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가 19일(금) 오전 11시 국 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광복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오진영 서울지방청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과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개회사, 제문봉독,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독립군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를 비롯한 만주, 연해주 등 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이름없이 산화하신 독립군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경기/이용진기자] 고양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의 원인이 풍등으로 밝혀진 가운데, 경기도가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사용하는 풍등과 같은 소형열기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풍등 등 소형 열기구에 대한 구체적 안전기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풍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준과 경계구간 설정, 인력배치, 안전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풍등 등 소형 열기구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도내 시군, 도교육청 등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도는 풍등 등 소형열기구를 사용하는 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LED 풍등 사용이나,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군 및 소방서 통보한 행사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정한 풍등 등 소형 열기구 사용 행사의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먼저 행사장 반경 3km 이내에 경계구간을 설정하고, 사전 예보된 바람방향 2㎞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 또, ▲풍속 2m/s 이상 시 행사 중지 요청 ▲공항주변 10km 이내 풍등 띄우기 금지 ▲연료시간 10분 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달 4일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해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를 하는 한편 응급의료법 위반,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태만 등을 이유로 과태료 처분에 나섰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오전 9시 30분 이런 내용을 담은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에 대한 경기도 긴급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사고대처 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다섯 차례에 걸쳐 민관합동조사를 포함한 긴급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삼성전자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지적한 법령 위반 행위는 모두 3가지로 도는 먼저 삼성전자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경보설비를 연동정지(작동정지) 상태로 관리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도는 경보설비 정지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는 형사처벌 건으로 이번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에 송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경보설비 정지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수원, 의정부 등 9개 시군의 민간단체와 공공기관, 군부대, 학교, 지역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청소가 실시된다. 도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경기도 대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첫 날인 22일 수원(경기남부), 의정부와 포천(북부지역), 평택, 안산, 시흥(경기서부), 여주, 양평, 남양주(경기동부)시 공동으로 ‘깨끗한 경기의 날’ 특별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청소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8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경기도 전역의 도심골목, 임야, 하천, 바다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하는 특별기획을 추진해보자”라고 주문한 바 있다. 22일 ‘깨끗한 경기의 날’ 특별대청소는 9개 시군에서 도로, 임야, 도심 등 7개 테마로 진행된다.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평택 권관항 방조제 일원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김진흥 행정2부지사는 포천시 신북면 신평2리 경로당 인근에서 불법투기 폐기물 청소에 나선다. 나머지 22개 시군은 26일까지 자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캠페인과 청소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 9개 시.군 공동주관 청소활동 홍보를 위해 사용된 현수막은 행사취지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세계 48개국이 비준한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의정서’의 공식약칭이 ‘서울의정서(Seoul Protocol)’로 채택됐다. 그동안서울에서 국제회의는 여러번 개최됐으나 이처럼 우리나라 도시의 이름을 딴 명칭 사용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제1차 의정서 당사국회의가 ‘담배제품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의정서(Protocol to Eliminate Illicit Trade in Tobacco Products)’의 공식약칭을 ‘서울의정서’로 결정했다고 16일 전했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돼 있는담배. 이 의정서는 지난 2012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올해 9월 25일에 발효됐다.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은 보건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담배의 소비 및 흡연 폐해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 대처하기 위해 2003년 WHO 총회에서 채택한 국제협약으로 2005년에 발효됐다. 의정서는 국가별 담배공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의 2018년도 하반기 모집이 경쟁률 4.6대 1로 마감됐다. 지원 대상 청년 3,000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이번 모집 결과, 1만3,860명의 청년참가자가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2,310명이 지원한 셈으로 여전히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 서류 검증과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오는 12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지원정책으로,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씩을 저축하면 경기도의 지원금 17만2천원을 포함, 3년 후 약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이외에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도 지원 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그 밖에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
