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필기자] 정부는 요소 수급 급변으로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등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및 판매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법제처 및 규제 심사 등을 거쳐 ‘21.11.8(월) 0시부터 시행하게 되었음 매점매석행위 금지 적용대상 및 판단기준 등은 다음과 같음 ① (적용대상 물품)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② (적용대상자) 요소수 제조업자ㆍ수입업자ㆍ판매업자, 요소수 원료인 요소 수입업자 ③ (매점매석 판단기준) 다음의 행위를 매점매석으로 규정 1) (‘20.1.1일 이전부터 영업을 한 사업자) 조사 당일을 기준으로 ’20년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하여 보관하는 행위 2) (‘20년 중 신규로 영업을 한 사업자) 영업 시작일부터 조사 당일까지의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하여 보관하는 행위 3) (‘21.1.1일 이후 신규 사업자) 수입·제조 또는 매입한 날부터 10일 이내 판매하지 않는 행위 ④ (조사‧단속) 신고센터(환경부, 산업부, 지역환경청) 및 합동단속반(환경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설 치‧운영 ⑤ (적용시한) ‘21.11.8일 0시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회장 이경옥)가 주관하는 제16회 카운슬링 페스티벌이 5일 개최됐다. 카운슬링 페스티벌은 여성·아동 폭력방지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해마다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 제16회 카운슬링 페스티벌은 예당호 출렁다리 용오름광장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군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아동 폭력방지 유공자 시상 △의사소통유형검사 등 심리검사 △폭력근절을 위한 메시지찾기 게임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여성·아동폭력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캠페인, 여성안심귀갓길조성, 설·추석명절 폭력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여성권익시설인 예산군가정상담소와 여성성폭력상담소 운영·지원을 통한 폭력예방은 물론 폭력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정신·심리치료 등 피해자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폭력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폭력문제 예방을 최우선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내 여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기초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들은 5일 백종원국밥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현장을 찾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성차별 언어 바로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차유미 분과위원장 및 위원들은 삼국축제기간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성차별적 언어를 바로잡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축제장을 돌면서 ‘언어가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는 슬로건으로 관광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성차별적 언어 바로쓰기 홍보물을 나눠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특히 지속가능한 친환경 삼국축제의 내용 홍보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여건에 적합하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기초젠더거버넌스는 지난 8월 26일 구성돼 지역여건에 적합하며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특성화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11월 19일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기간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축제장에서 예산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참여기구와 함께 아동권리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군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및 현재 추진 중인 아동관련 시책과 드림스타트 등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널리 알렸다. 또한 경찰서는 아동 청소년 폭력 예방 홍보 및 ‘미아방지 예방 지문 등록’을,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서명운동’을 각각 홍보해 지역민 등 축제 관람객에게 아동권리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특히 아동참여기구(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권리 주체자인 아동 스스로가 아동권리 옹호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홍보해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환경이 구축되는 아동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로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기념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 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 학대 예방 주간을 법적으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최근 요소수 품귀현상에 따른 가격 상승 등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5일 관내 요소수 생산 기업인 A1케미칼을 방문해 생산되는 물량을 관내에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군의 신속한 움직임은 현재 국내 운행 중인 화물차 중 200만 대 정도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장착해 운행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안 걸리거나 주행 중 멈출 수 있어 공급이 중단될 경우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농번기 농사용 트랙터에도 요소수가 필요하지만 요소수를 구하기 어려워 일부 농가에서는 트랙터 작업을 중단하는 등 막바지 농작업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화물차량에 소요되는 요소수 1일 소비량 및 재고 물량을 파악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관내 소방서 등 각종 재난이나 화재발생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으로 운행해야 하는 차량과 농촌지역 필수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운행, 기업의 물류 등에도 차질이 없도록 관내에 우선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요소수 생산 기업을 직접 방문해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신양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임용화, 부녀회장 손송분)는 지난 4일 신양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농약 빈병, 폐비닐, 고철, 빈병, 폐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모아 기준에 맞게 분류해 재활용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용화 협의회장과 손송분 부녀회장은 “주기적으로 폐기물을 수거해 신양면 이웃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흠 신양면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영농폐기물 수거에 노력해주신 신양면새마을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신양면새마을협의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5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휴일에 20회에 걸쳐 실시한 예당호 출렁다리 이동귀농상담센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에 실시한 이동귀농상담센터 행사는 코로나19로 도시를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짐에 따라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즉석 귀농상담, 비대면 설문조사, 귀농인 재능기부, 소문내기 이벤트, 농산물 가상스토어 등 다양하게 구성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운영결과 군을 찾은 관광객 2만232명을 대상으로 귀농홍보가 진행됐으며, 55명의 현장 귀농상담이 이뤄졌고 131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귀농인의 재능기부로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3회 △버나 돌리기 4회 △캐리커처그리기 4회 △청년농업인 꽃 나눔 행사 1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10월 31일 마지막 실시된 행사에서는 농산물 가상스토어에 참여한 12명이 함께 귀농·귀촌홍보 캠페인도 벌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출렁다리 이동귀농상담센터와 농산물 가상스토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의 90% 이상이 긍정적인 답
[예산/이용필기자] 충남 예산경찰서는 3일부터 개최되는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이동파출소를 운영하여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홍보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동파출소 운영에는 예산군청 주민복지과와 협업, 예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생활안전계·여성청소년계 경찰관 10여 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10월 21일 새롭게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홍보와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예산군 안전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부스에 찾아오는 노인과 아이들에게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여 실종예방 및 실종자 발견체계 구축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스토킹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온 군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가 없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경찰서 이동파출소는 6일 토요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준비단(공동단장: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김문희·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 이광호)은 2022년 7월 출범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수렴하기 위하여 11월 3일(수)에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페이지)를 개설했다.* 의견수렴 창구 접속 주소: (https://eduvision.go.kr/OpinionList.do)※ 교육부, 교육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 누리집에 의견수렴 창구 접근 링크(배너) 탑재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정책 추진이라는 국가교육위원회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준비 단계부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에 개설되는 의견수렴 창구는 알림·소개, 정책제안 게시판(국가교육위원회에 바란다), 온라인 토론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림·소개는 국가교육위원회 소개 등 관련 자료와 향후 행사 일정이 안내되며, 정책제안 게시판(국가교육위원회에 바란다)은 접근하기 쉬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간편 접속 기능을 탑재하여 국가교육위원회에 바라는 점 등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낼 예정이다. 온라인 토론방은 차후 토론이 필요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석양리 도로 개설공사를 이달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벚꽃로에서 국도21호선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 2017년 7월 20일 군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손실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하게 된다. 석양리 마을을 관통하여 마을회관 및 어린이집을 통과하는 해당 도로는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교행이 쉽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코자, 군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석양리 일원 도로 폭이 협소한 총연장 709m의 마을안길도로를 폭 6m로 확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6월 석양리 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민 교통 불편 해소, 주거환경 개선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