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수도과는 동절기 추위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 예방 및 복구 추진을 위해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상수도 시설 동절기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수도과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주말과 공휴일 주·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긴급 안전점검 및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고자 계량기 보온재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동절기 자체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하는 가운데 수도관 및 계량기 등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교체, 해빙조치 등 주민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특히 동파 예방 순찰활동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수도 시설 동파 신고는 수도과 급수팀(주간 041-339-8331∼8, 야간·휴무일 041-339-7222∼3)으로 전화하면 된다. 수도과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르도록 개방하는 등 동파·동결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기 바란다”며 “동파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해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신용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4개 민간단체 및 12개 읍·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대설, 한파와 같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실제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자율방재단은 토론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단원들의 활동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재단은 적설취약구조물 현장 점검 및 한파쉼터 방역 등 예찰활동과 대설 시 마을안길과 비탈길 등 마을자체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해 신속한 응급복구 및 재난에 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방재단 활동에는 총 663명이 43회에 걸쳐 참여했으며, 세부 활동별로는 258명이 19회에 걸쳐 도로변 수목 제거 및 배수문 점검 등 예찰활동을 진행했고 75명이 총 8회의 응급복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330명이 16회에 걸쳐 방재단 회의 개최 및 코로나19 대응 활동, 배수로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예산황새공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친환경 여행 확산 및 관광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국 관광지 중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조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31개소가 선정됐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여행지 성격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12개소)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11개소)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8개소)로 분류되며,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계 보전 노력과 황새 복원과 관련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로 선정됐다. 예산황새공원이 위치한 광시면 대리 지역은 논생물을 섭식하는 황새가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면 농민들은 일반 농법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어려움을 겪지만 주민들은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신념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황새 공원 주변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전국민 고용보험 첫걸음으로서 시행한 예술인 고용보험이 점차 예술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예술인 고용보험의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피보험자격 취득자수 누계가 제도 시행 1년여 만인 지난 2일 기준으로 9만 5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11월 말 기준으로 구직급여는 109명, 출산전후급여는 23명이 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가입자 수 및 기여요건 충족 예술인이 증가함에 따라 급여 혜택을 받는 예술인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내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제작진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현재까지 고용보험에 가입된 예술인들의 현황을 살펴보면,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인 예술인은 4만 8000명(50.8%)이며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단기예술인은 4만 7000명(49.2%)이다. 또한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인 예술인 중 평균 매월 2만 5000명 정도가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분야별로는 방송·연예 28.7%, 음악 16.4%, 영화 10.9%, 연극 9.4%, 국악 5.1%,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8일 충청남도 및 ㈜오천피에스텍과 합동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충남 8개 시·군과 22개 기업간 합동 투자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군에 투자를 결정한 ㈜오천피에스텍의 투자금액은 130억원, 고용인원은 30명이다. 군은 연초부터 기업 유치로 인한 투자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투자협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말 현재 총 20곳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599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기업들이 군의 산업용지를 선호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사통팔달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컨테이너 기지 등 물류비 절감의 인프라가 구축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군은 당진항과 평택항이 인접해 수출입 물류가 용이하다는 다양한 장점과 함께 기업이 선호하는 맞춤형 산업 용지를 조성하고자 입지 선정부터 기업유치까지 면밀한 지원에 나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의 과감한 투자 결정이 지역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장에 토종붕어 3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예당내수면어업계가 대흥면 소재 어류 중간 육성장에서 산란시키고 수조에서 3∼4cm까지 키운 뒤 낚시대회장 내 조성된 웅덩이에 풀어 자연 육성했으며, 크기가 6∼20cm에 이른다. 붕어는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으며, 예당저수지 대표어종이다.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의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예당내수면어업계 이승식 계장은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어류 중간육성장에서 붕어를 매년 100만마리 이상 산란해 예당저수지에 방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축산악취 상습 발생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악취개선 노력과 축산악취 발생농장에 대한 자발적인 저감노력을 강구한 가운데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대비 51%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군 환경과에 접수된 축산악취 민원 발생현황에 근거한 성과로 군에서 기간별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총 89건의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2월 현재까지 총 44건의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51% 감소한 결과이며, 분기별 감소율은 △1분기 44% △2분기 41% △3분기 61% △4분기 6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시설개선 유도 및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확대 △축산악취 취약농장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 강화 △축사 내 가축분뇨 적체기간 최소화 및 신속 처리 유도 △악취원에 대한 밀폐화 및 악취저감제 살포 등을 강화해왔다. 아울러 군은 내년에도 총 11개 분야에 올해에 비해 125% 증액된 7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악취 민원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악취 상습 발생지역에 대한 상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의심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과거 해상교통관제(VTS)센터, 경비함정 등에서 적발한 음주운항 선박의 비정상적 이동경로(지그재그 항해 등)를 분석하여 이와 유사한 항적의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 선박교통관제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음주운항은 그 동안 대형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어 왔다. 특히, 2019년 부산 광안대교에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조사 결과 선장의 음주가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크고 작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을 위한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요구되어 왔다.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운항하는 선박을 한정된 경비자원으로 일제 단속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VTS 자원과 접목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작년 7월 벤처형조직‘선박교통관제기술개발단’을 창단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부터 겨울철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 폭설, 한파, 화재 대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군의 안전관리 핵심주체가 모두 참여하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겨울철 재난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PEB 건축물, 아치판넬 건축물 등 1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건축물 주요 구조부 손상, 균열, 누수 발생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안전관리 상태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지도를 진행한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조속히 보완할 예정이며,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긴급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겨울철 누전 및 열선 과열 등 전기로 인한 크고 작은 축사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축사화재는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노후화된 전기시설, 보온재 또는 전열기구 사용,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돼지나 닭을 사육하는 축사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해 축산농가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각 축산농가에서는 △밀폐된 축사내부 전기배선, 전열기구 점검 △전기배선, 전열기구의 정부에서 인증한 규격품 사용 △배선 피복상태의 주기적 점검과 전문 업체 보수 의뢰 △전열기구 사용 시 문어발식 선 연결 방지 △전기시설 주변청결 유지 △축사 내 적절한 습도유지와 화재진압 소화장비 비치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축사 내부에 쌓아 놓은 볏짚은 이동 조치하고 화재예방 및 소방차량 출동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겨울철 축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주도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힘쓰고 예방이 최우선임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 >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불, 가뭄, 폭발 등 재난 재해와 범죄, 고령화 등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Annual Safety Alert Program)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As Soon As Possible) 대응하겠다는 중의적 의미의 행사 * 국민 생활안전 긴급 대응연구,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회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등 20개 연구개발 사업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