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예당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수산자원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수산자원보호구역 일부 해제에 대한 심의를 원안가결(통과) 했으며,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해제가 추진될 전망이다.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어업의 지속적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기여하기 하기 위하여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허용용도가 정해져 있다. 이번 해제는 예당관광지에 접해있어 사실상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활용할 수 없는 구간을 최소화 해 수산자원보호구역 총 면적 959만4000㎡ 중 18만4124㎡(1.92%감)를 해제하는 사항이다. 해제에 따라 군은 그동안 수면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됐으며, 대표적으로 해제 지역에 광장과 무대를 혼합시킨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물고기 잡기와 습지 체험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투명카누 체험 및 전기를 동력원으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보트 도입 등 수상레저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예당호는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과 제6차 충남권관광개발계획에서 관광자원으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새마을회(회장 성낙구)는 10월 29일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운동지도자 1만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운동지도자 1만명 현장교육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전국의 새마을지도자 1만명에게 기후 위기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실천계획을 수립하며, 탄소중립의 실천과 생명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교육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필요성 및 실천사례를 살펴보고 생명운동에 대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낙구 회장은 “예산군 새마을가족은 앞으로 다가올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원모으기 및 영농폐기물수거경진대회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패키지 코스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0월 28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사업에 참여한 6개 체험농장, 용역사인 GTI, 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성과물 보고, 발전방안 등을 협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사업은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패키지 코스로 개발해 체험농장 연계 및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용역은 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방문할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 선정, 체험프로그램 보완, 코스상품 개발 및 홍보를 과업으로 6개 체험농장이 참여해 2개의 패키지 코스가 완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실 있고 활력이 넘치는 예산군 체험관광 환경이 마련되고 체험농장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체험코스는 SNS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파워블로거 팸투어가 진행됐으며, 블로그 홍보로 많은 체험객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11월부터 경찰·소방·구급차와 같은 긴급자동차 번호판이 ‘998, 999’ 번호가 부여된 전용번호판으로 단계적 교체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경찰·소방차와 같은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개정되어 11월 1일부터 시행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는 경찰·소방차 등과 같은 긴급자동차 번호판의 첫 세자리에 긴급자동차가 전용 고유번호(998~999)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용번호판제도가 도입되면 출동한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함으로써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와 빌딩, 상가 등의 주차장에는 보안을 위해 무인차단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재난과 사고 등과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자동차가 차단기를 통과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되면 출동한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통과함으로써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보행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우카드’ 2000개를 제작해 예산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지난 10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예산군과 예산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24개 초등학교 저학년과 21개 유치원 전체에 옐로우카드가 전달된다. 보행 중인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으로 이번에 군에서 제작한 옐로우카드는 KC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며, 학생들의 책가방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유럽 기준을 채택해 야간 보행 중 차량의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17m→150m)나 증가시켜 교통사고 발생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추인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예산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지원청도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만든 옐로우카드는 ‘예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1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3일간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대폭 축소된 인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8일 을지태극연습 훈련장인 전시종합상황실을 찾아 도상훈련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국가비상사태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항상 유비무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어떤 상황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5일 단계적인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초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군은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제, 문화, 복지, 방역 등 지역생활과 군정의 모든 영역에서 일상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단은 예산군수를 단장으로 경제지원반, 미래전략반, 농축수산반, 건설도시교통반, 지역공동체지원반, 생활방역반, 재난관리반, 문화관광반, 복지지원반, 교육체육위생지원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하고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략에 적극 대응하면서 단계적 인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배)는 10월 29일 복지사각지대 과일지원 ‘비타민 뿜뿜! 건강이 업업!’ 사업을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25가구를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제철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배 민간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나눔과 사랑이 끊이지 않는 고덕면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양덕 고덕면장은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덕면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발굴해 민관협력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 내복지원사업, 생필품꾸러미나눔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패딩지원사업, 문화생활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 집회가 10월 29일 222일째를 맞은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방한일 충남도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전방위로 동참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집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시작해 추위와 더위, 비와 눈이 오는 날에도 가리지 않고 계속 진행돼 10월 29일로 222일째를 맞았다. 이날 집회에 동참한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도 및 군의회 관계자들은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면서 신설 확정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빠른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는 2010년도 장래역으로 고시됐으며, 군에서는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5만6000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주민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부지매입과 한
「제41회 항공의 날」 기념식이 10월 29일(금)*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진성준 국회의원(강서구 을), 손창완 한국항공협회 회장 등 각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한국항공협회 ‘항공의 날 TV’)으로 개최되었다. *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 Korean National Airlines)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지정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30일(토)이 휴일인 관계로 10월 29일(금)로 앞당겨 개최함**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헌승(축사), 국회 강서구 을 진성준 의원(축사),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치사), 한국항공협회 회장 손창완(기념사) 등 우리나라는 1948년 민간항공기가 최초로 취항한 이후, ’87년에 항공여객 1,000만 명을 돌파하고 20년 만인 ’07년에 5,0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불과 9년 만(’16년)에 2배로 성장하여 1억 명을 기록하였으며, ’21년 현재 15개 공항과 12개의 국적항공사가 있으며, 56개국, 306개 노선 운항(’20년 국제선 정기편 기준)으로 세계 7위권(’19년 국내+국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