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1일 천안시 곡교천에서 올 겨울 국내 최초로 원앙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데 따라 방역차량 및 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 가능 방역자산을 활용해 예당호, 삽교천 등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주변 소하천에 대한 집중 소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25일 관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돼 18만4000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 전량 수매조치를 실시하는 등 추가 발생 없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한 바 있으며, 해당 기간 이동제한과 입식금지로 인해 가금농가에서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5톤, 생석회 62톤을 지원하고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내 가축, 사료, 분뇨 등 특정 목적 외 축산차량을 제외하고 진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거점소독시설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해 모든 축산차량은 소독 후 농장을 방문토록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외 자체 방역차량을 활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이용붕 부군수 주재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 269개소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11월 2일 점검률 100%를 달성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점검 결과와 개선사항, 향후 보수·보강 계획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으며, 군은 점검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붕 부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단순 점검이 아닌 보수보강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한 예산군을 실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흐름에 도움이 되는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0월 현재 군은 2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4개소에 대해 신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예산일반산업단지 바이켐 앞 사거리 △현대아파트 입구 사거리 △온천사거리 △주령교차로 △구만사거리에 5개소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군에서 예산읍 삼정연립 앞 사거리, 충남도청 종합건설사업소에서 덕산면 외라사거리, 대전지방국도관리청에서 봉산면 대지사거리, 삽교읍 상하리 입구 등 총 4곳의 회전교차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의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 효과 발표’에 따라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흐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군민안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 시설물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교통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회전교차로 내 조경시설을 조성해 방문객과 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지난 2일 추사 김정희(1786∼1856) 관련 구입 유물 고화질 사진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2021년 추사고택에서 구입한 화암사 중수 상량문 초본, 세한도 영인본, 김상무 서첩 3건 32장이며, 군청 홈페이지 내 예산군소개-행정정보-공공저작물 개방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저작물 제1유형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저작권법 제24조 2항에 따라 공개한 것으로 출처 표시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화암사 중수 상량문 초본은 추사 집안의 원당(願堂)인 화암사(華巖寺)를 중수할 때 상량문으로 쓴 글이며, 추사 선생이 제주도 유배시절(1841)에 쓴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한도 영인본은 일본인 학자였던 후지즈카 치카시(1879∼1948)가 1939년 자신의 회갑을 기념해 영인한 100부의 세한도 중 한 점이다. 김상무 서첩은 추사 선생이 제주도 유배시절 양자로 들인 김상무(1819∼1865)의 글을 모은 서첩으로 권돈인(1783∼1859)의 화상찬(畫像讚) 및 추사의 필적 등을 모사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30 예산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용붕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및 부서장, 군의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연구원 조봉운 연구위원으로부터 과업의 개요, 과업의 세부내용과 수행방법,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발표 후 참석자간 종합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2015년 예산군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이후 코로나19 확산 및 충남혁신도시 지정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정부 및 충남도 수립계획과 추진정책을 선제적으로 수용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충남혁신도시 발전방안과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내포신도시와 구도심 연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경제 환경의 급진적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주요내용으로는 2030 예산군 종합발전 기본구상, 부문별 계획 수립 및 전략사업 제시, 포스트 코로나 대
[한국방송/이용필기자] 교육부는 교육청·자치단체·학교·마을이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2022년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거쳐 12곳을 신규 지구로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함께 조성한 지역교육 협력 생태계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교육력 성장을 돕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지구는 서울 구로구, 부산 연제구, 인천 연수구,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 경기 안양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당진시,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이다. 지난해 11개 지구로 시작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기존 21개 지구에 신규 12개 지구를 포함해 내년에는 총 33개 지구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지역에 특별교부금 1억 원 씩 지원하고, 매년 연차 평가를 거쳐 재지정된 지구에 최대 3년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지구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지원단’을 통해 각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한다. 또 학교-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도 활성화하고, 지역특화 협력사업 등을 운영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예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한 자활기업 창업 및 다양한 신규 자활사업단 발굴·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착한 손세차 △희망나르미 △예산장터국수 △황새예당호 편의점 △행복일터 △부품조립 △깔끔이청소 △자활도우미 △게이트웨이 등 총 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70여명의 주민이 일자리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12월 초에는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으로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희망나르미’ 사업단이 참여주민이 대표가 돼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계획이며, 추후 지역농민이 생산한 농·특산물 제공 및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푸드마트’와 대중적인 메뉴로 인기가 좋은 ‘중식당’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곧 창업 예정인 ‘희망나르미’ 사업단은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자활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인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예산장터국수’ 사업단 영업 종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축하하는 불꽃축제를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부터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예당호 불꽃축제는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특색 있는 공연과 수상불꽃쇼가 한데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행사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 500만명 돌파 기념을 축하하는 행사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2021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개최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이며, 지역 예술팀인 ‘시네마 밴드’와 현악 미니 콘서트 팀인 ‘G선 앙상블’,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가 ‘코로나 극복 희망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2부 초청공연에서는 록밴드 ‘마하트마’가 강렬한 비트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며, 예당호 음악분수와 레이저쇼 및 뮤지컬 갈라쇼 ‘맘마미아’ 공연이 펼쳐져 한층 더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 500만 돌파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 건축도시과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2년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범죄예방 디자인이란 범죄를 차단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하여 건축물 및 주변 환경을 범죄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하여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생활불안 요소를 찾아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사업이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반디길 만들기’라는 사업명으로 총사업비 5억1000만원(도비 1억5300만원, 군비 3억57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까지 예산읍 창소리(공사중단 아파트 일원)에 마을안내지도, 안전지킴이집, 주민쉼터, CCTV, LED센서등, 비상벨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도로교통의 중심점, 분기점 역할을 하는 중심지였지만 급격하게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 지역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장기간 방치된 공사 중단된 아파트와 좁고 어두운 골목길, 신례원역 중심의 외곽 주택가 주변으로 상당수의 유흥시설이 분포돼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귀갓길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거리 및 보행환경을 개선해 범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 군수, 부군수, 국장 및 각 부서장 등 주요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권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해, 아동권리 이행을 위한 군의 과제와 아동학대 사례 및 신고의무자로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주요 간부공무원에게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이 실현되는 다양한 아동정책 개발로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무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개선 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 등 홍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