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달 말 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가 실시된다.* 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광역시도, 지방도, 시도⋅군도⋅구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정비사항은 ① 노면 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②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③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④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⑤ 차선 재도색 ⑥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제23조, 제50조 등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3개 지방에 구축 중인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 대한 날림 공사 우려가 제 기됐다.제대로 된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하기에는 할당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섭 간사(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2018년8월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e스포츠를 진흥하기 위해 오는2020년까지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전국3개 권역에 구축하겠다고 발표 했다. 문체부는e스포츠 경기장 조성지로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광주광역시를 선정하고e스포츠 경기장을 구축하고 있 다.각 지역별로30억원 씩 국고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여,총비용으로 부산시60억 원,대전시70억원,광주시60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진다. 그러나60~70억원 대의 예산은 제대로 된e스포츠 방송 설비를 갖추기에도 부족한 비용이란 게 이 의원의 지적이 다.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상암e스포츠 경기장은e스포츠 방송 송출 등에 필요한 설비 등을 갖추는 데만 해도100억원 을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상암e스포츠 경기장에 투입된 총 예산은430억원으로 이번 지방 경기장 조성에 할당된 예산의6~7배가 넘는 다.이에 따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서울 강서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2년간 학교폭력유형별 심의현황”자료에 따르면,지난2018년 상해·폭행에 따른 학교폭력이 전체의51%인17,244건으로 전년대비4%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 및 연도별로는상해·폭행이34,480건(18년도17,236건, 17년도17,244건)으로 가장 많았고,기타(성관련 포함) 8,198건(18년도4,299건, 17년도3,899건),명예훼손·모욕6,503건(18년도3,521건, 17년도2,982건),사이버폭력6,313건(18년도3,271건, 17년도3,042건),협박3,993건(18년도2,136건, 17년도1,857건)따돌림2,105건(18년도1,027건, 17년도1,078건),강요·강제적심부름1,629건(18년도802건, 17년도827건),공갈·금품갈취1,513건(18년도731건, 17년도782건),약취·유인1,205건(18년도606건, 17년도599건),감금207건(18년도106건, 17년도101건)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로는중학교34,712건으로 가장 많았고,고등학교19,258건,초등학교11,690건,기타486건순으로 많았다. 김 의원은“이번9월에 발생한0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5일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열리는 페스티벌은 아세안 등 6개국에 대한 음식 체험과 숲 해설,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경기도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1회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 행사 모습. 행사는 ▲아세안 4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및 한국, 북한 전통 음식을 현지 출신 해설가와 함께 만들어 보기 ▲전통의상 입고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아세안 전통양식 건축물과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는 ‘아세안 10개국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경기도에 위치한 3개(산음·중미산·운악산) 국립자연휴양림이 참가해 다양한 목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은 휴양림 이용객뿐 아니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협업하는 기관이 선정한 새터민 가족 및 다문화 가족 150여명도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양주시는 아세안 시티투어 코스에 이번 페스티벌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재직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조국 펀드’ 투자사의 전국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 입찰과 관련해 비리 동향을 체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조국펀드 투자사들이 공공 와이파이 사업 입찰을 따내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로비가 이뤄지자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비리동향을 체크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장관에게도 보고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 장관의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펀드 운용사 관련업체인 ‘피앤피플러스’와 ‘메가크래프트’는 각각 ‘서울시 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사업’과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 입찰을 따냈다. 김 의원은 이들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서울시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각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16년부터 추진된 서울교통공사의 ‘서울시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서 피앤피플러스는 총 다섯 차례에 걸친 입찰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그러나 이전 3차 입찰에서 피앤피플러스가 아닌 ‘S사’가 우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최근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잡화되고 있는 것에 대비, 경기북부 119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0월 1~2일 양일간 가평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 119구급대장 등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북부 119구급대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대형 재난현장에서의 초기 상황판단과 처치능력을 높이는 방안,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향상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논의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가 협소한 경기북부의 지리적 특성상 중증외상환자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 교육도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인병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다수사상자 관리’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 중증외상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동료상담팀 ‘소담팀’이 나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및 음악회를 진행해 구급대원들의 심신안정을 돕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구급대원들은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3,400만명이 넘는 국민이 가입해‘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하지만 보험금이 소액인 경우 청구 절차가 번거로워서 청구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청구간소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하지만 부처 이기주의로 인해 논의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해 불편함은 아직도 국민의 몫으로 남아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심평원은 자신을 중계기관으로 하여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보험회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 개정안에 따르면,보험계약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등을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며,심평원은9만1천여 곳이 넘는 요양기관과20곳의 보험회사를 연결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의료법(제21조)과 국민건강보험법 상 심평원의 업무에 관한 조항(제63조 등)과의 법 체계 합치 여부 및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소재·부품·장비분야전문인력을양성하기 위해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신설된다. 중소벤처기업부 해당 분야중소기업의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중소기업과 대학이 계약해 학과를 신설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의신규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특화 전문인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 8월 5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관계기관장들이정부서울청사에서‘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설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등록금의 65~85%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하는 근로자와 소속 기업이 반반씩 부담하게 된다. 참여 근로자는 학위 취득 기간과 졸업 후까지 포함해 3년간 소속 기업에서 계속 근무해야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반도체나 5G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 ‘상생형 계약학과’방식을 도입한다. ‘상생형 계약학과’는 대학이 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최저임금이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한 2018년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오히려 최근 5년간 폐업률보다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개인사업자의 폐업현황을 보면 2016년도에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5년간 최대치인 13.9%로 2015년도에 비해 1.4%증가했다. 반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16.4% 증가한 2018년도에는 오히려 폐업률이 2017년 13.2%에 비해 0.9% 하락한 12.3%로 5년간 최저치로 나타나 최저임금 최대폭 인상이 폐업률을 오히려 낮춘 결과를 낳았다.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를 비롯한 개인사업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따른 임금인상이 소비로 연결돼 폐업률이 오히려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연도별 개인사업자의 폐업자수에 비해 2년미만 개업자의 폐업률을 보면 2016년도부터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개업한지 2년 미만 폐업자수 비율을 보면 2014년도에는 37.3%에서 2015년도에는 38%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도에는 전체 폐업자 839,602명중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4351주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 오전 10 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의인·선행인물,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학생, 주한외교단 등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모두가 함께,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이로운 세상을 만드는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친근한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길거리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보고 지체 없이 달려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주부 최승희 씨,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면서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 키고 있는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하여, 98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만 명의 노 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고 있는 김하종 신부 등 의인·선행인물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홍익인간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경축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 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