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안산 단원구)가 도내 어촌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7일 오전 10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제1회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어촌지도자협의회’는 도내 어촌계장,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신지식어업인, 수산단체대표, 여성단체 지도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으로, 어촌지도자는 정기적인 교육훈련을 받고 수산정책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60명과 도내 수산유관기관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협의회를 통해 해양수산정책과 지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경기도 미래 수산업 전망을 주제로 수산업의 기후변화 대응방안, 바다의 고부가가치화, 수산분야 FTA 동향 및 국내보완대책에 대한 강의와 어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박영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협의회는 수산업 발전을 위해 진지하게 토의하고 서로 간 어촌정보를 교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어촌지도자는 어업인들을 대표하는 기수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촌지도자 협의회를 통해
서울시는 4․19 혁명 58주년에 맞춰 청와대 영빈관을 바라보는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광장 우측 보도 바닥’ 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형태(가로‧세로 35cm)의 인권 현장 바닥동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60년 4월 19일 화요일 오후 1시 40분 경 시민을 향해 첫 발포된 총격 현장은 ‘경무대’. 지금의 ‘청와대’ 앞이다. 이날 첫 발포로 시민 21명이 죽었고, 172명이 다쳤다. 1960년 4월 19일 동아일보 기사에 3.15 부정 선거에 항의하던 고대생 피습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대학생은물론 중·고등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대통령이 있는 경무대(지금의 청와대)로 가기 위해 경찰과 대치하는과정에서 무차별 총격이 시작 됐다. ‘경무대(景武臺)’는 경복궁(景福宮)의 ‘경’자와 경북궁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의 ‘무’자를 따온 것으로, 이승만전 대통령 독재의 상징처럼 인식되어 윤보선 전 대통령(1960.8.~1962.3.) 때 ‘청와대(靑瓦臺)’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근현대 흐름 속에서 자행되었던 인권 탄압과 이에 맞서 저항했던 인권 수호의생생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곳에 황동으로 만든 바닥 동판을
[하남시/이용진기자] 하남시 가 지난 2 개월간에 걸쳐 주한미군반환공여구역 ( 이하 반환공여구역 ) 의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연구단지 ( 대학 등 ) 와 기업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항목별 결과로는 , 반환공여구역 개발방향의 단순 선호도에서는 ‘ 교육단지 조성사업 ’ 이 60.3% 로 가장 높았으며 반환공여구역을 잘 알고 있는 인지층에서는 오차범위 (±3.1%p) 를 고려할 때 ‘ 기업유치 사업 (54.1%)’ 과 ‘ 교육단지 조성 사업 (52.3%)’ 간의 선호도 차이는 없었다 .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한 반환공여구역 개발방향으로는 오차범위 안에서 ‘ 교육단지 조성 사업 (51.5%)’ 과 ‘ 기업유치 사업 (50.1%)’ 간 선호도 차이가 없 었으나 반환공여지를 잘 알고 있는 인지층에서는 ‘ 기업유치사업 (67.6%)’ 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 주변 지역 인프라를 고려한 선호도로는 ‘ 교육단지 조성사업 ’ 이 53.5% 로 가장 높았으나 반환공여지를 잘 알고 있는 인지층에서는 오차범위를 고려할 때 ‘ 교육단지 조성 사업 (49.5%)’ 와 ‘ 기업유치 사업 (45.0%)’ 간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깨끗한 시장 정직한 시장 석호현 펀드’를 통해 6.13 지방선거 비용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석호현 펀드’는 화성시장 선거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시민펀드로 알려졌다. ‘석호현 펀드’의 이자는 4월 현재 국채수익률 2.16%보다 다소 높은 연3.6%의 금리를 적용해 오는 8월13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가 지급된다. 석호현후보는 “시민여러분이 십시일반 보내주시는 시민펀드를 통해 선거를 치루는 만큼 유권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펀드를 통해 이번선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기존의 음성적인 선거자금문화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호현 펀드’는 1만원 이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펀드홈페이지(bfund.kr/v613)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후 투자할 수 있으며 1차 모금목표액은 5천만 원이다. ■석 호 현(石 虎 鉉) ㅇ 생년월일 : 1961. 4. 28 ㅇ 학 력 - 호원대 유아교육학과 학사 -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석사 - 美, 미드웨스트(Midewst University) 인문학 명예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는 남북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관계를 풀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어느 것도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남북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고,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 문 대통령,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황원탁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의 경험과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
