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태호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수원화성을 메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www.komsco.com)는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 28번째 작품인 팔달문 메달을 15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은 한국조폐공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그동안 경복궁 이야기, 한성 4대문 이야기, 벽화·수렵 이야기, 한국의 서원 이야기, 창덕궁 이야기, 경주역사 이야기, 창경궁 이야기 등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모아왔다. 수원화성은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 사업의 마지막 이야기로 1탄 팔달문을 시작으로 2탄 공심돈, 3탄 화성행궁을 잇달아 판매할 예정이다. 팔달문 메달은 한국조폐공사의 우수한 메달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팔달문을 실물과 동일하게 조각해 압인한 후 디지털 프린팅기술로 다시 컬러 채색인쇄해 마감했다.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실물과 같이 생생하게 표현한 고품위 예술작품으로 가치를 높였다. 메달 뒷면에 각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수원화성 팔달문의 정보가 담긴 문화재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메달과 같은 금속에 QR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美 트럼프의 급진적인 통상정책이 속속 법제화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미 정계가 치열하게 찬반토론 중인 국경조정세(Border Adjustment Tax)*가 새로운 국제 통상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 수입억제, 수출확대를 위해 美 기업의 법인세 산정 시 수입(부)품 사용에 따른 비용공제를 불인정하고 수출판매로 인한 매출액을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로, 미국으로 역수출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경세’와 다름 미국 공화당은 세수 확대, 미국 자본의 유출 방지 및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국경조정세를 강하게 주장하였으나, WTO규정 위반* 소지, 민주당 및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 WTO는 부가세 등 간접세의 국경조정을 허용하나, 기업이윤에 대한 직접세 적용은 불인정, 추후 WTO 제소 여지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미 우선주의와 통상관련 강경한 보호주의 일변으로 국경조정세의 법제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미 주요 수출품의 불가피한 피해와 투자유치 감소 등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KOTRA는 14일 미국 국경조정세 도입 관련 중요 쟁점과 향후 영향을 사전 모니터링 하고자 ‘美 국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2월 13일(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소 축사에서 지적장애근로자를 고용하여 감금상태에서 폭행 등으로 강제근로를 시키고, 최저임금에 현저히 미달하는 임금을 지급하여 임금 및 퇴직금 합계 80,807,090원(공소시효 내 체불금액 : 72,178,370원)을 체불한 경남 합천군 대병면 소재 ㅇㅇ축산 대표 김모씨(남,57세)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김모씨는 고의적으로 감금 및 폭행 등으로 강제근로한 사실을 숨기기 위하여 동료근로자(미등록 장애인으로 추정) 1명을 은닉하고, CCTV 하드디스크, 휴대폰, 보유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허위 확인진술서 제출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경구 지청장은 “장애인 근로자를 데려다가 최저임금에 현저히 미달되는 임금을 주면서 감금, 폭행 등으로 강제근로를 시키고 CCTV, 휴대폰, 차량용 블랙박스 메모리 등 그 증거를 인멸한 행위는 그 죄질이 중대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개인적인 경제적 이득만을 위해 피해자의 인권과 법적인 권리를 무시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최대한 엄중히 조치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17년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목적 실현을 위해 활동 중인 기업으로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세종시에 있으며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상법상 회사, 민법상 법인·조합 등)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일자리제공형 5명 이상) 고용해 ▲3개월 이상의 영업활동을 하고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환원하는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심사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ㆍ세무ㆍ노무 등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심사를 거쳐 일자리창출 지원금, 전문인력 지원금, 사업개발비 등 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지역특화 등 5개 사업에 10억 8,7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3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세종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은 기간 내 신청 가능하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17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조치원청사 2층 교육장에서 열리는 사업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16일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전전략과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해 공간정보 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유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감(空感) 2017’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감(空感) 2017’ 세미나 포스터.이번 행사는 연초에 국토지리정보원의 사업계획을 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수요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을 만들어가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1부 행사에서는 최병남 원장이 발표하는 ‘국토원 거듭나기’, 김주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의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서비스 전략’ 등 기관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전략과 국토지리정보원의 4대 핵심 분야별 2017년 사업계획이 발표될 계획이다.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공간정보 상품과 그 상품의 고품질이 확보되도록 객체 중심의 공간정보가 대량으로 맞춤화될 수 있는 체계로 일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소개한다.