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관내 마을회관 289곳 건물번호판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정해진 규격의 표준건물번호판이 아닌 주변 환경과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한 건물번호판이며, 군은 마을회관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면서 노후화된 마을회관 건물번호판을 획일화된 기존 건물번호판이 아닌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 및 설치했다. 특히 군을 상징하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배경 이미지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고안해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획일화된 마을회관 경관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해 군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이하 안정기금) 최저가격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관내 주요 농축산물의 급격한 시장 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조성됐으며, 안전기금 운영과 최저 가격은 안정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지난 23일 군은 안정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농축산물 최저가격(1㎏ 기준)을 △여름무 467원 △겨울무 618원 △봄배추 530원 △겨울배추 635원 △쪽파 3902원 △홍고추 3482원 △수박 1768원 △딸기 6606원 △오이 2509원 △꽈리고추 4127원 등으로 각각 결정했다. 또한 관내 작년 11월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진 겨울무 계통출하 농가에 대해 기금 지급을 결정했다. 안정기금은 주요 농산물인 배추 등 8개 품목에 대해 주출하시기별 가격하락에 의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최저가격(평균가의 85%) 이하로 떨어진 경우 이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며, 군은 2018년부터 과채류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위해 322여 농가를 대상으로 안정기금 3억여원을 집행했다. 군 관계자는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6월 29일 충주국유림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도급인과 수급인 및 근로자 간 안전보건 관련 의견 소통을 위하여 제4차 안전보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64조(도급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조치)에 따라 도급인과 수급인을 구성원으로 하는 안전 및 보건에 관한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을 정기적으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은 해당기간 관리소와 사업 및 근로 계약 체결된 모든 대표자를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업의 방법, 재해 시 대피 및 긴급조치(비상연락), 작업장에서의 위험성 평가 실시 사항, 작업공정의 조정 등 안전보건조치에 관한 의견을 토론하였고, 협의회 이후 산림사업장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였다. 남해인 소장은 “오늘 안전보건협의회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모든 산림사업장에서 무사고를 기원한다.”라며, “협의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과 도출된 논의사항들은 보완하여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게 일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도 32만여 명의 인물정보를 등재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접속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찾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다음 달부터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직접 검색 서비스’를 350개의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일부 공공기관(130개)에서만 가능했던 직접 검색을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사용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채용시험 면접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공공기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민간의 우수 인재가 공공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 등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인사수요가 발생하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격 후보자를 발굴하거나 각급 기관이 직접 국가인재를 검색할 수 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인물정보 활용 방식·절차. 현재 경제·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보건복지 등 30개 분야의 전문가로 등록된 32만여
[예산/이용필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50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영예롭게 퇴임했다. 황선봉 군수는 28일 군청 추사홀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무원 42년, 군수 8년 등 50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선봉 군수는 28일 이른 새벽 충령사와 충의사 참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 조성 현장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청사에 출근해 사무인수인계서 서명으로 마지막 결재를 했다. 같은날 이어진 퇴임식은 예산군민을 비롯한 국회, 도, 군의원 및 관내 주요기관장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민선 6·7기 예산발전 영상 상영, 퇴임사, 축사 및 송사, 군민의 노래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평소 열심히 일하다가 때가 되면 스스로 군수직을 내려놓고 명예롭게 퇴임하겠다는 다짐에 발맞춰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인해 갈등과 분열이 계속돼 왔으나 이번에는 군민의 현명한 선택으로 화합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첫 출발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기존 천변로의 노후된 가로등을 예당호 출렁다리 및 국밥거리와 연계한 특색 있는 경관 가로등으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변로 주철가로등 노후화로 조명 밝기가 어두워 보행자·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예당호 출렁다리 및 국밥거리와 연계한 특색 있는 경관조명 가로등으로 교체해 안전한 보행환경 및 밝은 거리를 조성했다. 군은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변로(예산시장~주교오거리 회전교차로 간) 1.7㎞ 구간 내 노후화된 주철 가로등 38본을 경관조명 가로등으로 교체했다. 특히 군은 이번 경관조명 가로등 설치에 따라 군민의 안전 강화는 물론 특색 있는 경관조명으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및 국밥거리와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거두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여건을 감안한 특화된 조명시설 설치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밝고 환한 도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슬로시티예산군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 짚공예의 전승을 위해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흥슬로시티 방문자센터 회의실과 619 대흥역 강당에서 마을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짚공예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상들의 얼이 서려있는 짚공예를 예산 슬로시티의 대표 공예품으로 자리잡게 하고 관내 짚공예 장인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짚공예 1급 지도사 3명이 강사로 나서 직접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진행한다. 짚공예 프로그램은 군에서 슬로시티주민위원회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일환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0여명의 수강생이 신청했다. 사라져 가는 전통을 잇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은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대흥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새끼를 꼬고 짚공예의 기초를 배워 눈길을 끈다. 특히 김영호 짚공예 강사(슬로시티주민위원회 사무국장)는 협동조합 느린손 회원들과 협업으로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 대형 황새와 붕어를 짚공예로 만들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달팽이미술관내에 짚공예품을 상시 전시하는 등 전통을 잇는데 앞장서고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유 행복센터 건립공사’를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원으로 2020년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2021년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117억원이 투입되는 예산&유 행복센터는 예산읍 석양리 298번지 일원 복합문화복지센터 내 연면적 3338.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놀이터, 직업체험관, 어린이 소극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문화복지시설공간으로 2023년에 착공하여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예산&유 행복센터 설계용역’ 사업자 선정의 공정하고 신속함을 위해 지난 3월 조달청에 설계공모를 의뢰해 총 7개 업체가 참가한 결과,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동선·공간 계획 및 내·외부 어린이 놀이공간의 배치 및 연계가 우수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군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물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로 축산농장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는 단순 시설피해뿐만 아니라 질병을 확산시켜 가축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집중호우 전 축산농가는 축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보수 및 침수되지 않도록 정비하고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사전예방으로 축사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사료는 비를 맞지 않는 곳으로 옮겨 놓는 등 철저한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후관리로는 철저한 가축 사료관리를 통해 좋은 품질의 농후사료와 풀사료를 조금씩 자주 먹이고 비타민 및 광물질을 신선한 물과 함께 별도로 공급해야 하며, 곰팡이로 인한 변질과 부패가 없는지 자주 살펴야 한다. 또한 사육환경관리로는 축사 안으로 바람이 잘 통하게 주변 장애물 옮기고 송품팬을 틀어 습도를 낮춰야 하며, 충분한 양의 마른 짚을 깔아 주고 사육밀도를 낮춰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침수된 부분은 즉시 물을 빼내고 축사 내부를 구연산 등으로 소독해야 하며, 축사외부 및 소독조, 차량, 사료조, 음수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 및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국내 최단기간 최다 관광객 방문 최고 기록을 인증 받았다. 군은 지난 10월 28일 예당호 출렁다리 500만번째 방문객에 대한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한국기록원에 최고최다 기록 인증을 신청해 지난 24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군이 제출한 방문객 현황과 센세텍코리아의 통계에 기반해 이번 기록을 인증했으며, 예당호 출렁다리는 전국 200여개의 출렁다리 중 국내 최장 기록은 깨졌으나 최단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출렁다리로 한국기록원에 기록됐다. 이는 지난 8년간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한 황선봉 군수와 군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며, 특히 천연 자연자원이 많지 않은 충남 내륙에서 자치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관광을 선도한 모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모노레일 준공, 워터프론트 조성, 2023년 착한농촌체험세상 준공 등 앞으로도 예당호라는 특별한 자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관광콘텐츠 구성 등 오감만족 관광 조성에 힘써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