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학년도 새내기 대학생이 된 배우 진지희가 서울장학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 위촉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진지희씨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또래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진지희 씨는 아역부터 활동하여 폭 넓은 연기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로 올해 성년을 맞았다. 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18학번으로 입학하면서 연기와 대학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장학재단 홍보대사 역할을 진행하며 학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배우 진지희는 ‘노란손수건’으로 2003년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후 ‘황태자의 첫사랑‘, ’연애시대‘, ’위 대한 유산‘, ’에덴의 동쪽‘ 등에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아역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달‘, ’불의 여신 정이’ 등과 영화 ‘국가대표2’, ‘이웃집 스타’ 등을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3일(수) 10:30 서울장학재단 사무국(마포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이날 진지희 씨는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인 장학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19일 대전-당진고속도로 차동 1교 보수공사 중 발생한 추락사고(작업자 4명 사망)와 관련하여,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합동 사고조사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사고 발생 직후 본부 첨단도로안전과장과 시설안전공단 전문가를 현장에 출동시켜 점검계단 안전조치 등 사고현장 수습을 지원하였다.해당 사고는 교량에 기 설치되어 있던 점검계단이 탈락된 사고로서, 교량 본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대전-당진 고속도로 해당 구간은 현재 정상 소통 중에 있으며, 사고 인지 즉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 소속·산하기관에 안전관리 철저 지시도 시달하였다.조사단은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고용노동부, 시설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17일 간 활동할 예정이다.* 5.19(일) 14시 사고조사 착수회의 실시 예정(현장) 5월 21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을 실시하여 보다 면밀히 사고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며, 각 조사위원들은 현장방문 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 및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어젯밤국회여야원내대표4명이드루킹특검법안의최종안에극적인합의를이뤘다. 지난달14일드루킹사건에문재인대통령의복심,김경수민주당경남지사후보가연루됐다는의혹이제기된지34일만이다. 여야가합의를본드루킹특검법안은특별검사1명과특검보3명,파견검사13명,파견공무원35명,특별수사관35명으로구성된다. 또수사기간은준비기간20일,수사기간은60일에1회에한해30일연장이가능하도록했다. 따라서'드루킹특검'은6.13지방선거이후인오는6월29일정도에수사가개시될것으로관측된다. 여야는원래어젯밤9시본회의를열어특검법과추경안을동시에처리할예정이었지만특검의수사범위와규모등을놓고여야의이견을좁히지못했을뿐아니라추경심사까지늦어지면서열지못했다. 이에따라여야는오늘밤9시본회의를열어특검법과추경을동시에처리할계획이며,한국당염동열·홍문종의원의체포동의안도함께처리될예정이다. 여야는또오는28일본회의를열어남북정상회담지지결의문을채택하기로합의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화성시장 석호현 자유한국당 후보는 17일 석호현 후보 선거사무소(화성시여울로4길48/능동 1093-13 소재)에서 화성시 정신장애인 가족모임 회원들 20여명과 화성시 정신장애인들과그가족족들의열악한환경과 지원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가 관리하는 정신건강법이 있음에도 정신장애인들의 열악한 환경과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되질 않고 있는 점을, 이날 간담회 참석한 정신장애 가족들은 이구동성 토로하며 화성시차원의 협조가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석 후보는 정신장애인들만을 위한 전문적인 시설이 현재 화성시에는 없고 그로인해 체계적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혜택을 지원하는것에 어려운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정신장애인센터 신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이달부터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JOBaba.net)’를 통해 ‘경기도 버스업체 운수종사자 통합 채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7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 버스업체들의 대규모 운전기사 채용계획에 발 맞춰, 한눈에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입사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비스는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른 버스업체의 운전기사 충원 문제를 해소,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31개 시군 일자리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도는 원활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잡아바!’ 내에 전용페이지를 개설, 구직자가 한눈에 도내 모든 버스업체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전용 페이지 내에는 현재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버스업체의 업체명, 업체 소재지, 업종구분(시내/시외/마을버스), 모집인원 등의 정보가 기재돼 있다. 구직자가 업체의 링크를 클릭하면, 손쉽게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버스업체 134개 업체의 채용계획을 전수 조사해, 현재 총 3087명의 구인 수요를 접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31개 시군 일자리센터와 협
