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전문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군은 이번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군은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등 지역혁신 기반조성을 위한 혁신관련 사업 적극 발굴과 전자적 기록관 운영 등 다양한 혁신정책 추진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 및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참여하는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모든 부서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대규모 재난대비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점검훈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 없이 토론훈련만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군 협업부서와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 초기대응, 수습대책 등의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실제 대응상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풀어가는 방식의 훈련을 진행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전 직원 비대면 지진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훈련 참여도를 높이고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난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내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준비 태세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8일 충북 음성의 한 메추리농장과 13일 전남 나주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가용한 방역자산을 총 동원해 집중소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방역차량을 동원해 가금농장 진입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단위 유입차단과 함께 강폭이 넓어 방역차량으로 소독이 어렵고 철새서식으로 바이러스가 상존할 수 있는 삽교천과 무한천 등 대형하천과 농경지에 대해 광역방제기 4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모든 가금농장과 축산차량, 축산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삽교천을 비롯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와 타 시·도 등에 대한 가금분뇨차량의 이동제한, 전통시장 내 70일령 미만의 초생추, 중추와 오리 유통금지, 가금류 방사사육금지 등 행정명령을 공고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군은 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단속기간 중 행정명령 위반자는 1년 미만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만큼 농장과 축산차량, 시설 관계자는 철저한 행정명령 준수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목)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추영예) 위원 역량강화워크숍과 읍면 마을복지계획 수립선포식을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의 ‘마을복지계획 수립배경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 강의와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유, 3개 시범 읍면의 마을복지계획 수립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읍면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현장에 3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온택트 방식을 병행해 읍면별 민간위원장 특화사업을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읍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 예산읍, 삽교읍, 신암면의 복지계획 수립 사례 발표를 통해 2022년 9개 읍면에서 진행될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박상목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마을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함께 민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읍면협의체 특화사업과 마을복지계획 수립으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컴업 2021 조직위원회(민간위원장 직방 안성우 대표, 이하 조직위)는,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을 11월 17일(수)부터 11.19일(금)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컴업(COMEUP)’은 기존 국내 위주로 운영하던 ‘벤처창업대전’을 ‘19년부터 전 세계에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행사로 개편됐다. ’20년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해 많은 참관객을 유치하는 등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년 컴업 참관객 규모 : (’19, 오프라인) 2.1만명 → (’20, 온라인) 5.9만명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오프라인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올해 슬로건(주제)은 미트 더 퓨쳐(Meet the Future–Transformantion(대전환))로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를 조망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취지를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1) 개막식 ‘컴업 (COMEUP) 2021’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체육회(회장 배규희)는 지난 13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종목을 시작으로 야구, 족구, 파크골프 등 12개 종목별 체육회장기대회를 오는 12월 19일까지 분산 개최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종목별 체육대회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 접종완료자 499명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됐다. 종목별로는 지난 11월 13일 축구, 야구, 14일에는 족구대회를 각각 개최했으며, △20일 파크골프 △23일 그라운드골프 △27일 탁구 △28일 볼링 △12월 4일 궁도 △5일 배드민턴 △11일 테니스 △19일 태권도 등 순차적으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예산군체육회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체육 저변의 확대 및 체육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 며 “정부 방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는 지난 13일 건강한 가족기능 강화와 친밀감 도모를 위한 가족문화체험을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했다. 폭력 피해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은 수치심과 낮은 자존감, 무기력, 우울 등으로 이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상담소는 피해자들이 일상을 벗어나 가족 간 화합이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체험을 진행했다. 상담소는 이번 체험을 통해 심리적 친밀감을 형성하고 선순환적 가족기능 회복과 가족관계 재구성의 기회를 제공해 피해자들의 회복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폭력피해자들에게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연계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최근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군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사업은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105억원을 투입해 주탑 높이 64m, 길이 402m 규모로 2019년에 개장해 지금까지 505만 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예산군의 관광 랜드마크다. 아울러 코로나19시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당호 권역에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와 모노레일 설치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등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사)지방행정동우회 예산군분회(회장 양명석)는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 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 사업은 120명의 회원 중 24명을 집수리봉사단으로 구성해 11일 봉산면을 시작으로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노인 4가구에 대해 추진되며, 행정동우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집수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120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지방행정동우회 예산군분회는 독거노인 가정 집수리 봉사사업 외에도 관내 주요 관광지와 하천변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명석 회장은 “지난해부터 예산읍의 독거노인 3가구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시작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응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계 공무원과 사업대상 토지소유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산업단지 진입도로관련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사업은 국비 100%를 보조 받는 사업으로 총 65억원을 투입해 응봉면 노화리부터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국도 21호선, 지방도 619호선, 리도 202호선 확장 및 군도 6호선 교차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며, 2022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국도 21호선 및 지방도 619호선에서 신규 조성예정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도모해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