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후 첫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제1호 고액기부자는 인천 중구에서 삼일자동차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는 김영식 대표로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영식 대표는 "강화는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강화에서 맺은 인연과 추억들로 강화를 사랑하게 됐고 강화에서 제2의 삶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강화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강화섬쌀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기부를 해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 이태산 부군수는 "고액기부와 함께 답례품도 재기부를 하며 강화 사랑을 실천해주신 김영식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옹진/이훈기자] 옹진군청 직장운동부 여자카누팀은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강 일대에서 개최된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대한카누연맹과 화천군이 주최·주관한 전국규모의 대회이다. 옹진군 카누선수단 주장인 김여진 선수는 C-1 200m, 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막내인 한솔희 선수는 k-1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옹진군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위상을 높였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서 옹진군 카누선수단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청 카누선수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차별화된 시정 홍보 매체를 개발해 시민과의 적극 소통을 꾀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1일 인천시 시정 홍보 매체 디자인 시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는 글로벌도시국장, 도시디자인과장, 홍보기획담당관, 도시브랜드담당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 홍보 매체의 기본 방향과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용역은 인천으로 진입하는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시 경계부 및 주요 거점에 인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시정을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기본구상 용역이다.지금까지의 매체들은 시정 홍보 문구가 변경될 때마다 전체를 교체해야 했으며, 주로 현수막 형태로 환경문제를 유발하기도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도시들의 홍보 전략을 소개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또 홍보 매체의 친환경성·효율성·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다양한 홍보 매체에 따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초일류 글로벌 도시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 등 새로운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제작·설치될 예정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내달 7월부터 개발행위허가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IPSS)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군청을 방문해야만 했으나, 시스템 도입으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진행 상황, 처리결과 등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으며, 준공 검사필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권한부여 및 교육, 시범 시행을 완료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지역 내 토목 및 건축사무소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 예정이다. 단,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해 방문을 통한 서류접수 방식으로도 허가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개발행위허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감소된다"며 "이뿐 아니라 개발행위허가 정보에 대한 이력 관리 및 문자발송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고, 불필요한 서류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진입도로인 만석동 2-121 일원 보세로에 대한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야간경관 사업은 동구의 대표적인 해안 친수공간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의 주민 접근성을 향상하고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850m 구간에 바다를 형상화한 물결모양의 배너 조형물 29개와 배너 조명 58개를 설치했으며, 바닥 유도등 87개와 담장 조명 44개를 설치해 낡은 담장을 활용한 조명 연출로 한결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담장사인 및 진입로 채널사인 1개소, 고보프로젝터 4개도 설치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저녁 시간에 해안산책로를 이용하시는 주민들이 어두운 진입로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안심하고 해안산책로에 방문하셔서 산책을 하고 야간경관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지도위원 228명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지도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지난 5월 신규로 위촉된 청소년지도위원 177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사랑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며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소년들을 유해환경과 가출, 학대, 폭력 등 위기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육성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발대식과 함께 청소년지도위원 역할과 활동 방향,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 학교 밖 청소년 관리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청소년은 미래를 이끌어 갈 희망이며 우리의 소중한 자녀"라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위원 모두가 청소년 지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2일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2023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관련 거래 사고 예방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강화군에 등록돼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개사고 보상심사위원회 위원 및 법정교육 교수직을 맡고 있는 법학박사 정충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부동산 거래 계약 체결 시 발생될 법률문제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 등 꼭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태산 부군수는 "항상 군정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관내 공인중개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기회로 공인중개사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이훈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제16회 청소년의회’를 23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한광여자중학교 자치법정 동아리 학생, 교사 등 21 명이 참여했으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최선자·김산수 의원이 참관했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의사진행 과정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학생들은 「여성 전용 주차장 폐지에 대한 조례안」 1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는 등 청소년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가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시의회에서도 청소년의회, 청사견학 등 청소년들과 함께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기부식품등의 모집을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인천시 기부식품등 지원센터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2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 이전은 시설과 시스템을 보강해 기부식품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센터 면적(668.3㎡)보다 약 100여평 확장된 면적(1041.8㎡)에 물류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을 설치했다. 설계 및 리모델링 비용, 임차료 등을 포함한 센터이전에는 총 6억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천시는 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확장으로 향후 연 10억 이상의 기부식품등 모집(‘22년 72억) 증가와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연간 약 2천명(‘22년 23,000명) 이상 증가로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은 현판 제막식, 추진 경과보고, 푸드마켓 꾸러미 만들기, 기부식품등지원센터 소개 등의 순서로 이뤄졌으며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부자, 사회복지 단체 대표, 푸드마켓 이용자 등 다양한 기부식품 제공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시 기부식품등지원센터의 공간이 더 넓고 쾌적해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랑상품권의 장기적 자생방안 마련을 위해‘상생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소비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상생캐시백(1~5%)을 추가로 제공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소비자에게는 캐시백의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혜택을 더해, 인천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상생가맹점의 캐시백은 10%로 일반가맹점과 같지만, 3억 원을 초과하는 상생가맹점에서는 일반가맹점의 혜택인 5%보다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구(0%~2%)와 상생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주는 캐시백(1%~5%)를 더하면,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시민)는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인천e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주는 ‘상생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이 카드는 소상공인 간 거래하는 경우 월 300만 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카드’는 계속되는 경제 악화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