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한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가정성 브랜드를 홍보하고 사과, 배 등 생즙, 도라지 가공품, 된장, 고추장 등 전통식품, 한과, 표고버섯 가공품, 고품질 삼광쌀, 친환경쌀 등 쌀제품, 수제육 가공세트, 와인류 등 15개 업체의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전시한다. 또한, 예가정성 홍보관에 함께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예당식품(주)과 예산샘골농원은 국내외 바이어와 자사 상품 수출 및 국내 유통 시장 확대를 위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가정성 홍보관’ 운영은 예가정성 공동브랜드 홍보와 인증가공품의 유통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 홍보로 관내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대술면은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대술면 산정리 반공투사 충혼비에서 대술면 반공투사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6·25 전쟁 당시 무고한 희생을 당한 故 조병옥, 조병성, 김종식, 박일봉, 이청만 님과 면 직원인 김흥식, 경찰 김승식, 이장 김임선, 농민 김영민, 김인식, 김현식, 박상돈 님 등 12인의 반공투사를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반공투사 충혼비는 1984년 3월 1일 대술면번영회에서 건립했으며, 이후 매년 현충일과 추념일인 9월 27일에 제례를 올려 충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장소가 되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과 최재구 군수 당선인과 지방선거 당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연혁 소개, 헌화, 분향, 헌작,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대술지역 반공투사 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이 자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미래 희망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평등조직문화 실태조사▲성평등 조직문화 10대 실천과제를 선정 ▲간부공무원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결의 낭독 ▲ 성평등공감퀴즈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직된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성평등조직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성평등조직문화 조성 추진계획 수립해 다양한 시책 추진하고 있다. 간부공무원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결의문 낭독 캠페인 이외에도 개개인의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 및 역량강화교육 참여 등으로 조직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높아지면서 성평등 조직문화에 대한 직장 내 공감대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성평등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실천해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성 평등 조직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서 내 우수실천사례로 ▲성평등조직문화확산 토론회(직급별 토론회, 간부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3일 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6월 월례모임에서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을 위해 ‘직장 내 4대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법정위무교육으로 공직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 사례의 전파를 통해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역할과 책임을 다해 선진화된 성평등문화를 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성에 대한 올바른 자기표현, 성 가치관, 위기상황 대처능력 및 자기결정권을 확립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처 방안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성인지에 대한 가치관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하기 좋은 성평등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14년부터 민선 6·7기를 지나며 약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민선6기가 출범한 지난 2014년 당시 군의 채무는 총 203억원에 이르렀으나, 황선봉 군수의 적극적인 노력 속에 군은 2018년 1월 채무 제로화를 이뤘으며, 본예산은 민선 6기 시작 당시인 2014년 4343억원이었으나 민선7기가 종료되는 2022년 6월 30일에는 7628억원으로 총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 역시 2014년 민선6기 초기에는 406억원에 그쳤으나 민선7기가 종료되는 올해 6월 30일 기준 655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약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군은 대표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형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현재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간양지구, 조곡지구, 관작지구 등 456만1983㎡ 규모의 4개 산단 조성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총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일손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있다. 예산군의 농업인구는 2만여 명으로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지만, 그중 70세를 넘는 고령농이 7000여 명으로 많은 수를 차지해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군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농기계임대&농작업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경감하고 있다. 매년 군청 16개 부서와 2개 직속기관, 3개 사업소, 12개 읍면 직원은 3월∼11월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과수‧채소 등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고령농, 여성단독 및 소규모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농촌일손돕기는 봄철과 가을철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기상재해, 돌발병해충 발생 시 수시로 일손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 서부지소 3곳에서는 관리기, 동력파종기 등 54종 800대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임대 농기계를 최대 3일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저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여가활동 증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육센터 조성사업은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광시국민체육센터, 신암국민체육센터, 고덕국민체육센터 4개 사업이, 체육공원조성사업은 삽교천체육공원과 무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체육관과 문화센터가 공존하는 복합형으로 추진되는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덕산면 신평리 534번지)는 74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337㎡, 지상2층 계획으로 설계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43억원이 투입되는 광시국민체육센터(광시면 광시리 48)는 연면적 987㎡, 지상1층으로 올 6월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신암면(신암면 종경리 245-24번지)과 고덕면(고덕면 대천리 781-4번지)에서 추진될 국민체육센터는 올해 설계가 진행되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체육공원조성도 순항 중이다. 삽교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및 파크골프장, 쉼터 등 조성계획이, 무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풋살장 및 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지정한 2022년 예비 마을기업에 예산읍 소재 예이음협동조합(대표 용진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예비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예비 단계의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실사 등 적격 여부를 검토한 후 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공모에 선정된 예이음협동조합은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 개발, 교육, 컨설팅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2000만원(자부담 10% 이상 부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예이음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예산읍 주교리 이음창작소(올해 7월 준공 예정) 입주단체로 선정됐으며, 이음창작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반려동물 용품(의류, 식탁, 유골함 등)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비 마을 기업 지정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마련되고, 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친환경 또는 GAP 인증농가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또는 GAP 인증확산을 위해 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택배비용의 50%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또는 GAP 인증 1차 농업 생산물·임산물(사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등)을 택배를 이용해 직거래로 판매한 농업인이다. 단, 축산‧수산물 및 가공된 축산‧수산‧임산물‧농산물은 제외된다. 또한, 지원단가는 1건당 2000원 정액 지원이며, 1가구당 연간 최대 4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2. 6. 2. ∼ 6. 30.이며, 기간 내 직거래한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발송 거래확인서와 신청서를 신청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또는 GAP 인증농가에는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보훈정책이 보훈단체 등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군은 순국선열의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며 △보훈가족 및 단체지원 △현충시설개보수 △충남참전명예수당 △보훈행사지원 등 31억원을 투입해 보훈사업과 숨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2018년 7월부터 참전유공자 대상으로 지원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2020년 7월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보훈단체 사무실이 분산돼 있고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6년에는 복합문화복지센터 내에 예산군 보훈회관을 신축·이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독립운동에 공이 있음에도 서훈을 받지 못한 숨은 독립유공자 43명을 발굴해 3.1절과 광복절에 정부 서훈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예산 지역 숨은 독립운동가의 공적사항 및 관련자료를 통해 미서훈된 독립운동가들의 명예 회복과 포상을 받을 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자 한내장기념사업, 현충일행사, 6.25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