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심예산 관광지 코로나19 방역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0월 29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을 찾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8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관내 주요 관광지 11곳을 방문한 관광객 10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군을 찾은 방문객은 관광지의 방역지침 준수, 방역종사자 친절도, 관광지 주변 음식점 카페 등의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해 95%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군이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비 3억3500만원을 지원받아 주요 관광지마다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관광지 안심 인식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방문객들이 예산의 모든 관광지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오가면은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이용 홍보를 위해 연말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체험’을 운영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며,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에서 확인하는 서류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에 등록할 필요가 없고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며, 본인만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서의 허위·부정, 대리발급 등에 따른 법적 문제점도 예방할 수 있어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장점에도 인감제도의 고착화 및 제도 인식 부족으로 발급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며, 처음 접하는 사람은 생소할 수 있어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가면은 연말까지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무료로 발급할 수 있도록 체험을 운영한다. 단, 체험 시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 서류가 아니므로 법적 효력이 없어 외부기관에 제출하는 등 활용할 수 없다. 최형규 오가면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많은 분들이 직접 체험해 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에서 열리는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펼쳐지는 지역경제살리기 챌린지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축제 인지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역경제살리기 챌린지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산제패 삼국완뽕 챌린지’와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오프라인 장터 ‘예산삼국장터’ 등이 진행된다. ‘예산제패 삼국완뽕 챌린지’는 축제 기간 군내 국수, 국밥집 3곳 이상에서 식사를 한 영수증을 모아 축제장을 방문하면 1일 100명 선착순으로 5000원권의 ‘예산사랑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또한 국수, 국밥집 3곳 이용사진을 SNS 업로드 후 영수증을 모아 행사장을 방문하면 1일 선착순 1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삼국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축제장 내 특설행사장에서 펼쳐지는 ‘예산삼국장터’는 예산오일장과 함께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청정 예산군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도나의 숲 치유농장에서 체험객 40여명을 초청해 팜파티를 개최한다. ‘아그로힐링 도나의 숲’이라는 주제의 팜파티는 코로나19에 지친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진행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 부모와 자녀 개별활동으로 나눠 운영되며,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가족 간 소통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팜파티는 협력농장들과 함께 숲 놀이, 지역농산물 판매, 간식 나눔, 포토존 등 먹거리, 즐길거리, 쉴거리를 준비해 작지만 알찬 하루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팜파티가 농장의 자원과 프로그램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도나의 숲 치유농장이 예산군의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나의 숲 치유농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치유농장 육성 사업으로 치유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이용붕 부군수는 지난 25일 예산시네마를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0일간 실시되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269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 부군수는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건축, 전기, 소방 등 다중이용시설인 예산시네마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이용붕 부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계기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의 자율점검 실천과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신고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 연계프로그램으로 11월 6일과 7일 오후 7시에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자동차극장 운영장소는 예산장터(오일장) 주차장이며, 상영작은 16일 ‘신과함께-죄와벌’, 17일 ‘신과함께-인과연’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1편당 5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예약접수 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 오후 6시까지며, 예산장터 삼국축제 누리집 및 네이버폼 링크(http://naver.me/FrKHhrfz)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차극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 접수자에게는 예산시네마 ‘팝콘콤보 1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번 자동차극장 및 사전예약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 축제팀(070-4227-5417, 070-4200-1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학교 기숙사 증축 및 노후시설 보수 등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 3,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공주중학교 기숙사 증축 및 노후시설 보수사업 8억 2,400만원 ▲공주여중 화장실 보수사업 2억 8,500만원 ▲청양군 정산초 화장실 보수사업 3억 2,900만 원이다. ‘공주중학교’ 기숙사의 경우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있었다. 특히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공주중학교 야구부에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공주중학교 기숙사 증축 및 노후시설 보수사업’으로 한층 쾌적한 생활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주여자중학교’와 청양군 ‘정산초등학교’는 바닥, 벽면, 세면대 등 노후된 화장실의 악취와 잦은 고장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금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석 의원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늘 학생들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여건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에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이후 11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폐사율은 낮으나 발굽 궤양과 잇몸과 유두에 수포성 질환을 일으켜 식욕부진과 젖소의 경우 우유생산성 급감 등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1종 전염병이다. 방역당국은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명령과 항체양성율 검사 등 강력한 백신 정책을 추진 중이나 최근 홍성지역에서 구제역 NSP(Non structural Protein,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확인되는 등 소독과 접종이 미흡할 경우 구제역 발생 가능성은 항상 상존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구제역발생 차단을 위해 이달 1일부터 관내 전체 우제류 사육농가 1484호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15일부터는 축산차량소독시실인 거점소독시설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충남, 세종, 대전 등 충남권역 내에서만 소 돼지 분뇨의 이동을 허가하고 타 지역으로의 분뇨반출을 금지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대술면 산정리, 대흥면 손지2리에 ‘고향마을 숲’을 조성 및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향마을 숲’은 도로변 자투리땅이나 하천수변 등지에 쉼터를 조성하거나 수목을 식재하는 등 휴게 시설물을 설치해 다시 찾고 싶은 정감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사업비를 투입해 구암리, 방산리 등에 고향마을 숲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억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술면 산정리와 대흥면 손지2리에 고향마을 숲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마을 주민 및 산주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수혜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향마을 숲이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