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내포문화숲길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22년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를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와 지난달 27일 위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건전한 등산문화의 확산과 국민의 등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인가 법인 기관으로 내포문화숲길이 조성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내포문화숲길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위탁사업은 3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노면정비, 시설보수 등 통상적인 관리 및 국가숲길 운영·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과 국가숲길 지정 1주년 기념 통합걷기 행사, 숲길 어플 개발, 지역소득 창출을 위한 거점마을과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위탁사업과 별도로 이용객 편의를 위해 2억1000만원을 투입해 내포문화숲길 예산군 구간 104㎞에 대해 노후 이정표 191개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내포문화숲길 등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숲길로서 내포문화숲길의 위상과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의 4개
[안산/이용필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환경미화 종사자의 안전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의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안산시는 이에 도로·가로 등의 청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현장근로자 보호에 나선다. 주요내용은 ▲분야별 작업환경 안전실태 조사 ▲안전보건 교육 강화 ▲근무시간 조정·휴대용 LED 경광등 지급을 통한 새벽시간대 교통사고 예방 ▲신규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구입 시 저상차량 구입 ▲차량 후미탑승 금지 ▲도로교통 안전속도 준수 교육 강화 등이다.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미화 종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하반기부터 전국의 모든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에서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 산지분야 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자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전천후 시스템이다.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의 처리대상 민원은 △산지 전용허가·신고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과·징수 △용도변경의 승인 △토석채취허가·신고 △채석단지 지정·해제 △채석신고 등이다. 그간 산지관리 분야 인허가 민원은 측량도면과 산지 타당성 조사 등 복잡한 서류제출이 의무화돼 있으나 전자 제출이 불가능하고 방문처리만 가능해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산지전용 등 인허가에 따라 부과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비전자적으로 징수 관리하면서 많은 행정력이 필요하고 징수율 제고에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시스템 구축, 운영을 통해 산지관리 민원 전반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산지 전용허가 등 산지 관련 민원업무 전반의 표준화된 전자적 처리가 가능해져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함께 산지 관련 사업추진에 대해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총 5개 분야 △농촌주택개량사업 80동 △빈집정비사업 80동 △주택슬레이트 처리사업 148동 △소규모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사업 31동 △농촌주택지붕개량사업(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 20동 등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신축·개량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연면적 150㎡이하의 단독주택을 건축하는 세대주로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자, 노후주택 개량 희망자, 귀농귀촌인, 농어촌 숙소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농업인 등이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 주택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동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처리사업은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주택(부속건물 포함)은 동당 최대 35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창고, 축사)는 면적 200㎡이하에 대해 5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개량사업은 주택(부속건물)의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개량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준비를 위해 행정,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 농촌협약위원회는 지역현안, 문제 진단, 미래방향, 생활권 설정, 관련사업 선정 등 농촌협약 추진과정에서의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는 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농촌협약 추진을 위한 생활권을 설정하기 위해 군내 12개 읍·면 약 40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생활서비스 이용실태 및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와 SKT 모바일 데이터(행정동간 이동통행 데이터)등을 분석해 구분된 생활권을 보고했다. 또한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시급·취약·파급·효과성 등을 검토해 우선생활권을 설정했으며, 모든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동부예산생활권을 우선생활권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설정된 생활권을 바탕으로 농촌공간 전략계획 보완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의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충남도 및 농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해봄센터에서 ‘2022년도 희망마을 선행사업’ 대상 6개 마을 평가를 실시해 총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마을 선행사업’은 ‘충남형마을만들기’의 역량단계별 지원 체계 일환으로 예비단계인 현장포럼(마을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형성된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추진을 실천하는 첫 단계로 매년 4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발전시키기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시행토록 하는 충남도 지원 사업이다. 군은 심사위원으로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청양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심사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높여 평가를 진행했다. 신청한 6개 마을의 사업계획 등에 대한 평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4개 마을(삽교읍 방아리, 대술면 시산2리, 덕산면 신평2리, 고덕면 구만3리)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마을 선행사업으로 주민주도 소규모사업을 통한 마을리더 역량강화 및 주민 간 협동의지를 고취시키고 향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마을은 오는 3월부터 주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7)에서 164명(학부 121, 석사 40, 박사 3)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과 우수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18일 학위수여식을 포함한 2021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의 학위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졸업생들의 안전을 위해 졸업식 주간(2.14.~18.) 내에 학과별로 분리해 진행된다. 스튜디오·원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졸업의 의미를 동시에 살리는 취지다. 18일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학업 우수 졸업생 7명은 ▲ 무형유산학과 신혜진(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전통건축학과 전다빈,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수민(문화재청장상), ▲ 전통조경학과 김태원, 문화재보존과학과 오은정, 문화재관리학과 강윤진, 융합고고학과 구교빈(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이다.이외에, 학교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5명에게는 총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고덕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영석, 부녀회장 최혜숙)는 지난 10일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태어날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선물(옷 10벌)을 고덕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은 고덕면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후 출생신고를 하는 고덕면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고덕면에 살게 될 귀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최영석 협의회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현실을 감안해 단체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 출산율 증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덕면 인구증가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신양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대청소는 군에서 실시하는 새봄맞이 환경정비 일환으로 신양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대청소로 진행됐다. 신양면은 우리 고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면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동흠 신양면장은 “지역 내 버려진 쓰레기 수거 및 내 고장은 내가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주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농가에게는 농산물 판로확보와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직거래 장터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정례직거래장터는 2개소로 신양농협에서 운영하는 장터는 2016년부터 6년째 대전·당진 고속도로 양방향 예산휴게소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고 있으며, 예당호출렁다리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는 2019년 개장 이래 군의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 양쪽 입구에서 상시적으로 열려 단골손님이 생기는 등 점차 농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 직거래장터의 판매액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 13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총 30여곳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토사과와 배 뿐만 아니라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 잡곡류, 표고버섯, 은행, 대추 등 농특산물과 장류, 기름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직거래장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 개선비용, 홍보비 및 방역용품 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관한 가운데 올해 발굴된 6·25 전사자 141구에 대한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안식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방부장관, 국가보훈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주요인사와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했던 장병 등이 참석 하에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합동봉안식은 발굴된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봉안하는 행사로, 올해 발굴된 141구의 유해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2025년 6·25 전사자 합동봉안식에서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2025.12.15 (ⓒ뉴스1)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지난 2000년에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바,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여 구이며 그 중 268구는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020년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겨울철 도로 위 살얼음 상황과 안개 정보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확인해 사전에 주의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 폭설이 그친 후 한파가 찾아온 서울 종로구의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있다. 2024.11.29 (ⓒ뉴스1)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다만 이 서비스는 그동안 티맵, 카카오맵, 아틀란 등 길안내기 사업자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만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