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오희석 작가의 ‘사랑꽃 필무렵’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오희석 작가는 시화전시 및 지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 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의 시화집은 오 작가의 인생이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관람객들에게 ‘사랑꽃’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오 작가는 “사진과 시를 접하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만큼 모두가 침체돼 있는 시기에 사진과 글로 독자를 위로하고 싶다”며 “예산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시화전이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희석 작가(010-5004-8525)에게 문의하면 된다.
[충남/이용필기자] 지난 7월 26일 15시경 119종합상황실에 급박한 한 통의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되었다. 전화를 받은 119구급상황요원은 신고자와 영상 통화를 실시하며 상황 파악과 함께 즉시 매뉴얼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심정지 환자는 홍성지역 도로를 주행하다 가설물과 충돌한 운전자 50대 남성 A씨였다. 119구급상황요원은 사고 현장에 있던 전○○씨(남, 51세)에게 가슴압박을 하도록 요청하고 이어서 옆에 있던 여성(64세)의 스마트폰으로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전송했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말로 설명하는 심폐소생술을 따라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잘 알고 있는 119구급상황요원이 ‘119응급처치 안내 동영상’을 보낸 것이다. 119구급상황요원은 심폐소생술 동영상이 나오는 스마트폰 화면을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있는 전씨에게 보여주도록 했다. 이렇게 전씨는 영상을 보면서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6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심정지 환자는 119구급대원의 자동심장충격 등 전문심장소생술 받은 지 1분 만에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에 있다. 「119응급처치 안내 동영상 송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지난 5일 신양면 황계리, 광시면 관음리 마을회관에서 황계·신대지구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마을이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계·신대지구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총 90억원이 투입되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받아 △하수처리시설 설치(황계지구 55㎥/일, 신대지구 50㎥/일) △관로매설 5.6㎞ △배수설비 176가구 등 내용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3년까지 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악취와 해충 제거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수 및 예당저수지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며 “관 매설 등 사업추진 시 주민 통행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예산군4-H연합회(회장 정명진)를 주축으로 삽교읍 일원 231ha 면적의 논을 대상으로 이삭도열병 등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예산군4-H연합회원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4-H드론방제단(정명진 외 6명)은 농촌노동력의 부족 및 고령화를 대비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됐다. 이들은 지난 6월 4일 충청남도농촌지도자회 모내기행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번 방제는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에서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3300만원을 투입해 삽교읍 일대 논에 드론을 이용해 진행됐다. 특히 삽교농협 김종래 조합장은 예산군4-H연합회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청년병해충방제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4-H드론방제단은 63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예산군4-H연합회 정명진 회장은 “이번 방제활동은 농촌의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예산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지식 및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환경교육 등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됐다. 정낙규 센터장은 “자원봉사 영역이 다양해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지식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제과·제빵프로그램, 게릴라 주말 프로그램, 홀몸어르신 안부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이용필기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본부장 여운철)가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쿨매트 200장을 쾌척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가 여운철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본부장으로부터 2000만 원 상당 쿨매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기탁받은 쿨매트를 충남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도내 쪽방촌,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여운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NH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기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연이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는 8. 6.(금) 오후 예산 MG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하여 5천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산 MG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예산 새마을금고 직원은 8. 5.(목) 13:30경 고령의 피해자가 새마을금고에 찾아와 예금 5천만원 전액을 인출하려는 행동에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피해자에게 인출하려는 이유에 대하여 물으니 “아들이 납치되었는데 돈을 요구한다” 라는 말을 하여 곧바로 피해자의 아들과 직접 전화통화 하여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 안심 시킨후 112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예산 MG새마을금고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경찰에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앞으로 신규 여권을 수령할 때 신분증뿐만 아니라 지문확인, 안면인식, 상담 등으로도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단, 온라인 여권 신청자는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대리 수령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다. 외교부는 여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시행을 통해 여권발급 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인확인 수단 다변화를 통해 신분증 미지참으로 여권 수령이 불가해 추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교부는 18세부터 37세까지의 병역의무자가 여권을 신청할 때 기존에는 국외여행허가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국외여행허가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여권발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다만, 병역의무자가 해외여행을 가고자 할 때에는 여권과 별개로 사전에 병무청장 또는 소속부대장 등으로부터 반드시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출국해야 한다. 해외에서 유학 등 장기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사전에 같은 기간에 해당하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교부는 지난 1월 개정 여권법 시행을 통해 병역미필자에 대한 단수여권 발급제도를 폐지하고 일괄 5년 유효기간의 여권발급을 개시했다. 이에 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2021년 8월 6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70대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 충남 예산농협(조합장 지종진) 신례원지점에 직접 방문하여 은행직원 계장 박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보이스피싱 사기단 일당은 2021년 8월 3일 피해 여성에게 경찰청을 사칭하여 “아들이 납치되어 있으니 5천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던가 장기를 팔겠다.”고 협박하였다. 이에 피해 여성은 다액의 현금 인출을 은행직원에게 요청하였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계장 박모씨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와 상담을 하면서, 아들의 전화번호를 확인, 아들과 연락하여 아들의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통화를 시켜주어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전단지 배포 등 홍보 및 방문 교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관내 은행 및 편의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약을 계속하여 펼치고 있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정부가 내년까지 식품·생필품·농수산품·전통시장·골목상권 등의 분야에서 구독경제 소상공인 3000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손쉬운 참여·확산을 위한 4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초기 진입을 위한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유형이다. 기업은 장기 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수입을 통해 불확실성으로부터 오는 위기를 완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소유’하는 것보다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구독경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지난 2015년 약 4200억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300억 달러(약 630조원)까지 급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쿠팡,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와 정보통신(IT) 기반 스타트업 중심으로 구독경제를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구독상품을 이용해 본 소비자가 70%를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가속화 등 새로운 유통 트렌드 속에서 구독경제는 안정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I. 회의 개요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는 ’25.10.22.(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회생·파산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 7.8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생업에 바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소상공인들이 개인회생·파산을 신청할 때 여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일일이 부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제기되었고,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들과 여러 차례 실무검토와 회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T/F 회의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에 공유되는 회생 정보의 공유기간 단축(현행 5년→성실상환시 1년) 논의 ▪ (일시/장소) ‘25.10.22.(수) 10:00~11:00 / 명동로얄호텔 2층 ▪ (참석)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주재), 법원행정처, 서울회생법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캐피탈, 한국장학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