이밖에도 신 국가기본도 체계 구축,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및 아프리카 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굵직굵직한 국토지리정보원의 세부 사업계획이 소개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강원도는 시장개방, 쌀값하락,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농업인 소득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고, 최근 비중이 높아지는 원예산업 육성을 뒷받침 하기 위해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시군, 농협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 개요> ◈ 일 정: 2017. 02. 14.(화), 13:30 ~ ◈ 장 소: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 ◈ 참여인원: 90명(시군 유통담당, 농협 전ㆍ상무, 유통 관계자 등) ◈ 주요내용: 2018~2022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수립 방향 설명 수립일정 및 기관 간 역할 분담, 자료 공유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간 통합적 산지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그동안 분산되어 추진되었던 정책을“원예산업 종합계획”으로 통합하여 정책 일원화 하며 시·군/시·도/품목광역 단위로‘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승인을 득한 지자체 등에 대해서만 정책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차 설명회(2016.11.16) 이후 시군, 농협,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수립방향 등을 설명함은 물론 타 시도 작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작성시 유의점 등 정책 공유를 통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오는 2월 16일에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전전략과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공간정보 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유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감(空感) 2017’ 세미나를 개최한다. * (일시) ‘17. 2. 16.(목) 13:30∼17:20, (장소) 국토지리정보원 대강당 이번 행사는 연초에 국토지리정보원의 사업계획을 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하여 수요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을 만들어가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 1부 행사에서는 최병남 원장이 발표하는 “국토원(국토지리정보원의 준말) 거듭나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주완 부장의 “공간정보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융·복합 서비스 전략” 등 기관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전략과 국토지리정보원의 4대 핵심 분야별 2017년 사업계획이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공간정보 상품과 그 상품의 고품질이 확보되도록 객체(요소, 부품) 중심의 공간정보가 대량으로 맞춤화될 수 있는 체계로 일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신 국가기본도 체계 구축,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를 10년으로 정하고 성능확인을 받은 경우에는 사용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용품의 품질관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2017. 1. 28. 시행)됨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를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 사용기간을 연장하여야 한다. 개정된 규칙은 2017년 2월 15일 공포 즉시 시행되며, 개정안에 따르면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확인을 받아야 한다. 성능확인 절차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성능확인 검사신청서와 검사대상 분말소화기의 일부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자가 직접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제출하고, 성능확인 검사에 합격한 경우에 대하여 성능확인검사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아 내용연한이 도래한 날의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해당 소방용품을 교체하여야 한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분말소화기에 대한 내용연수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노후소화기 폭발사고를 예방하고 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파이낸스센터 지점 내에 유학·이주 고객 및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글로벌외환센터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늘어나고 있는 개인의 외환 거래와 해외거주자(재외동포, 해외체재자 등)의 다양한 금융거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외동포센터와 파이낸스 유학이주센터를 통합해 글로벌외환센터를 설립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글로벌외환센터 설립으로 ▲유학·이주 고객의 단계별 맞춤 외환서비스 ▲ 해외거주자 등 비거주자 대상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해외부동산 취득 및 처분 관련 외환서비스 ▲국내 재산 반출 및 해외 재산 반입 지원 ▲해외주재원 등 장기 해외체재자 대상 금융서비스 ▲신한은행의 해외네트워크 연계 서비스 등 차별화된 외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세계 20개국 15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학·이주 고객의 현지 정착 컨설팅 및 해외거주 고객의 비대면 원격거래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대 10개의 외국통화 충전이 가능한 글로벌멀티카드, 원화 및 외화계좌를 동시에 사용하는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방식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김귀찬 경찰청 차장은, 2.14.(화) 필리핀 경찰청을 방문, ‘로날드 델라 로사’ 경찰청장을 만나, ‘한-필리핀 경찰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 교민 범죄피해 예방대책, 주요 치안 현안 협의를 위한 ‘韓-필리핀 경찰 고위급 협력회의’ 정례 개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델라 로사’ 청장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경찰관들이 한국인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며, 필리핀 경찰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건으로, 유족과 한국정부, 국민들께 재차 사과하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함께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경찰청장이 직접 한국 교민들을 만나서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고, 한국 교민사회의 필리핀 경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하며, 내일(2.15.) 이번 사건이 발생한 앙헬레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국 교민들을 만나고, 교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한-필리핀 경찰 고위급 회담에서는, 먼저, 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