 기존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하던 업무가 광역 지자체로 위임된 것으로, 경남도는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기업인 등의 10월 이내 긴급 출국에 대해 백신접종을 지원했다. 운영 기간 동안 총 786건의 신청을 받아 746건을 승인했으며, 승인율은 약 95%이다. 승인 반려 사유는 1차 기접종자, 중복신청 등이다. 백신접종 지원대상 746명 중 현재 도내 보건소를 통한 실 접종률은 96%로, 나머지 4%도 출국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승인 기업 대부분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태국, 헝가리 등 약 40개 국가에 장비설치 및 시운전, 설비가동 및 수리, 제품 개발 및 계약 등을 주요출장사유로 신청하였다. 특히 경남도는 기업인 등의 필수활동 출국 목적이 긴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접수 당일 심사 및 승인하였으며,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처리로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향후 20년간 경남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경남미래2040)’을 확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제4차 경상남도 종합계획은 지난 2019년 「국토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체계적 실현을 위한 광역지자체 단위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경남의 향후 20년(2021 ~ 2040)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새롭게 제시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그간 관 주도의 비전 수립에서 벗어나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 제시를 위해 ▲도민참여단 운영 ▲도민원탁회의 ▲경남미래2040포럼단 운영 ▲온라인 도민의견 수렴 ▲온라인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경남도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국가, 더 좋은 경남’이라는 미래비전 아래 4대 목표*를 제시했다. * ❶ 미래지향 혁신사회 ❷ 공동체 기반 포용사회 ❸ 함께 누리는 균형사회 ❹ 생명존중 안전사회 또한, 미래비전과 4대 목표 구현을 위한 10+1 핵심전략을 수립해 계획을 구체화하였고, 특히 심화하고 있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유연한 연계와 협력을 통한 광역권 형성 공간구조전략*도 제시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소가야를 대표하는 성곽유적인 ‘고성 만림산 토성’을 도기념물 제30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만림산 토성은 고성군 고성읍 대독리 일원에 위치하며, 고성만과 고성읍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만림산(해발89.1m) 정상부에 축조한 가야시대 토축 산성(토성)이자 테뫼식 성곽*이다. * 테뫼식 성곽 :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성곽을 두른 성곽 16세기 조선시대 문헌에 ‘토성의 옛터(土城古基)’로 기록되어 있어 오래 전부터 고대 성곽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2019년 정밀지표 ․ 시굴조사, 2020년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가야시대 토성임이 명확하게 밝혀졌다. 토성은 전체 둘레 720m, 성벽 너비 20~22m, 최고 높이 6m에 이르는 대규모 성곽으로 평면 모습이 삼각형에 가깝다. 완만한 ∩자 형태의 토성벽이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완연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 만림산 토성은 거주공간을 보호하는 다른 가야 중심지의 토성**들과는 달리 고성만 입구의 산지에 위치해 남해안을 통해 소가야 중심지로 드나드는 선박을 조망, 방어하는 목적의 산성이다. 때문에 해상세력인 소가야의 문화상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특히 높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가 27일 오전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태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위원회 3명과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 경남여성단체연합 김윤자 대표, 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김유순 소장,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김신정 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신속 폐쇄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다. 여성단체 관계자들은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신속 폐쇄와 성매매 관련 여성 보호를 위해서 경찰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경영 도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여성단체와의 주기적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여성이 안전한 경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 위원장은 “여성인권 보호의 관점에서 관계기관 및 여성단체와 소통하여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으며, 또한 각종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