[경기/이용진기자]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이동장애인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률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노선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연구원은 수도권 내 대중교통 교통복지 혜택을 분석하고 이동장애인을 위한 교통복지 및 대중교통 요금체계의 개선방안을 제시한 ‘수도권 대중교통의 교통복지 정책방향 – 대중교통요금 및 이동장애인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휠체어 이용자 657명과 유모차 이용자 7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 통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100점 만점)가 유모차 탑승 유아 동반자 47점, 휠체어 이용자 37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동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통행교통수단을 살펴보면, 유모차 탑승 유아 동반자는 승용차(43%), 도보(32%), 대중교통(24%), 택시(11%) 순으로 일반인에 비해 도보와 택시 이용률이 높았으며, 휠체어 이용자는 무료셔틀을 포함한 특별교통수단(32%), 휠체어(29%), 승용차(20%), 대중교통수단(16%), 택시(1%) 순으로 나타나 일반인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휠체어 이용자
2월 열린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선수였던 한수진 씨(32)가 코리아텍을 찾아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파했다. 16일(수)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열린 코리아텍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휴먼 아카데미’에서 한수진 씨는 400여명의 코리아텍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가는 나의 꿈, 나의 열정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씨의 이날 강연은 2월 10일(토)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스위스 전’에 코리아텍 학생 160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규모 응원을 펼친 바가 있어 의미를 더했다. 한 씨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유치원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를 시작, 음대에 진학할 정도로 줄곧 피아니스트로서의 외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1년 간 취미 생활로 했던 아이스하키의 추억을 바탕으로 대학 시절 아이스하키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한다. 그때부터 한 씨는 아이스하키 선수를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선수 생활을 하기엔 늦은 25살이 되던 해엔 아이스하키를 위해 무작정 일본에 건너가 어려운 유학생활을 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아이스하키 선수생활로 돈을 벌 수 있냐’, ‘메달
[한국방송/이용진기자]김계관북한외무성제1부상은16일,일방적인핵포기만강요하면북미정상회담에응할지재고려할것이라고밝혔다. 다음은조선중앙통신을통해발표한김계관제1부상의담화전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국무위원회위원장김정은동지께서는조미(북미)관계의불미스러운역사를끝장내려는전략적결단을내리시고우리나라를방문한폼페이오미국무장관을두차례나접견해주시었으며조선반도와세계의평화와안정을위하여참으로중대하고대범한조치들을취해주시었다. 국무위원회위원장동지의숭고한뜻에화답하여트럼프대통령이역사적뿌리가깊은적대관계를청산하고조미관계를개선하려는입장을표명한데대하여나는긍정적으로평가하였으며다가오는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이조선반도의정세완화를추동하고훌륭한미래를건설하기위한큰걸음으로될것이라고기대하였다. 그런데조미수뇌회담을앞둔지금미국에서대화상대방을심히자극하는망발들이마구튀어나오고있는것은극히온당치못한처사로서실망하지않을수없다. 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볼턴을비롯한백악관과국무성의고위관리들은'선핵포기,후보상'방식을내돌리면서그무슨리비아핵포기방식이니,'완전하고검증가능하며되돌릴수없는비핵화'니,'핵·미사일·생화학무기의완전폐기'니하는주장들을거리낌없이쏟아내고있다. 이것은대화를통해문제를해결하려는것이아니라본질에있어서대국들에나라를통째로내맡기고붕괴된리비아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15일 선거사무소(화성시 여울로4길 48 / 능동 1093-13, 소재)에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화성시 동성분회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임채덕 시의원 후보, 택시노조 김남일 위원장 등 13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하여 석 후보에게 화성시 택시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및 부당행위와 노조탄압에 대한 상황을 설명한 뒤 도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화성시의 개인택시배정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정해 공정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화성시 택시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요구했다. 또또회사 측의 카드수수료 부당청구 및 부당징계와 부당직위해제 등 노조탄압에 대한 민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석 후보는 “운수사업 면허권자인 화성시는 주의감독 의무가 있기 때문에 면허권자의 사업개선 명령 및 근로감독 관청을 통한 근로기준법 준수사항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노동자들의 어려움은 곧 화성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민원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고, 발생한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여성 또는 청소년 지원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사 180명을 대상으로 여성감정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나를 만나는 힐링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힐링 여행은 1회차(5월 9일~10일), 2회차(5월 15일~16일)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 등 상담사 120여명이 참여했고, 17일과 18일 진행되는 3회차 힐링여행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 상담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해에는 1366경기센터 등 4개 기관 58명에게 스트레스 측정과 소진예방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 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한국형 감정노동평가 척도(K-ELS)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지수(PWI)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강도를 측정하고,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마음 치유 및 힐링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사 산책,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콘서트 공연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참여자 중에서 감정노동 척도가 고위험군으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