서울시가 4월 15일부터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매월 1·3주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올해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며 차량통제 시간도 9~18시에서 1시간 늦춘 10~19시로 변경한다. 매주 운영을 통해 특별 행사가 아닌 상시 보행공간으로 인식 변화를 꾀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민의 일상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일요일 오후엔 세종대로가 도심 속 휴양 공간으로 바뀌어 세종대로 곳곳에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이 조성된다. 캠핑텐트나 에어베드에 누워보거나 캠핑의자에 앉아 광화문을 바라보며 도심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작은 서가도 마련되니 사무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커다란 노천카페로 이용해볼 수도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나 원터치 텐트를 펼칠 수 있는 ‘시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니 미리 계획하여 세종대로 피크닉을 준비해도 좋을 것이다. 더불어 휴식에 즐거움을 더해줄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버스킹 공연과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이 준비되며 컬링과 비슷한 플로어컬 등 14개 뉴스포츠 종목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辽宁省)이 올해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과 잉중위안(應中元) 중국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11일 오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우호교류 강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랴오닝성은 경기도가 한중수교 다음해인 1993년 중국 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으로, 그간 GBC 선양(瀋阳) 설치, 사막화 방지 우호림 조성, 농·축산 인프라 구축 협력, 농업과학기술 공동 연구, 3지역(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우호교류회의 개최,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사업들을 펼쳐왔다. 이날 양 지역은 랴오닝성 서부사막 77.6ha를 대상으로 추진한 ‘경기도-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우호림’의 후속 관리사업 추진과, 청소년·공무원 교류, 동북3성 정책관리자 초청 등 다양한 협력방안들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랴오닝성은 올해가 도-랴오닝성 자매결연 25주년뿐만 아니라 랴오닝성-일본 가나가와현 교류 3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올 하반기 예정돼 있는 ‘3지역 청소년 교류행사’ 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계·개최해 지역협
[ㅣ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 주차장 출차속도 개선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하여 11개 한강공원의 43개 주차장(6824면)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파킹 사업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 동안 한강공원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7600만명이 한강공원을 찾았다. 이와 함께 주차 수요도 증가하여 2015년 165만대에서 2017년 293만대로 많은 차량이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 등 도심 속 공원으로서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2011년 도입된 현재 한강공원 주차장의 주차관리시스템은 근무자가 수기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요금정산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출차 지연으로 이어져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스마트파킹 사업을 구상,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스마트 파킹 사업은 크게 ①출차속도 개선(결제방식 다양화, 즉시 감면서비스 도입) ②주차장 정보 실시간 제공(사물인터넷(IOT)도입) ③지속적인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주차정보 빅테이터 축적(통합모니터링 플랫폼개발)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출차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요금 결제
서울시는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시스템을 확대, 고도화 하여 강도 높은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 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운행제한 단속카메라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37개 지 점(2개소 공사중)에 설치 2005년 이전, 총중량 2.5톤 이상 저공해조치 미이행 노후경유차를 단속 중이다. 올해는 강도 높은 단속을 위해 하반기까지 14개 지점에 추가 설치되며, 2020년 까지 100개 지점으로단속지점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17년 37지점(2개소 공사중) ⇒ ’18년 51지점 ⇒ ’19년 66지점 ⇒ ’20년 100지점. - 인천 20지점(2018~2020년), 경기 76지점(2018~2020년) 설치예정. 서울시는 현재 운행제한시스템에 등록된 단속차량은 총 33,413대로 이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 33,339대, 정밀검사 부적합 차량 등 74대로 대부분이 저공해 미조치 차량으로 2005년 이전, 총중량 2.5톤 이상 노후경유차라고 밝혔 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이 운행 중 감시카메라로 적발되면 1차 경고, 2차(20만원, 최대 200만원)과태료가 부과 된다. ※ 과태료 부과 : 201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뇌 끝에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정치를 시작하며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 현재의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 자신부터 철저하게 거듭나 민생과 통합의 정치의 길로 매진하겠다”며 “현재 특정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적인 진영의 울타리도 뛰어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도의 더 밝은 미래에 집중하며 돔니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생정치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원희룡 지사의 탈당 회견문 전문이다. <바른미래당 탈당 회견문> 저 자신부터 철저하게 거듭나 민생과 통합의 정치의 길로 매진하겠습니다 저는 오랜 고뇌 끝에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납니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개혁정치의 뜻을현재의 정당구조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의 특정 정당에 매이지 않고, 당파적인 진영의 울타리도 뛰어넘겠습니다.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도의 더 밝은 미래에 집중하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생 정치에 매진하겠습니다. 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