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필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26일(화)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념식과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2~’26)』수립을 위한 국민참여단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10월 31일까지)를 고려하여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식 유튜브 생중계(www.youtube.com/user/nssckorea) 올해는 원안위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되돌아보는 10주년 기념식(사전행사)과, 국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한다는 원안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국민참여단 보고회(본행사)로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원안위 10주년 기념식은 엄재식 위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국제기구* 등이 각각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사를 전하였다. *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해봄센터 주민교육실에서 군민참여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참여단 리빙랩’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불편사항 및 문제 도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거쳐 예산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리빙랩에 대한 설명과 그룹별 문제 도출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각했던 지역 문제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참여단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예산군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2년 3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구축을 위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나무병원 및 생활권 수목진료 발주기관(아파트단지, 학교숲 등 수목관리 주체)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나무의사 제도’ 내용 홍보 및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집중홍보는 관내 나무병원 1개소와 예산읍 아파트관리사무소 28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올바른 생활권 수목진료 체계가 정착되도록 홍보자료를 배포해 사전 계도 및 안내를 진행한다. 나무의사 제도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전문자격을 가진 나무의사가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농약을 처방하거나 치료하는 제도이며, 비전문가의 부적절한 농약 치료에 따른 자연과 사람의 안전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군 관계자는 “산림 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가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수목진료 체계의 정착을 위해 적절한 농약 처방 등 안전한 수목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예산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의 4대 권리 인식개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신경근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의 행복을 위한 군의회의 역할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이 권리의 주체임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아동의 권리가 올바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군의회가 먼저 배우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 가치와 이념을 실현시키고 아동권리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실천방안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예산군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자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군은 자체 재원을 마련해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14∼64세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군 거주자인 만 14∼64세 주민은 보건소 콜센터(041-339-6298∼9),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전화 예약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0월 24일 기준 군 자체 무료접종 사전예약률은 50%이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11월 30일 전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접종 당일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윤봉길체육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게 되며, 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순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독감의 동시 유행 방지를 위해 유행 시기를 고려해 11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 접종 쏠림으로 인한 혼잡 예방을 위해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은 25일 군에서 방사한 황새들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고 국내로 날아든 월동황새의 개체수를 파악하기 위해 황새 전국동시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전국동시모니터링은 황새가 자주 관찰되는 전국 43개소에서 45명의 황새모니터링 요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황새 전국동시모니터링은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기간에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황새 무리가 내려오고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들도 무리를 지어 겨울을 나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자연으로 155마리의 황새를 돌려보냈으며, 방사 황새 중 총 58%가 야생 생존율을 보이면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멸절 45년 만에 전국 최초로 황새 자연복원에 성공해 귀한 아기황새 2마리가 태어난 지 5년도 되지 않은 2021년 올해 야생에서 태어난 황새는 25마리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문화재청과 예산군의 황새 복원 의지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동안 모니터링을 축적한 결과, 전국 황새 개체수가 2019년에는 40마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월에는 105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 외에도 낙엽이 지기 전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볼만한 장소로 국립 치유의 숲 10개소와 국립산림치유원을 추천한다. * 추천 국립 치유의 숲 : (1)산음(양평), (2)장성(전남), (3)청태산(강원), (4)대관령(강원), (5)양평(경기), (6)대운산(울산), (7)김천(경북), (8)제천(충북), (9)예산(충남), (10)곡성(전남) * 다스림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 치유의 숲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위해 숲길, 툇마루 등산길(데크로드), 물길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치유의 숲 방문객은 주변을 거닐거나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에서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에 물소리 숲길(1.0km)·치유마루길(1.7km), 국립 김천 치유의 숲에 관찰의 숲길(1.2km),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 사금길(40분 소요)·선비길(20분 소요) 등 가벼운 산책 또는 산행이 가능한 코스가 있음 이 중 충남 예산에 소재한 ‘국립 예산 치유의 숲’은 산사태 복구사업을 얼마 전 완료하고 다음 주 11월 1일(월) 재개장 할 계획이며, 치유의 숲 둘레길(1.3km)과 치
[충남/이용필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소방호스배낭’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구논문으로 ‘제33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9월 열린 1차 심사에서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상위 8개 우수 논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어 이달 21일 공주시 사곡면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 7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소방호스배낭을 활용한 ‘소방차량 진입곤란 지역 화재진압 기술 고도화 연구’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도 소방본부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호스배낭은 충남소방이 개발한 화재진압장비로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산림지역이나 골목길 등에서 메고 걸어가기만 하면 100m의 소방호스가 전개되는 획기적인 장비이다. 대회 발표자로 참가한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오랜 기간 연구논문 작성을 위해 노력해준 TF 직원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소방의 모든 직원이 받는 상”이라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접목 가능한 전술은 더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남/이용필기자] 충남도는 지난 21일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7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1회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및 추모·선양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학술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필수 인원만 참석하는 형태로 실시했다. 학술포럼 △한용운 △윤봉길 △김좌진 △이동녕 △유관순 △이상재 △이종일 등 충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7인을 재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9월 한달간 4차례에 걸쳐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인물별 발표자 및 토론자, 좌장 등 수준 높은 학술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극단 예촌의 뮤지컬 감상, 시 낭송을 시작으로 △박걸순 충북대 교수 △양복모(김좌진학술문화사업회) △윤철현(매헌윤봉길월진회) 씨 등에 대한 학술포럼 유공자 표창과 양 지사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종합학술포럼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성우 충남대 교수의 ‘백야 김좌진의 독립운동과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코로나19 상황 속 청년 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는 22일 ‘2021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특화 취업지원기관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인근 지역 청년에게 체계적 진로탐색·경력설계를 통해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도록 전국 100개 대학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청년신규채용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주요 청년고용정책을 공유하고 각 센터에서 추진 중인 청년 취업 및 심리지원 서비스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00여명의 센터 종사자 및 지역 고용복지+센터 담당자 등 관계자들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전국 100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종사자들은 청년 취업·심리 지원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교통대 일자리센터는 청년 진로취업상담 때 마음상담까지 연계하는 K+상담 이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라대 일자리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도 중단없는 취업준비가 가능하도록 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