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슈퍼비전’ 기법을 도입한 올해 첫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전문상담 공개사례발표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슈퍼비전(Supervision)’이란 숙련된 상담 전문가(슈퍼바이저, Supervisor)들이 나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상담사들에게 상담사례의 분석과 진행방법에 대한 전문적 조언을 해주는 교육훈련 방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Wee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경기북부에서 활동하는 상담 및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해 상담사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보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발표회는 실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사례 2건을 소개, 이에 대해 상담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 전문가로는 박남숙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 손강숙 중앙승가상담대학원 교수를 초빙, 일선 상담사들이 더 효과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과 그 대처법에 대해 참석자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공개사례발표회를 올 하반기에 1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이용진기자] 이재율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단체장 선거출마 등으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시군 부단체장에게 당부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지난 25일 오후 열린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경기도를 비롯해 도내 16개 시군이 단체장 선거출마 등으로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라며 “단체장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을 갖고 각종 현안과 민생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추경예산이 확정된 만큼 일선 시군에서도 추경 편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이 많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선거관여, 줄서기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곳은 수원, 용인, 성남, 안양, 평택, 의정부, 파주, 광명, 군포, 오산, 양주, 구리, 의왕, 여주, 과천, 가평 등 16개 시군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7월 1일부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지금껏 경험해 보지 않은 변화의 과정에서 임금 감소나 경영부담 등 우려가 있지만 300인 이상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동시간 단축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OECD 국가의 연평균 노동시간 보다 300시간 이상 더 많이 일해 온 우리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과로에서 벗어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저녁 있는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기업에게는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동시장에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난 5월 17일 신규채용 및 임금보전 지원, 업
“행선지(行先地)”, “계리(計理)”, “갑상선” 등 현행 법령에서 쓰이고 있는 일본식 한자어가 “목적지”, “회계처리”, “갑상샘” 등 쉬운 우리말로 바뀐다. 법제처(처장 김외숙)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어색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어려운 일본식 용어를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19건의 대통령령 개정안이 일괄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대상 용어는 법제처가 2014년에 발굴한 37개 일본식 용어 중 아직까지 정비되지 않고 대통령령에 쓰이고 있던 9개 일본식 용어*이다. < 9개 일본식 용어 > 갑상선, 지득, 행선지, 게기, 불입, 계리, 하구언, 가료, 부락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의 “행선지(行先地)”는 “가다(行)”라는 뜻과 “장소(先)”라는 뜻을 지닌 일본어가 합쳐진 표현이므로 “목적지”로 순화했다. 「남북협력기금법 시행령」에 쓰인 “계리(計理)”도 “계산하여 정리하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식 용어로서 “회계처리”로 고쳤다. ※ 별첨: 일본식 용어가 포함된 대통령령 일괄개정 목록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이 법령용어나 행정용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성남‧하남 위례, 화성 동탄2신도시 등 도내 15개 지역 24개 택지개발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사업시행자와 경기도 담당자가 우기대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재해, 하천, 토질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총 120건 가운데 응급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52건은 즉시 현장 조치 완료했고 68건은 우기 전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및 매뉴얼 작성 여부 ▲수방자재 및 장비 구비 여부 ▲하천, 침사지 등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공사 중 구조물 안전 여부 등이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우기대비 점검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돼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사항들을 자문할 수 있었다”면서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장마철 이전 조치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공공택지개발지구 현장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통일부는 지난 26일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와 관련 “판문점 선언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상 간에 6월 1일 고위급회담을 개최를 하고 연이어서 군사당국자회담, 적십자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판문점 선언이 조속히 이행이 돼야 된다는 입장이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6·15 남북공동행사와 관련해서는 “정부부처 TF가 구성이 돼 협의 중이고, 민간 부분하고도 지난 금요일 간담회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진위 등이 구성이 되면 그를 통해서 진행이 될 것이고 이번 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간에 협의가 될지 그 사안은 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28일 엄마 경력을 스펙으로 인정하는 공약이 지방선거사상 최초로 발표됐다. 28일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에 당선된다면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사회ㆍ경제적 평가를 계량화하여 향후 직원채용시 주부경력도 경력으로 포함시켜 가산점과 임금산정에 적극 반영하는 ’주부경력 인증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부경력 계량화와 관련해서는 향후 용역을 통해 자녀 수와 엄마경력년수 및 가사노동의 강도를 고려해 등급을 나누어 경력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석호현 후보는 “자녀가 셋 이상인 엄마의 경우 주부경력 전부를 일반공무원의 경력과 동등하게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제 주부들의 가사노동이 경력으로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를 화성시부터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화성시 제2의 도약을 위한 여섯 번째 정책공약 으로, 화성시 체육지원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화성시에 구기종목의 프로구단을 유치하기로 했다. 석 후보는 인근 수원의 프로야구단처럼 화성시도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의 프로구단을 유치, 화성시민의 여가선용 및 화성시 인지도향상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지역별 시유지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동부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황구지천변과 오산천변에 확충하는 것을 생활체육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태안이나 동탄 지역에 없는 소규모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신축, 체육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화성시민 체육시설을 신설 및 확충키로 하였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하 생정연)은 정치스타트업 TO.정치(이하 투정)과 공동으로 6.13 지방선거 대비 ‘잘뽑았는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선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선거 투표독려 캠페인을 위해 투정이 특별히 제작한 ‘잘뽑았는가?’ 휴지를 들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대선과 총선에 비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이 낮다. 실제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017년 대선 투표율은 77.2%에 달한 반면,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56.8%에 그쳤다. 지방선거는 내 삶과 가장 밀접한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방선거에 대한 낮은 관심이 낮은 투표율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선거참여와 높은 투표율은 중요하다. 하지만 ‘잘뽑았는가?’ 캠페인은 단순히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 아니다.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잘 살피고 지역과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를 뽑자는 의미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즉 ‘개념투표’ 캠페인이다. 생정연 황인국 공동대표는 투정과의 캠페인 기획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시장 후보는 24일 화성시 청계동 529 소재, 동탄 중앙이음터 5층에 서 진행된 “동탄2 경부고속도로 환승정류장 설치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지상 환승 정류장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지상 환승정류장 화는 당초 계획된 경부고속도로의 지하화로 동탄역 환승 시설부지 의 상부를 공원형 광장으로 유지하여 온전히 동탄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은 일이며, 화성시장에 출마한 후보로서 당연히 시민들의 입장에서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하였다 석 후보는 LH에서 동탄2신도시 홍보시에 해당 환승부지의 지상공원을 분양에 적극 홍보한 부분을 지적하며 주민의견을 배제한 경부고속도로 지상환승 정류장 사업추진은 용납 할 수 없슴을 지적하였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