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의 4개분야 2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구강검진 및 치료 △안경구입비 지원 △방역서비스 △밑반찬 배달 △유제품 지원 등으로 아동의 건강증진을 돕고 △학습지 및 예체능 지원 △금융경제 교육 등을 통해 기초학습능력 향상과 인지 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심리·언어 치료 △생일축하 프로그램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의 심리·정서의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가족 사진 만들기 △마음을 알아주는 부모 되기 프로그램으로 가족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아동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및 아동 관련 실무자에게 드림스타트 사업 자문을 추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041-339-89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가지원 대상자는 만12세(2009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이나 이번 확대에 따라 만13∼17세(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과 만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저소득층 여성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HPV는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매우 흔한 감염이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고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증상이 없지만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암, 질암,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쨰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자궁경부암으로 898명이 사망했다. HPV 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백신이며, 만12세가 지났어도 성경험이 없는 경우 예방효과가 높고 다른 백신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고가인 점을 감안해 저소득층의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령‧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첫 접종 나이가 만9∼14세이면 6개월 간격으로 2
[예산/이용필기자]예산군은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신암면 하평리 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해 공모 준비, 충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 △슬레이트지붕정비·빈집 철거·집수리 △혐오시설철거·노후담장개량·환경정비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신암면 하평리 마을 주민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거 및 생활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관광지 내 국민여가캠핑장의 시설물 정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3월 14일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매년 3월 1일 개장해왔으나 올해는 캠핑장 사이트 면적 확대, 편의시설 정비, 안전점검 등 방문객 건의사항 해결과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약 2주 뒤인 14일부터 개장하게 됐다. 군은 캠핑장 내 기존 사이트 27면 중 1개의 사이트를 없애고 각 사이트 면적을 넓혀 이용객이 좀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음수기 설치를 통해 이용객들이 마실 물을 담아오는 불편을 덜게 하는 등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많은 방문객의 건의사항인 캠핑장 내 물고임 및 파임 현상을 해소하고자 B사이트 바닥에 파쇄석을 포설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점검하는 등 방문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문객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부득이 개장을 연기하게 됐으니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캠핑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서해선복선전철구간의 신설 삽교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삽교읍 삽교리 일원 97만1440㎡ 규모이며, 지정기간은 3년으로 2025년 3월 9일까지다. 제한행위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등이며, 공익사업과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 조치의 경우는 제외된다. 군은 개발행위허가제한지정 이후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용역과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며,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해선복선전철 삽교 신설역 건설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따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따뜻한 봄 소식과 함께 올해도 황새 둥지 탑에서 번식 쌍이 자리를 잡고 산란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예산을 중심으로 총 8쌍의 번식쌍이 30개의 알을 산란했으며, 첫 산란은 1월 28일부터 시작됐고 3월 중순 부화할 예정이다. 현재 예산군에는 6쌍이 둥지를 틀었고 태안군에 1쌍, 아산시에 1쌍이 각각 둥지를 틀었으며, 이외에도 3쌍의 황새가 새롭게 짝을 짓고 둥지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2015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은 2016년에 1쌍이 번식을 시작한데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쌍, 2020년 5쌍, 2021년 7쌍 등 매년 번식 쌍이 증가하는 가운데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아울러 올해 8쌍의 번식쌍 중 5년째 같은 둥지탑에 둥지를 트는 번식 쌍도 포함돼 있으며, 방사 2세대 황새가 짝을 지은 경우도 6쌍이나 차지하고 있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연구원은 “사육 경험이 전혀 없이 야생에서 태어난 어린 황새가 스스로 두 번의 겨울을 나고 번식할 수 있는 3년생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방사 황새의 야생적응력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야생에 방사된 황새 번식 쌍이 늘어난다는 것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 지명 조사 연구용역 3차년도 2022년 추진계획에 따라 도내 5개시·군(천안시, 공주시,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과 함께 총 1만3522건에 대한 조사와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일본식 지명의 조사정비를 통해 일제 잔재 청산 및 충청남도 지명 연구에 있어 전통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본식 지명이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본래의 지명 유래와 관계없이 변화, 왜곡, 오기 등이 나타난 지명’ 혹은 ‘일본식 한자와 표현 등을 그대로 이식한 일본식 색채가 강한 지명’을 의미한다. 특히 군은 일제강점기에 바뀌거나 만들어진 지명 또는 일본식 지명 등 관내 1709건을 대상으로 조사 및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추진 방식은 문헌과 현장조사 등 다차원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객관적인 지명 정상화를 추진하고 지명 유래, 고지도 및 고문헌의 표기지명, 실제 발음 등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추진되며,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이 소장한 지명관련 도서, 지도 등 자
[예산/이용필기자] 충남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예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예산 성폭력 상담소 등 4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페인 주제인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춰져 있어 범죄라는 인식과 적극적인 신고를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예산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및 마음 케어 서비스 홍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안전한 예산군 만들기를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활동 중 예산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마음 케어 서비스는 범죄예방을 할 뿐 아니라 피해자가 입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하기 위한 예산경찰서만의 피해자 보호 지원 서비스이며 자체 제작한 홍보물(파스, 소화제, 비타민, 전단지 구성)이다. 김동락 서장은,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온 군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고, 예산경찰서만의 마음케어 서비스로 작은 부분에서도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동시에 마음 치유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이니 안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봄을 맞아 ‘느림의 미학’이 있는 슬로시티로의 여행을 추천하고 나섰다. 예산군 대흥면 ‘슬로시티대흥’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인근 마을을 아우르며, 지난 2009년 9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국내에서는 6번째, 세계에서는 12번째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천천히 걸으면서 정겨운 마을 풍경을 담기 좋은 슬로시티대흥의 출발점은 ‘방문자센터’로 각종 정보와 담긴 지도와 홍보물을 구할 수 있다. 슬로시티대흥을 대표하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으며, 과거에는 옛 이야기로 치부됐으나 1978년 대흥에서 우애비가 발견되면서 실화로 확인됐고 조선 세종 때의 이성만, 이순 형제가 실제 주인공이다. 슬로시티대흥은 별도의 여행코스를 꾸리지 않아도 마을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명소를 지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을 곳곳을 잇는 ‘느린꼬부랑길’은 3개 코스로 나뉘며, 1코스는 5.1㎞로 수령 1000년이 넘은 느티나무를 출발해 봉수산자연휴양림, 애기폭포 등을 지나 대흥동헌으로 이어지고 총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약 60분이 소요되는 2코스는 총 4.6㎞로 애기폭포, 대흥동헌이 1코스와 겹치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필라컴㈜을 비롯한 10개 시·군, 23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을 원활한 투자를 위해 예산군과 충남도가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을 담아 추진됐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유망기업을 유치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신규고용인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군에 투자를 결정한 필라컴㈜는 총 7344㎡ 부지에 67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의 신규 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연초부터 기업 유치로 인한 투자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이 투자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관내 산업용지 선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컨테이너 기지 등 물류비용 절감 인프라가 구축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