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내포신도시 내 예산지역 RM-6블록에 공급하는 ‘충남도청이전도시 RM6BL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LH 공공임대아파트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함께 있는 혼합단지로 국민임대 170호(전용면적 26㎡, 37㎡, 46㎡)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며, 오는 9월 1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임대 예비입주자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2. 5. 16.)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자산보유 수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며, 자세한 자격 사항은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6월 8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 LH청약센터 (https://apply.lh.or.kr)를 통해 접수하며, 당일 시현마을LH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고령자 및 장애인에 한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현장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1600-1004, 1670-000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포지역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된 공공임대아파트로 주민공동시설, 상가 등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지난 2014년부터 민선 6·7기를 지나며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군의 대표적인 섬김행정 사례로는 2015년 전국 최초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전국 최초 부동산정보 열람 광역서비스 제공, 2016년 전국 최초 전 가구 소화기 보급 및 전 군민 통합 안전보험 가입, 2017년 전국최초 환경사랑 홍보관 운영, 2019년 전국 최초 전 가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관내 오지마을은 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아 어르신의 이동이 크게 불편해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처해 왔으며, 이에 군은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섬김택시’를 본격 운영해 오지마을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민에게 깨끗한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민선6기 출범 초기인 2014년 초 57.6%에 그쳤던 상수도 보급율이 2021년 12월 말에는 79.4%에 이르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에 이어 25일에도 ‘폭력STOP’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산군, 예산경찰서, 예산가정상담소, ㈜프로헤드헌터 등 4개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보호받아야 할 공간에서 잔인한 폭력에 노출된 아동, 여성들의 실태를 조명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에서는 가정 폭력에 노출된 아동여성 지원을 위해 가정폭력 전문 상담사 4명이 상시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심리적, 정서적 회복을 돕고 피해가정의 자립환경조성을 위한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연계한 가해자에 대한 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한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정으로의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모든 사람이 행복한 가정에서 폭력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건강 재활센터 운영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건강 재활센터는 지역사회 내 재활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체력증진과 소근육 발달 등에 도움을 주는 재활운동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관내 거주 소아·청소년 및 성인 장애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전동기립훈련기, 저속트레밀 등 장비를 갖추고 있고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상주해 일대일 맞춤형 재활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장애인과 갑작스러운 사고 및 질병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재활 보조기구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여 품목은 휠체어, 워커(보행 보조기구), 목발, 네발지팡이 등으로 최초 대여 2개월 및 연장 2개월까지 총 4개월간 대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재활센터 운영 재개를 통해 예산군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및 자립생활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재활센터 이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41-339-6092∼6098)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대응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삽교읍 목리 1965번지인 내포신도시 커뮤니티부지 6034㎡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토지매입 대상지는 내포신도시 삽교읍 목리 지역으로 보성초등학교와 접하고 있으며, 토지대금은 완납한 상태로 6월 중 토지주택공사로부터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부지는 내포신도시 지구단위계획으로 허용 용도가 정해져 있으며, 군은 야외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시설 설치 및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 직원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시설을 계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연말까지 관계부서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신도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어 이에 따른 주민편익시설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해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환경부는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여름철 녹조 및 수질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부터 하천과 호수에 녹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의 대청호에서 녹조 제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환경부는 우선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영양염류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해 녹조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름철 공공 하·폐수처리장(162곳)에서 총인 처리를 강화 운영해 총인 방류량을 줄이고 무인항공기 및 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감시수단을 활용해 하천변의 오염원을 감시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시작 전 오염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등 오염원 유출을 사전에 억제한다.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및 대청호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추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낙동강 지역에서는 주민 중심의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 비점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주민교육 등을 실시하고 야적 퇴비 제거 및 방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첫 박물관인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또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5일 이런 내용의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주요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문화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내 최초의 박물관 단지로 기존 박물관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곳에 집적화한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문화시설이다. 계획이 확정된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개별박물관으로 건립하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00억 원을 투입한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한 이후, 2011년 국립박물관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어린이박물관은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전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영농기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5일 가뭄우려지역에 대한 농업용수공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누적 강우량은 110mm로 평년 강우량 246mm에 비해 45% 수준이며,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에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사업 추진 및 농업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현재 관내 대부분 지역은 모내기를 완료했으며, 군은 대술, 신양, 광시면 등 농업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대해 이달 초부터 군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양수장비를 동원, 취입보에서 용수로에 직접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하천 내 하상굴착을 위한 장비를 지원해 답작용 지하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군은 6월 초까지 무강우 시 선제적인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읍면을 통해 긴급 가뭄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가뭄대책사업 예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영농기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관내 가뭄 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현장 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한 청람콘크리트㈜, ㈜에타폴, 미성산업㈜ 3개 기업을 ‘2022년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다음달 시상한다고 밝혔다.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 선정대상은 제조업체 중 관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2022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이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기업 가운데 연간 총매출액이 5억원 이상으로 인구증가·고용창출·세수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거나 성장·수익·안정성, 기술·품질 수준이 우수한 기업이다. 군은 서류심사 및 기업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3년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근로자 작업환경 및 휴게시설 개선사업비 1000만원 △우수기업 인증패·인증현판 △세무조사 유예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 전시·박람회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재 고용, 인구증가, 지역사회 물품구입 및 후원·봉사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군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