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용필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기세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수도권 인접지와 휴가지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특별 방역 점검 기간을 이달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 점검 기간 연장 운영은 수도권 등과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으로 인한 도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은 △중점 관리 시설 6개 업종 6493개소 △일반 관리 시설 11개 업종 4892개소 △도 추가 관리 시설 23개 업종 1만 1018개소 등 총 40개 업종 2만 2403개소다. 이 중 천안, 아산, 당진 등 수도권 인접지역과 보령, 서천, 태안 등 휴가지 유흥업소 5개 업종, 노래연습장 등은 중점 점검 대상으로 정해 불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운영 시간 및 수용 인원 준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이며, 위반 사례 발견 시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와 시군 특사경, 경찰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수도권 인접지와 휴가지 유흥시설 등에 대한 단속은 도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야생버섯 채취와 섭취에 따른 독버섯 중독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 이후 습도가 높은 곳에 다양한 종류의 야생 버섯이 우후죽순 고개를 내밀고 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 종으로 이 가운데 식용 가능한 버섯은 21%인 400여 종에 그친다. 이 중에서도 채취가 가능한 식용버섯은 30여 종에 불과하다. 문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독버섯 중독으로 7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는 야생 버섯은 대부분이 독버섯임에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독버섯은 흔히 화려한 색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종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다.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다거나 벌레가 먹지 않는다는 것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어지럼증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 독우산광대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들은 손톱만큼만 먹어도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용균 버섯팀장은 “독버섯은 조리해도 독성분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전문가들도 구분하기 어려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를 낮춰주는 ‘양산 쓰기’를 적극 장려하고 나섰다. 도는 30일 홍성군 일원에서 홍성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에 따르면, 양산 사용 시 체감온도가 10℃ 가량 낮아져 불쾌지수도 떨어지며,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양승조 지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 최일선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자율방재단을 격려하고, 자율방재단에 양산과 얼음물, 홍보 책자를 전달하는 등 폭염 대비 홍보 활동을 함께했다. 아울러 이날 도 재난안전실은 캠페인 이후 홍성군 내 무더위쉼터 2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냉방시설 운영 실태 등을 살피고 고령자 등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에게 폭염 기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야외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폭염 경보·주의보에 따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엔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7월 30일(금) 재외동포영사실에서 운영 중인 5개 홈페이지(해외안전여행, 영사민원24, 여권안내, 아포스티유, 워킹홀리데이)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영사 포털 홈페이지(04portal.mofa.go.kr)”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동안 영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개별 홈페이지를 별도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영사 포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원하는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별 핵심 서비스로 즉시 이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핵심 서비스 목록 ① 해외안전여행 : 국가·지역별 안전정보, 여행경보제도 안내, 안전여행 서비스 등 ② 영사민원24 : 온라인 영사민원신청, 재외공관 방문예약, 재외공관별 민원안내 등 ③ 여권안내 : 여권 종류 및 신청방법, 여권신청 관련 기본사항, 여권정보 및 발급상황 조회, 여권 관련 새소식 등 ④ 아포스티유 : 인증서 신청, 인증서 검증, 민원센터 등 ⑤ 워킹홀리데이 : 국가 및 지역별 정보, 안전정보, 공지사항 등 아울러, 영사 포털 홈페이지 내 해외안전여행 및 영사 서비스 관련 영상과 배너를 수시로 게재하여 국 민들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상목)는 지난 7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는 김광현 국민연금 홍성지사장, 강양규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2021년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보고 및 제4기 예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 2021년 연차별시행계획 모니터링 결과 심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협의체는 내실 있는 계획 이행을 위해 그간 7개 실무분과별 모니터링 시행, 실무협의체 모니터링 결과 검토를 진행해 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하에 2021년 연차별시행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10개 분과에서 7개 분과로 조정하고 미래인재, 노인, 장애인, 젠더문화, 통합사례관리, 총괄,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 등 총 7개의 실무분과를 운영 중이며, 민간 공공영역 사회보장업무를 담당하는 104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관협력을 통해 성과지표 달성을 노력해주는 사업 담당 공무원과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성과 달성을
