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도자관련 문화예술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예축제, ‘2019 공예주간-우리고장 도자문화 알리기’ 행사가 이천에서 열린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 및 국제교류광장 일대에서 ‘2019 공예주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도자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도자 빚는 도시 담기’를 주제로 전시, 참여광장, 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공연과 잔디밭영화관 등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비엔날레 20년 역사 ‘Thinking Hands : 생각하는 손’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는 ‘Thinking Hands : 생각하는 손’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린다. 기억력이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때로는 상상력을 증강시키기도 하는 손의 특별한 기능을 한국도자재단이 20여 년간 수집해 온 소장품으로 집중 조명한다. 특히, 거장의 생각하는 손, 손의 기록, 인간과 서사, 흙과 신체의 교차, 수공예와 디자인, 창조적 경험 등 6개 소주제를 구성 1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로 검찰에 넘겨진 데 이어 충남 서산에 있는 대산공단도 조사선상에 올랐다. 대산공단은 국내에서 울산, 여수와 함께 3대 석유화학단지로 손꼽힌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 원미을)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단속 추진계획’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서산시, 국립환경과학원,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 6개 기관에서 파견된 총 12개팀 30명이 지난 13일부터 대산공단 등에 입주한 78개 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31일까지 진행된다. 중점 점검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적정성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미신고 오염물질 배출 여부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운영기록부를 제대로 작성했는지도 살펴본다. 이외에 이동 측정차량을 이용해 고농도 배출 의심업체와 지역을 선별해 시료도 채취한다. 설 의원은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대산공단에 있는 한화종합화학, LG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펀클래스는 지난 4월 사단법인 동물권 행동 카라의 유기견 보호 프로그램에 200만원을 기부하였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달된 금액은 방치된 유기견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펀클래스 윤영주 대표는 “반려견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기쁘고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펀클래스는 해외 우수한 음향기기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음향기기 전문 스타트업으로 피듀와 라이퍼텍과 같은 유명 해외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고, 최근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라이퍼텍 테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에 열리게 될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여덟 번째다.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이 미성년자의 신분증 위조 등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신분증 판별기 지원사업’을 추진, 올해 1천개 사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분증 판별기 지원사업’은 올 6월 위·변조한 신분증으로 청소년에게 주류·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완화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 시행에 부응하고, 악의적인 위법행위로 인한 도내 영세 사업자의 법적 피해 예방을 위해 새로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 ‘신분증 판별기 · 프로그램 구매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60만원 까지 지원한다. 단, 공급가액이 60만원 미만일 경우 견적서 또는 세금계산서 내 기재된 공급가액만큼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연매출 1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대표자 제외) 3인 미만의 도내 영세사업자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 수혜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6일부터 상시모집 예정으로, 신청방법은 이지비즈(www.egbiz.or.kr)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gsbd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시 영통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중소·중견기업의 청년고용을 돕는 고용창출장려금을 비롯해 고용유지지원금과 구직급여 등 고용관련 기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국회가 얼어붙으면서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실업자 지원과 산재근로자 지원 등에 대한 예산도 시급하지만 여야 간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은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 원미을)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용창출장려금은 올해 예산 6745억원에 대한 소진이 예상돼 이번 주부터 신규 접수를 받고 있지 않는 상태다. 고용창출장려금이란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정부가 1인당 연 900만원(월 75만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하는 기금이다. 지난해부터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9만명을 비롯해 올해 신규지원 인원을 9만8000명으로 예상해 총 18만8000명에 대한 지원을 계획했지만 신청기업이 늘어나면서 4개월여 만에 접수를 마감한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만8330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18만1659명이 추가 채용되면서 사실상 올해 1분기에 연간 목표치에 다다랐다. 올해 1~3월 집행액
[경기/이용진기자] 전국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가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하고 정부는 광역버스와 광역급행버스(M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버스파업과 관련한 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200원 가량 인상되고, 세종, 충남, 충북, 경남 등도 올해 안에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을 인상하게 돼 도민들게 죄송하다”며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경우 대규모 감차운행이 예상되고 이로 인한 도민의 교통 불편이 극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어떻게 하면 좀 완화할 것인지 후속 대책들이 필요할 것 같다”며 “필요한 정책들을 도 차원에서 충분히 만들어내고, 지금과 같은 장시간노동에 따른 운행의 위협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도 최대한 빨리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버스노동자들의 요구와 관련해선 중앙정부가 광역버스와 M버스에 대한 준공영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미 장관은 “지금 현재 M버스라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오는 5월15일 울진 소광2리에 위치한 금강송펜션 일원에서 소속직원, 지역 산림조합 임직원 및 마을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림경관 개선을 위한 무궁화, 소나무, 영산홍, 철쭉 등 약 1,200여본의 식재와 목재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오일스테인칠 작업 등 산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산촌마을가꾸기 대상지인 소광2리 마을은 남부지방산림청 대표 금강소나무숲길을 활용하여 숙박, 도시락 판매 및 엄나무, 고사리 등 산림을 활용한 임산물 생산 판매를 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는 산촌 활성화를 위해 소광리 마을에 산채단지를 조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산촌마을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 지속발전 가능한 산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정과제 등 고도의 정책결정사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 면책 요건에 해당하는 실무직 공무원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감사부서 등에 사전컨설팅을 거친 사안에 대한 징계면책을 도입하고 적극행정 면책 소명·심의·통보절차를 명확히 하는 등 적극행정을 한 공무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 관련 규정 개정안을 15일 일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은 문책하지 않고 장려한다는 원칙하에 징계면책 기준을 확대·적용한다. 국정과제 등 주요 정책결정으로 확정된 사항, 다수부처 연관과제로 정책조정을 거쳐 결정된 사항 등 고도의 정책결정사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 실무자(담당자)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실무직 공무원은 징계대상에서 제외한다. 적극행정으로 인정될 수 있는 요건을 확대해 현재 ‘국가적으로 이익이 되고 국민생활에 편익을 주는 정책 등을 수립·집행하는 경우, 국민생활에 큰 피해가 예견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경우 등’에 더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익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안산 단원(을) 출신 박순자 의원 입니다. 이번 전국의 버스 파업과 관련해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국토교통위원장으로 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무릇 정부는 정책 수립에 있어, 또 실행함에 있어 그 정책으로 민심에 미치는 문제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대책 수립을 필수적으로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최저임금제와 마찬가지로 주 52시간 정책이 서민의 발인 버스 파업을 야기하며 교통 대란으로 점화될 문제라는 것, 그리고 예견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능함과 민생에 대해서 무심한 정부임을 만천하에 드러냈습니다. 이번 버스 파업이 벌써 하루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5월 8일부터 현재까지 대구를 제외한 전국 12개 버스 노조가 파업에 찬성하였습니다. 오늘 중으로 노·사, 정부의 극적 타결 없으면 내일부터 전국버스 4만5,000여 대 중에 절반에 가까운 2만여 대가 내일 첫차부터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서민의 발인 버스가, 환승을 포함한 유기적 대중교통이 완전히 멈춰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오는 7월 1일 부터는 버스 업종도 단계적으로 주 52시간 근로업종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지금도 열악한 노동 환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