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제21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대상 수상 작품을 산과 숲에 대한 일반주제와 정책 주제 각 1점을 선정하고 2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대상 수상자(국무총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정부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상 수상자만 시상하고, 그 외 수상 자에 대해서는 별도 자체 전수하는 등 소규모 시상식으로 진행하였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우리나라 산과 숲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그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널리 알리 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작하여 현재 21회째를 운영 중이다. 올해 공모전은 약 2개월간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사진, 그림 등 4개 분야 총 6,149점이 접수되고, 4,016명 이 공모전에 참여하였다. 전문가심사와 일반 국민 심사 등을 통해 대상 및 우수 작품을 선정하였다. 대상 수상작품은 일반주제 작품으로 경기도 광명시 김금덕 님의 “섬이 된 북한산”이라는 사진작품과 정책 주제 작품으로 전남 광양시 정홍규 님의 “산불진압”이라는 사진작품을 선정하였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매년 산림문화작품공모전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 사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시기 강우로 볏짚 수거가 어려울 경우 생 볏짚을 담금 먹이로 만들어 풀사료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볏짚은 일반적으로 벼 베기 후 5~8일 정도 건조한 뒤 작업기계로 수거해 가축이 먹는 풀사료로 활용되나 올해는 벼 수확기인 10월의 잦은 비로 인해 볏짚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볏짚은 국내에서 이용되는 전체 풀사료의 약 50~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볏짚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벼 수확 후 볏짚이 마르기 전에 비 예보가 있다면 생 볏짚을 담금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어 가축에 급여할 수 있으며, 탈곡 후 생 볏짚을 모아 둥글게 압축하고 유산균 첨가제를 처리한 다음 비닐로 6겹 이상 감아주면 6개월 이상 저장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유산균 첨가제를 처리하면 가축의 섭취량이 40% 정도 늘고, 품질 등급도 4등급(불량)에서 2등급(양호)으로 높아진다. 또한 볏짚을 담금 먹이로 제조하면 수거 기간을 단축해 겨울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 다음해 풀 사료 생산량 확보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볏짚을 수거한 논에서 겨울 사료작물을 파종할 때는 소똥(우분) 퇴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보존을 위해 동시발생병해충과 돌발해충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발생병해충과 돌발해충은 산림인근 주택가 및 농경지에 출몰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이번 예찰 및 방제는 농작물 피해 및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주요 발생지 및 민원대상지를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방제전문 인력 및 방제차량을 투입한 지상방제를 이달까지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확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예찰조사를 진행해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등산로와 산림에 대해 무인헬기(드론)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가로수, 다중집합장소 등 생활권수목에 대해 9∼10월(60일간) 병해충방제용역을 발주해 미국흰불나방, 진딧물 등 기타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산림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개선된 산림환경과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발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해충발생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 제2차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6차) 산업화 촉진 창업 및 육성기업 활성화를 지원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의 공모사업 연속 선정은 공모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으로 업체별 지원요건, 사업규모 등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돕고, 신규대상자 발굴에도 공을 들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불원표고주식회사(대표 조영식)는 총 2억원(도비 1억1800만원, 군비 4200만원, 자기부담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표고버섯 가공공장 신축과 가공설비,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불원표고주식회사는 신양면 불원리에 소재해 있으며 마음이 맞는 젊은 청년농부들이 모여 만든 표고버섯 가공제품 생산 업체다.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로컬매장과 예당호출렁다리 등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불원표고주식회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신제품 개발, 품질향상을 통해 농산물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농어촌버스 53대 교통약자석에 안전버스 하차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농어촌버스 53대 교통약자석에 총 297개의 하차벨을 설치해 이용객이 버스 운행 중 일어서서 하차벨을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개선했다. 이번 하차벨 설치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안전버스 하차벨 설치로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올해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모두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해마다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2일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수훈한다. 박서보 화백은 세계에서 한국미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색화의 선구자로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가이자 교육가로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다.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소설가·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소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당초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전시와 관람, 농특산물 판매 행사 위주로 전환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위드 코로나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예전의 활기차고 정이 넘쳤던 예산장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백(go-back) 예산장터 삼국’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11월 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는 ‘나무의사 제도’ 시행과 관련 아파트단지, 학교 숲 등 수목을 관리하는 주체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와 위법행위 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병해충 등 수목 피해가 발생하면 수목진료 전문가가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도 시행에 따라 수목진료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기존 실내 소독·조경업체가 대행하던 아파트, 학교 등의 병해충 방제는 할 수 없게 됐다. 이를 위반한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번 계도‧단속은 시·군·구별 단속반을 편성해 11월까지 실시되며, 대상자에게 사전 통보한 후 방문한다. 주요 계도·단속 대상은 나무병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수목을 진료하거나,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가 아닌 자가 수목을 진료하는 경우 등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수목진료가 적법하게 시행·관리될 수 있도록 계도·단속과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며 “나무의사 제도의 올바른 정착으로 도민들의 안정과 혜택이 고
[에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일 군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민선7기 동안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민선8기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승조 도지사는 관내 청년 귀농현장, 보훈단체,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청년 활동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예산군민과의 대화를 위한 자리에도 참석했다. 청년 귀농현장은 귀농청년으로 구성된 예산군 청년농업인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공동농장을 방문했으며, 도지사와 군 관계자는 루꼴라 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농부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군 보훈회관에서는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회 예산군지회 임원들과 만나 노인일자리 전담관리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복지관 내 복지정보화시스템 구축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청년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 창업, 일자리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청년 창업유도를 위한 창업자금 지원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이날 군청 추사홀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대화에 앞서 ‘삽교역사 신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대화시간
[한국방송/이용필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현장실습생 사고와 관련하여, 재발 방지 및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현장실습 제도 보완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기로 하였다. 교육부·전남교육청·고용노동부(여수고용노동지청) 등이 참여한 공동조사단은(10월 9일~) 학교 및 사업체 조사, 자료 검토, 면담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비롯하여 현장실습 운영 지침 준수와 산업체의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사업체가 현장실습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비추어 다수의 위반 및 미준수 사항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학교에서도 현장실습 운영 지침(매뉴얼)상의 규정 미준수 사항이 다수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실태 파악을 위해 중앙단위 현장실습 지도.점검을 앞당겨 시행하고 학교뿐만 아니라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장실습생 보호 및 중앙단위 지도.점검 활용 등을 위해 현장실습 중 부당대우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 ‘현장실습 신고센터(온라인, 전화)’를 운영하고, 전문가 및 관련 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도.점검 결과를 분석한 후 이에 따른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 의: 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