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즐기는 한국의 가을, 벨기에서 감상하는 한국의 만화 등 재외 한국문화원의 10월 ‘한국문화주간’ 행사 소식이 현지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35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첨부파일을 열면 이미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35호_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완.pdf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비대면(화상회의)으로 진행되는 제4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기재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스페인, 싱가포르, 스위스, 요르단, UAE, 베트남, 세네갈 등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한국은 그간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으로서 의장단 회의 참여, 워킹그룹 회의 주재 등을 통해 재무장관회의 의제 선정과 의견 조율에 기여하고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연장 등 이번 회의의 핵심성과 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 연장의 경우 앙골라 등 73개 저소득국의 공적채무 상환을 올해말까지 유예하기로 했으나 유예기간을 202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2~13일 이틀간 G20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은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이 대표로 참석, 장관회의에서 의결될 공동성명서 드래프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전환 역량계발 화상회의’를 10월 13일에 개최한다. * 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 Capacity Development Webinar on "Accelerating Digital Transformation for Sustainable and Resilient Recovery from COVID-19" 이번 화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병과 같은 세계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 을 때 국제사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게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 유엔 경제사회처 엘리엇 해리스(Elliott Harris) 사무차장보등을 비롯하여 10여 개국의 디지털정 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글로벌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역량계발, ▲코로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법무부는 내년 제10회 변호사시험부터 전국 25개 모든 법학전문대학원 소재 대학으로 시험장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9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돼 지방 등 원거리를 이동해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응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 방역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다. 2020년도 제9회 변호사시험이 실시된 지난 1월 8일 오전 한 응시생이 고사장인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법무부는 2014년 제3회 변호사시험 당시 최초로 지방 시험장(충남대)을 개설한 후 2019년과 2020년 연속해 부산·대구·광주·전북까지 시험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강원, 제주, 인천 등 시험장이 미설치된 지역의 수험생들은 원거리를 이동해 4일 동안 시험을 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이러한 수험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험장 선택의 폭을 넓혀 실질적인 시험의 공정성을 확립하고자 시험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약 3500여 명이 당장 내년부터 자신이 희망하는 시험장을 폭넓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그동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과 학교생활 적응, 학력격차 심화 등의 이유로 등교수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가운데, 빠르면 추석 특별방역기간 마지막날인 오는 11일 이후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오는 11일 이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은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 확대방안 발표를 대환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전면실시되고 있는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과 학력격차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학습이 불가능한 유‧초등 1,2학년 등 저학년의 경우 전면등교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어제(8일) 실시된 21대 국회 첫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온라인 원격수업 기간 발생한 창녕 아동학대 사건과 인천 형제 화재사건 등에 대한 교육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수업공백 해소와 기초학력 부진으로 인한 학력격차 심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 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직자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참여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자살고위험군 실직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가운데 전문심리상담사에 의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연계제공 하고 있다. 전문심리상담서비스는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미취업 청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능력 증진, 취업알선에 이르는 단계적 통합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 민간위탁기관의 전문심리상담사가 고용센터에서 실직자에게 전문적인 심리상 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트레스 관리 및 위업의지 고양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실직자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참여 인원과 상담건수 현황은 2017년 이후 증가 추세이다. 2017년(8월말 기준) 16,156명이 28,353건 상담을 했는데, 2020년(8월말 기준)에는 17,119명이 31,753건 상담을 해 1천명 가까이 증가했다. 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9쪽 소책자 형태의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15일 문체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이하 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이 지침은 다양한 번역·표기 방식으로 인한 혼란과 오역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지명, 문화재명, 도로명 및 행정구역 명칭, 정거장명, 음식명 등 공공 분야에서 쓰이는 말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하여 표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령 한강은 Hangang, Han River, Hangang River로 다양하게 표기하는데 올바른 표기법은 Hangang River이다. 대패삼겹살의 경우 순우리말인 ‘대패’를 ‘대패(大敗)로 표기’하곤 하는데 올바른 한자 표기법은 ‘薄切五花肉(박절오화육)’이다. ‘자연 지명’의 외국어 번역 방식 설명.‘음식명’의 외국어 번역 방식 설명.이번 안내서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표지판 제작이나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 분야 종사자들과 외국인 고객에 대응하는 업무나 국제 교류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대화로 다양한 예시를 제공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최근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은 약 30% 수준”이라며 “다행히도 중증환자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최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강 1총괄조정관은 이와함께 “추석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후 가족·친지 간에 감염된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 공동체 간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10월은 경로의 달이다. 올해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여가와 만남의 공간들이 오랫동안 문을 닫아 어르신들께서 더 힘드신 시기일 것”이라며 “우리 공동체에 감염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어르신들의
[안성/이용진기자] 경기 안성시는 야생멧돼지 습격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일 비봉산 전 지역에 대해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추석 연휴 기간에 가사동 일원에서 야생멧돼지 한 마리가 시민 2명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들은 손목, 다리 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대상 야생멧돼지는 안성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의해 현장에서 포획됐다. 시는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및 도심 비봉산 등산로 등에 출몰하는 야생멧돼지를 신속하게 포획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총 3회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재난 문자 및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비봉산 산행 금지를 사전 안내하고 입산로를 통제한 후 안성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2명과 안성시 환경과 직원 16명이 GPS가 부착된 사냥개 4마리를 동원해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을 진행했다. 박종도 환경과장은 "이번 집중포획을 계기로 안성시 전역에서 적극적인 포획 활동 및 예찰 활동을 시행해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20년 유해 야생동물 피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재무기준 감사인 직권 지정 사유가 삭제됐다. 감사인 직권 지정은 재무상태 악화 등 지정 사유가 발생한 회사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 선임·변경을 요구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회계개혁 간담회’에서 직권지정 제도 정비 등을 통해 회계개혁 시장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그 후속조치로 재무기준 감사인 직권지정 사유 삭제,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 의결 정족수 마련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안은 먼저 법률에서 정한 재무기준 감사인 지정회사와 기존 시행령상 지정회사가 상당부분 중복됨을 감안, 시행령상 재무기준 감사인 직권지정 사유를 삭제함으로써 기업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2018년 11월 외부감사법이 개정되면서 재무상태가 악화된 회사에 대한 감사인 직권지정 제도가 도입됐다. 이와 관련, 법률에서 정한 지정사유에 해당하는 회사와 기존 시행령상 지정사유에 해당하는 회사가 상당부분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이를 개선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