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광시면 신대리와 마사리를 연결하는 군도14호 2차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홍성군 군도19호와 연결되는 군도14호는 2013년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병행하는 가운데 201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총연장 3.3㎞구간에 대해 사업비 32억을 투입해 2차선 도로로 확장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도로 개설로 홍성군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인근 주민 등 차량이용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향후 예당국민관광지, 황새공원, 광시한우타운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의 교통안전 증진 및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경찰청은 11월 30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성 평등한 경찰행정 및 역량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경찰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젠더 의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진교훈 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경찰청 주요 국·관 및 과장과 경찰위원회 및 경찰청 인권위원회, 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하였고, 40여 명의 현장경찰관이 온라인 중계로 참석하였다. 토론회 진행은 좌장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맡았고, 경찰청에서 주관한 「여성 경찰 혐오 담론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추지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발표를 맡았다. 마경희 연구위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여성 경찰 혐오 담론의 특징과 구조’라는 주제를 가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왜곡된 여성 경찰 혐오 담론이 어떤 방식으로 유통되고 실체와는 무관하게 확산하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대안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추지현 교수는 ‘여성 경찰 혐오 담론과 경찰행정서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여성, 남성 경찰과의 초점집단 면접조사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지역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돼 지난 11월 30일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입주자 계약이 진행 중이며, 관리사무소가 입주해 본격적으로 입주 세부일정을 결정하고 있다. 입주기간은 2021년 11월 30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신청을 받으면서 세부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옛 군청 부지 활용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4999㎡, 연면적 9061㎡에 2개동(최고 9층) 규모로 사업비 146억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전용면적은 21∼44㎡, 세대수는 총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행복주택 입주가 완료되면 구도심 인구증가와 함께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특히 행복주택은 지난 2019년 선정된 예산3리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구 군청사 부지 행복주택 내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불피해 최소화 및 산림재난 대비·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2022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기간제 근로자(9명)를 선발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021년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영덕국유림관리소 보호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체력검정(육상중거리, 사낭 나르기, 호스 끌어당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면접심사를 거처 선발한다. 지원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내 시·군 홈페이지와 일모아시스템 등의 공고문에서 내려 받거나 영덕국유림관리소 보호팀(054-730-8162)에서 교부받아 지원 가능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신경수 소장은 산불과 같은 산림재난으로부터 산림을 지키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재산 보호에 앞장서는 만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1년 다문화정책 및 종사자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충남 및 세종, 각 시·군센터 종사자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정책 포럼 및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대표 과제의 성과 공유 및 우수사업 공유와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5일 열린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예산군가족센터는 ‘지키자! 우리감정, 감정사용설명서’ 프로그램을 대표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정사용설명서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대상 놀이를 통한 감정코칭을 실시해 나의 감정을 이해 및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며, 진행 후 사전 및 사후 평가에서 결과가 20% 이상 높아져 감정코칭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문화정책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대표과제 발표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우리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대술면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청렴 의지 실천을 담은 청렴 봉투를 자체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면은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직원들의 모습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청렴 봉투를 제작했으며, 내부 직원과 외부 민원인 등에게 발송할 우편물이나 각종 안내문 발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렴한 예산’ 문구가 봉투에 기재돼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운동 확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용수 대술면장은 “평소 대술면은 청렴교육, 청렴 실천의지 다지기, 청렴활동 전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민원인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행정 봉투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밝힌 만큼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반부패 청렴 활동에 앞장서고 관심을 가진 결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4년 연속 1∼2 등급의 우수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청렴운동을 추진 중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농대전 행사에 관내 3개 농가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농에게 온·오프라인(현실공간) 농산물 유통시장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 대한 홍보 및 유통개선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하는 강소농(强小農)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소규모의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강소농대전에는 지역 농업인들의 강소농 활동성과와 강소농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전통식품인 황새마을 형님전통식품(대표 최규임)과 자연의 색을 담은 수제 꽃차를 판매하는 화수분꽃차(대표 이희숙), 중부권 최대 사과주산지에서 재배한 예산사과를 판매하는 오늘사과(대표 김영임)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집중적인 홍보를 펼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지역에서 열심히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 강소농을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활성화하고 자율모임체를 통해 작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9일부터 관내 1만2800여 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확정된 282억원을 지급한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가단위로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은 4460여 농가 대상 54억원, 면적직불금은 8340여명 대상 228억원이다. 지급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 자격검증 및 계좌 확인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에 대해 비 대상임을 안내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 방지했으며, 신청·접수 이후에는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요양등급 판정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선정된 점검 대상자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17개 준수사항과 실 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해 부정수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11월 30일 지정한다. 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 484㎡에 이르며, 충청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충주시에서는 비내섬을 지난해 9월에 '자연환경보전법' 제39조에 따른 자연휴식지*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등 습지의 인위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공원, 관광단지, 자연휴양림 등으로 지정되지 아니한 지역 중에서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이 높고 자연탐방·생태교육 등을 위해 활용하기에 적합한 장소로서 자치단체장이 지정·관리 갈대와 나무가 무성해 베어(비어)냈다고 해서 '비내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비내섬은 자연적인 하천 지형이 유지되어 여울과 소*가 반복적으로 분포하며, 상류지역은 굵은 자갈, 하류지역은 모래가 퇴적되어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형성하고 있다. * 여울(ripple)은 하천에서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빠른 곳, 소(pool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2021년 귀농귀촌교육 수료생 34명을 대상으로 ‘2차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귀농귀촌교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대면교육이 아닌 비대면 줌(ZOOM) 교육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귀농인간 교류의 기회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계획·추진했으며, 2021년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은 지난 6월 10일과 15일, 귀농 희망 도시민 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감프로그램은 원예체험과 선배귀농인간 사례발표를 통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신규 귀농인들이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배귀농인은 덕산면으로 귀농해 꽃을 재배하는 도나농원 대표와 예산읍으로 귀농한 봄봄방앗간 대표이며, 각각 사례발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체된 귀농인들간 교류가 이번 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극복 후 일상회복 단계에서 신규귀농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