[예산/이필용기자] 예산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가 성폭력 피해 여성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튼튼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16년 4월 문을 연 이후 관내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의료, 법률, 심리, 사회복지, 교육 지원을 비롯해 긴급피난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힘쓰고 있다. 또한 상담소는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5% 증가한 성폭력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법률지원 37건, 피해자치료회복 프로그램으로 12명에게 53회의 상담을 진행하고 성폭력피해자 의료비지원 3회, 긴급피난처를 총 24명에게 제공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서도 아동·여성안전지역 연대사업으로 79차례 교육 및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했다. 이밖에도 상담소는 지역 활동가 양성, 가족기능 강화 지원사업, 동아리 지원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경옥 소장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여성인권문제”라며 “성폭력 사건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보호하고 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행 및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 맞춰 ‘비대면(언택트, Untact)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비대면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하며 올해 9월 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비대면(언택트, Untact)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2021.7.29.(목) 오전 제작업체와 중간보고회를 실시하였으며, 제작업체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을 위한 산림치유 등 4종의 동영상 시나리오 및 산림치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카드뉴스 제작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4종의 동영상 주제로 ▲코로나19 우울증 완화, ▲산림치유를 통한 어르신들 건강증진, ▲가족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활동(2개) 등을 선정하였으며 경상북도 영주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촬영한다. 아울러, 내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준비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고려하여 영문 자막을 추가한다. 지난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의 주요 수상작은 ▲숲+상담(카운슬링)(국립산림치유원, 최우수상), ▲대.다.나.다(국립횡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위원장인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양극화 해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총괄보고, 분과 운영 보고 및 과제 제안,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명 도 경제실장이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추진한 상반기 정책 현황을 보고하고 실·국 단위 실행과제 62건의 성과와 하반기 정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우선 도는 실행과제 62건 중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지역안전지수 향상 종합대책,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내실화, 충남 농어민수당 등 핵심과제 22건을 중심으로 상반기 성과를 설명했다. 올 상반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과제의 경우에는 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 집 근처 생활 공간에서 디지털 종합 역량 교육 추진(6월 30일 기준 3968명), 장애인 정보화 교육기관 11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 교육 추진(6월 30일 기준 1952명) 등을 추진했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로는 상반기 도내 금융소외계층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충남도내 최초로 도입한 ‘080 안심콜서비스’가 군민과 관광객,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80 안심콜’은 방문자가 수기명부 작성 또는 QR코드를 사용하는 대신 전화 한 통으로 출입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2443여개 민간업소와 공공운영 시설물에 서비스를 도입·운영 중이다. 안심콜 전화 출입명부는 각 업소마다 부여된 고유번호(080-310-XXXX)에 방문자가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방문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비노출로 기록된다. 안심콜 비용은 군에서 전액 부담하며, 고유번호를 부여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080 안심콜서비스 담당자(041-334-0006)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만큼 안심콜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심콜 서비스를 미신청한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서비스를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미래차·바이오·반도체 등 빅3(BIG3) 분야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내년까지 BIG3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 성공사례 20개를 창출하고, BIG3 특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개최 등 글로벌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협업기회를 대폭 확충한다. 또 ‘묶음발주’ 등 파운드리 수급난 등에 대응한 팹리스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글로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활용한 BIG3 분야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BIG3 분야는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고 사업화 과정에서 많은 인프라가 수반되는 특성으로 인해 스타트업이 단독 사업화에 나서기 어려운 영역으로, 글로벌기업과의 협업 생태계가 특히 중요한 분야로 거론된다. 최근 테슬라·모더나 사례 등에서 볼 수 있듯 BIG3 산업도 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글로벌기업은 투자, 인수합병(M&A), 공동 기술개발(R&D) 등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은 스타트업이 단숨에 글로벌 레퍼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고 쇠퇴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신규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등 4가지이며, 지난달 공모한 지역특화재생, 인정사업에 이어 22일부터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공 주도로 쇠퇴한 원도심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직접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한 유형으로 2019년에 처음 도입했다. 서울 시내 빌라촌의 모습. 2021.9.28. (ⓒ뉴스1)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혁신구역의 적용, 건폐율·용적률, 주차장 설치기준, 건축물 높이제한 등 건축규제 완화, 도시계획·건축·교통·재해 등 통합심의, 행정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할 수 있으며 2024년까지 14곳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위해 국토부 및 도시재생지원기구(HUG)의 종합자문을 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