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예당호 하탄방리 인근에 붕어 약 14만마리를 방류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국비로 조성된 어류 중간육성장에서 2021년 자체 생산한 치어 14만 마리이며, 3∼4㎝까지 수조에서 키운 후 중간육성장 옆에 조성된 양어장에 옮겨 키운 치어로 크기가 9∼17㎝에 이른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예당호에 퍼진 외래어종인 배스·블루길 등 천적어종의 공격에도 국내 어류가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수산자원의 회복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많은 낚시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식 예당내수면어업계장은 “올해는 붕어 외 외래어종 퇴치 어종인 메기를 군과 협조해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가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 및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 악화 및 내수면 수산자원 감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방류예정인 붕어도 중앙내수면 연구소와 협의해 10㎝ 이상으로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붕어 채집 모습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응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민자현)는 지난 4월 28일 면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쾌적한 응봉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의회원들은 면 소재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을 청소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민자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렇게 힘을 모아 깨끗하게 면을 청소하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리고 면을 위해 단체에서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응봉면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 모습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지난 2014년 이후 민선 6·7기를 지나면서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집계한 주요 관광지 전체 방문객 수는 △2014년 146만1965명 △2015년 126만6037명 △2016년 167만2108명 △2017년 196만3128명 △2018년 244만7406명 △2019년 559만7497명 △2020년 201만5027명 △2021년 263만197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9년에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첫 해에 2018년 군 전체 방문객 수를 뛰어넘는 299만7892명이 방문하면서 새로운 관광의 역사를 썼으며, 최근까지도 군 전체 방문객 수를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0년 개장한 내포보부상촌 역시 첫 해에는 3만7290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24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했다. 군에서 꾸준한 방문객 수 증가추세를 보인 수덕사는 2018년 33만명, 2018년 70만명, 2019년 10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황새공원 역시 2017년 2만8000여명에서 2018년 3만2000여명, 2019년 9만3519명으로 방문객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김성균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군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부군수를 포함한 5명으로 3명의 공무원과 위촉직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급여일수의 연장승인에 관한 사항 △의료급여법 제24조에 따른 대지급금 및 부당이득금 등의 결손처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의료급여사업과 관련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해 회의에 부치는 사항을 심의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한다. 이날 위원회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보장 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한 토론과 함께 22건의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및 5건의 추가 선택의료급여기관 지정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군은 지난해 신규 수급자 308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의 이해를 도왔으며, 고위험군 105명, 장기입원자 29명, 집중관리군 17명 등 총 459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총 13번의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통해 908건의 의료급여일수를 연장 승인과 29건의 선택의료급여기관을 지정했다. 김성균 위원장은 “의료급여일수 관리교육 및 사례관리 강화를 통
산림청 소속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준태)는 4.28.(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캠페인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공주, 서산, 청양 등 35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서산시 운산면 일대 큰 산불로 산림 약 39ha와 주택 3채, 창고 및 수련원 등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준태 소장은 “이번 봄철 산불은 건조한 대기로 인해 한번 발생하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높기 때문에 남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행사를 5월 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금액은 총 50억원(지류형 20억원, 카드형 3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4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 QR)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경제과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첨부해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군은 5월부터 상품권이용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해 상품권을 물품의 구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환전하거나 실제 매출금액 이상으로 환전하는 이상 거래 징후가 포착될 경우 사실 확인에 나서고 위반사항이 적발 될 경우 최고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가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코로나로 어려움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공공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58회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지역주민 700여명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출권수UP △연체지우개 △그림책 원화전시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나만의 책꽂이 만들기 △오키도키 힐링 매직 △오감만족 힐링 숲 체험 등 7개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진행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제한되어 여가생활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환경에 의존하면서 가족 간 대화가 없어지고, 디지털치매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주민의 독서욕구 충족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방문 일정 워딩> 윤석열 당선인 오후 3시 충남도 및 내포신도시 현황 및 주요 현안 청취 장소 :충남 홍성군 첨단산단5길(자동차부품인증센터 3층 회의실) 참석자: 김태흠, 이명수, 성일종, 정희용, 배현진, 홍문표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윤석열 당선인 각 실국 원장들에게 인사. 오후 3시 윤석열 당선인 행사장 입장 3시 3분윤석열 당선인 각 실국 원장들에게 인사. 3시 5분 윤 당선인 자리 착석 3시 8분 조원갑 충남도 자치국장주재로 행사 진행 오늘 사회를 맡은 조원갑 자치국장입니다. 지금부터 윤석열 당선인 방문행사 진행한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한다. 윤 당선인 모두말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4월 6일 시도 지사 님들과 통의동 인수위에서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했고 양승조 지사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말씀해준 기억이 난다. 나도 지역균형 발전 문제를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인수위에도 관련 팀을 만들고 챙기고 있지만 쉽지 않은 문제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선거기간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교통망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강화를 약속드렸다. 도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추사고택 일원에 봄 향기를 품어 곱게 물든 철쭉이 만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사고택은 만발한 철쭉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 선생이 사랑했던 수선화 식재, 수목 전지작업 등을 통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품은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그간 봄을 맞아 고택을 노랗게 수놓은 수선화가 방문객의 마음을 치유했다면 앞으로는 만개한 철쭉과 어우러지는 예스러운 추사고택이 지친 마음에 안식처가 돼 방문객에게 밝은 희망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사고택 철쭉 모습
예산군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덕산면 소재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90주년 기념 다례 행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90주년을 맞아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길이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 분향 △추모가 합창 △내빈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진행되는 다례 행사인 만큼 간략하게 거행했던 지난 2년 동안의 행사와는 달리 ‘윤봉길의사의 추모가’를 충남도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 합창으로 부르는 등 엄숙하고 장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는 도·군 단위 기관장, 유족 및 선양단체 회원, 주민 등 많은 이들이 윤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석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매헌 윤봉길의사의 상해 의거 제9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을 위해 청춘을 나라에 바친 윤의사의 희생정신과 애국혼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윤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정비에도 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