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겨울철을 맞아 경기지역 낙농가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경기도와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7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우유사랑! 사랑나눔 우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유소비 촉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송용현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성위용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장, 김창언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축산계장협의회가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1천 5백만 원 상당의 멸균우유 1천300박스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된 우유들은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차상위 계층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신 도내 낙농가에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경기도에서도 농가 여러분과 지혜를 모아 낙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용진기자] 후분양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부동산 정책을 지원할 공식 자문기구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7일 오후 이재명 도지사와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는 민선7기 경기도 부동산 정책 추진을 위한 자문기구로 토지, 주택, 교통, 도시계획, 부동산 조세와 정책 등 6개 부분 전문가 14명과 경기도 관련 실국장 5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처음 구성된 부동산정책위원회는 앞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부동산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토지와 주택 등 도 부동산정책 전반은 물론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신설 등 민선7기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후분양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100억 미만 공사 시 표준시장단가 적용, 10억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등 경기도 주요 부동산정책에 대한 브리핑과 토의가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부동산에 관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흥하냐 망하냐의 문제다. 부동산
[경기/이용진기자] 하루 평균 61만 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인기 부동산 정보 서비스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새롭게 개편돼 1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요 개편사항은 모바일 앱의 기능을 확장해 PC와 똑같은 화면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있어,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기존 포털과 달리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은 부동산계약서 작성 버튼을 누른 후 주소만 입력하면 별도의 작업이 없어도 소재지, 지목, 면적, 건물용도 등이 계약서에 자동 입력되는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시 유용하다. 도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수민의원(바른미래당최고위원,청주청원구지역위원장/국회여성가족위원회간사,문화체육관광위원)은오는7일오전9시청주청원구초정약수세종스파텔세미나실에서‘MakeaChange-국회의원김수민과함께법만들고,바꾸자세상을’토론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토론회는‘청주시민참여입법’을지향하는시민소통토론회이자청주에서직접민주주의를본격적으로테이블에올린새로운시도이다.그동안국회에서수많은토론회가열렸지만청주에서직접민주주의를주제로시민이입법에참여하여실제입법까지연결하는토론회는거의없었다. 이번토론회는윤창호법발의의주인공인고(故)윤창호씨의친구김민진학생과의대담과정치수업스타트업칠리펀트,온라인정치쇼핑몰투정의김예인대표의직접민주주의강의가있을예정이다.이어서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일신여고학생들,평화나비충청지부와보은여고학생들이팀을나누어직접입법에참여하는토론을벌인다. 김수민의원은“청주의직접민주주의를발전시키기위해서교육과토론을통해시민의식과그역량을향상시킬필요가있다”며“이번토론회를통해청주시민이직접정책을만드는데참여하고지역발전의체계를마련되는데큰도움이되길바란다”고말했다.