[한국방송/이용진기자] - 문 대통령, 북한이 핵무기 포기할 것이라고 신뢰하게 된 5가지 이유 설명 - “궁극의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 - “북한의 결단과 노력에 이제 국제사회가 화답할 차례” 이번 유럽 순방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르 피가로는 1827년 창간된 프랑스 일간지입니다. 발행부수가 약 30만 부에 달하는 르 피가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프랑스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로 꼽히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서면인터뷰를 통해 - 남북 분단의 의미 - 김 위원장의 핵무기 포기 관련 신뢰 형성 계기 - 북한 핵 포기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 - 한국의 대불 투자 - 한반도 분단 해결을 위한 유럽 및 프랑스의 역할 - 케이팝(K-pop)과 한국 문화의 성공 비결 -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시 북한 문제 관련 기대사항 등을 밝혔습니다. 아래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인터뷰 전문입니다. <서면 인터뷰 전문> Q1.대통령님의 부모님은 실향민이심.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남북 분단 해결은 대통령님께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나의 부모님은 북한 출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15일 ‘윤리경영 청렴 비전선포식 행사’를 갖고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재형 유통진흥원장의 청렴윤리 경영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40여 명의 유통진흥원 전 직원들은 청렴한 경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한편, 수원 권선구 행정타운 일대에서 청렴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직원들은 이상범 한국청렴사회연구소장이 진행한 부정청탁금지법과 공직자행동강령에 대한 사례 교육을 청취하며, 부패 취약분야 및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유통진흥원은 반부패 시책 발굴 및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 부패 취약분야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우수 청렴슬로건, 표어, 청렴수기 등을 홈페이지 배너, 팝업창 등에 적극 홍보, 반부패 청렴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재형 유통진흥원장은 “윤리경영 청렴 비전선포식 행사를 통해 조직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주권자인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5개 산하 공공기관 직원까지 명찰 패용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도민과의 소통강화와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도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명찰 패용을 추진하여 현재는 전 직원이 솔선하여 실천하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등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책임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최 일선에서 각종 정책을 집행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의 명찰패용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12일 25개 산하 공공기관(직원 4,067명)에 명찰 패용을 추진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도는 기관별로 명찰 패용 추진과정에서 소속 직원과 노동조합 등의 의견을 최우선 수렴해서 진행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제작형식과 디자인은 기관별로 자율 결정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공공기관으로 명찰패용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도 전 공직자가 도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노력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하 공공기관과 협의하여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장우(자유한국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소득은 줄고, 역대 최악의 ‘고용참사’가 일어났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분이 반영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국민에겐 ‘일자리를 줄이는 정부’로 각인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특히 취업자 수, 일자리 증가 폭 등 각종 고용 지표를 제시한 뒤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만들며 '일자리 정부'라고 했지만, 허구임이 드러났다”며 “더 큰 문제는 사회적 분배도 악화돼 학력이 낮고 어려운 사람은 더욱 취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정책적 요인 외에도 구조적 요인이 겹쳐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최저임금 1만원 목표를 반대할 국민은 없다. 하지만 시장여건이 준비가 안 돼 있는데 무리하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또한 찬성할 국민은 없다”며 “고용노동부 장관이 궤도 수정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6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장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 속한 ‘장수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세뿔투구꽃의 자생지, 자작나무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야생생물 1,348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2024년 11월에 생태관광지역(면적 약 1.3㎢)으로 지정되었다. * 하구 기준점으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있으며,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곳 신들이 춤을 춘다는 이름의 신무산(897m)은 금강수계 수원함양림*을 품고 있는데, 이 산의 8부 능선에 뜬봉샘**이 자리하고 있다. 뜬봉샘으로 오르는 길에는 계곡의 경쾌한 물소리가 함께 하는데, 올라갈수록 물소리가 잦아들어 뜬봉샘에서는 귀를 기울여야만 옹달샘에서 나는 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수원함양림) 수자원 함양 및 수질정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 ** 태조 이성계가 신무산 중턱에 단을 쌓고 100일 기도를 드렸는데, 100일째 되던 날 찬란한 무지개가 뜨고 봉황이 날아간 풀숲 속에 옹달샘이 있었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 신무산의 7부 능선에는 남부지역 최대규모로 조성된 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1일부터 재난·안전 위험 요인 신고창구(카카오톡 오픈 채널방)인 ‘국립공원 안전똑똑’을 도심형 공원인 북한산, 무등산, 팔공산에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 안전똑똑’은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탐방객으로부터 비탈길(사면) 재해나 시설물 파손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요인을 신고받아 신속히 조치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 방식은 카카오톡 오픈 채널방과 정보무늬(QR코드) 2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오픈 채널방을 이용한 신고는 카카오톡에서 ‘국립공원 안전똑똑’을 검색하여 참여할 수 있다. 정보무늬(QR코드) 신고는 국립공원 내 탐방지원센터, 화장실 등 120곳의 주요 시설물과 탐방로의 주요 안내간판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탐방객이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바로 신고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낙석·산사태, △침수·고립·유실, △쓰러진 나무(전도목), △추락, △시설물파손 등 5가지 주요 위험 요인을 우선 신고 대상으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고 접수 시에는 △위험 요인이 있는 정확한 위치, △신고 내용, △현장 사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