[경기/이용진기자]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6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랴오리창(廖力强)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장과 만나 경기도와 중국 간 지방외교 및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한국 외교부가 양국 중앙·지방정부 간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소속의 외교 분야 국장급 주요간부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표단에는 경기도와 자매결연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점 교류지역인 랴오닝성(遼寧省)과 산둥성(山東省), 장쑤성(江蘇省) 외사판공실 주임도 포함돼 도와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폭 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이날 “앞으로 경기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동북아의 지속적 발전과 평화 번영의 실질적 기반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호림 조성 사업, 청소년 스포츠 교류단 파견 등 경기도가 오는 2019년 랴오닝성 등 3곳과 추진할 각종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5위에서 3단계 오른 성적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반부패주간 기념식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00여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평가해 공개한다.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결과 2위, 외부청렴도 2위, 내부청렴도 3위, 정책고객평가에서 2위를 받았다. 또한 도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종합결과 5위 이상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 기록을 갖게 되었다. 경기도는 이번 2위 달성요인으로 공사.용역관리, 보조금지원, 비영리단체 인허가 등 민원업무처리 과정.결과에 대한 청렴해피콜 상시모니터링 실시, 금품.향응.편의수수 등 부패행위 감점요인 제로, 고위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실시, 부서순회 고충 상담, 고위공직자 청렴도 측정,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 등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노력 등을 꼽았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청렴도 2위 달성은 경기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청소년흡연율감소를위해초·중·고교교육환경보호구역내에위치한영업소에서담배를광고하고진열하는행위를금지하는법안이발의됐다. 김수민의원(바른미래당최고위원,청주청원구지역위원장/국회여성가족위원회간사,문화체육관광위원)은이와같은내용을담은‘국민건강증진법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고밝혔다. 현행법은지정소매인이영업소내부에광고물을전시또는부착하여담배를광고하는것을허용하고있으며,영업소내부의담배진열및보관등에대하여는별도로규제하고있지않고있다. 국가금연지원센터에따르면미국11-14세청소년을대상으로진행한연구에서담배광고및진열에노출된경우에흡연을시도할가능성이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화려하게장식된담배제품진열장에지속적으로노출되면청소년의담배에대한호기심이증가하고그것이흡연시작의가능성을높일수있기때문이다.이러한맥락에서호주,노르웨이,태국등해외국가에서는담배의진열및광고를금지하고있다. WHO담배규제기본협약(FCTC)가이드라인에서는일반소매점과노점을포함하는판매점에서담배제품을진열하고시각적으로노출시키는것에대해전면금지하도록권고하고있다.대한민국은협약당사국임에도불구하고담배제품진열및소매점내광고행위가규제되지않고있다. 이에초·중·고등학생이쉽게접근이가능한교육환경보호구역내의영업소에서는담배를진열하거나노출하여보관하지못하도록하고,담배광고를금
[경기/이용진기자] 내년부터 경기도만의 ‘문화의 날’이 지정된다. 경기도가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문화가 있는 날’을 대폭 개선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새로 제정될 ‘경기도 문화의 날’은 기존 ‘문화가 있는 날’처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란 점은 같지만 혜택을 민간부문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도는 무료관람 및 요금감면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해 도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문화의 날 참여기관을 2022년까지 232개소 더 늘린 560개소로 확대할 계획으로 공립문예회관은 지금보다 38개소가 늘어난 70개소를 참여시켜 요금을 감면하고, 박물관·미술관은 55개소를 100개소로 늘려 아예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립야영장 46개소와 템플스테이 10개소를 새롭게 참여기관에 포함시켜 ‘경기도 문화의 날’ 이용료 감면을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을 원하는 도민들이 보다 손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민간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공연 개발과 제작지원, 박물관과 미술관 지원사업 신청 시
[경기/이용진기자] 북한군 묘지 시설의 관리주체가 국방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다. 도는 지난 3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국방부와 함께 ‘북한군 묘지시설 이관관련 실무협의 회의’를 갖고 국방부의 시설 관리 및 운영권 이전 요청을 평화인도적 차원에서 전격 수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국방부는 북한군 유해 824구가 안장된 파주시 적성면 일대 5,900여㎡ 규모의 북한군 묘지시설을 경기도가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 이관 및 조성 비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한편 묘역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관한 북한군 묘역을 민족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로 이관되는 북한군 묘역은 국방부가 제네바협약(적군의 사체존중)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조성해 관리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내는 것”이라며 “북한군 묘역을 전쟁의 아픔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가 견고해지도록 경기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신분당선 연장사업(수원 광교~호매실)’과 ‘도봉산포천선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옥정~포천)’의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2개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수년째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등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을 구성,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에게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선정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건의서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도민정책제안’ 공모 결과, 각각 1·2위를 차지한 ‘신분당선 연장(수원 광교~호매실)’과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해당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건의서를 통해 “신분당선 연장은 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5,000억원이 이미 확보돼있음에도 해당 노선이 ‘정자~광교’ 노선과 분리돼 추진되는 등 주변여건이 변화하면서 12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이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