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가 없다.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20년도 더 전에 광주 5·18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이뤘고, 법률적인 정리까지 마쳤다”며 “이제 이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은 필요하지 않다. 의미 없는 소모일 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중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광주 5·18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그럴 때만이 우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 서로 경쟁하면서도 통합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서 김대중씨가 한민통 의장이라는 반국가단체 수괴 혐의를 입증시켜 사형선고를 받게 한 핵심증인은 당시 검찰이 증인으로 청구해 법무사작성의 증인조서를 쓴 3명(이희호씨와 피고인 김상현, 김녹영)과 불리한 공판진술을 한 이택돈씨였다.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증거목록 자료를 보면 김대중씨의 혐의를 입증한 핵심 증인으로 피고인 7명과 가족 등 최측근 인사 8명, 그 외 유력 증인 4명과 기타 증인 10명이 확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조작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측 인사들의 파렴치한 정치선동을 고발하며 역사 법정에 증거보전을 신청한다. 김대중씨 공소장과 증거목록 어디에도 심재철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모든 공소사실을 자백한 김대중씨의 자필진술서 2회(001648~1709쪽), 합수부 피의자진술조서 16회(000040~524쪽), 검찰 피의자신문조서 6회(001302~1505쪽) 등 총 751쪽의 기록 어디에도 심재철은 이름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김대중씨는 검찰 피의자신문조서(4회~6회)에서 내란음모사건 피고인 등 25명에게 금품을 수교했고(피고인 17명과 서울대 이외 학생회장 등 6명을 포함) 49명에게서 금품을 받았음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에서 우기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적정 여부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계획 ▲비상발전기‧양수기 등 장비, 자재 확보상태 ▲안전관리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적정 여부 ▲교통처리 및 보행안전시설 설치 시행 여부 ▲지반 및 절토부 침하,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상 지하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점검을 통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와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한 사회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경수 북부소방재난지휘센터장과 송주연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7일 오후 북부소방재난본부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자살시도자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 ▲자살 위험대상자에 대한 이송 지원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제공 ▲정신건강 심리상담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경수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하는데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지난해 7월 리비아 무장세력에 피랍됐던 한국인 1명이 구출됐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주씨는 지난해 숙소에 난입한 무장괴한에게 필리핀인 3명과 납치됐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합동TF를 구성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공조, 피랍자의 위치와 신변 안전을 확인했다. 정 실장은 “지난 2월말 서울에서 열린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문재인 대통령께 우리 국민이 석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것을 계기로 UAE 정부가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안전하게 귀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주씨는 현재 UAE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으며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지 병원의 검진 결과 특별한 건강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를 납치한 괴한들은 리비아 남부에서 활동하는 범죄집단으로 확인됐다. 납치 경위와 억류 상황 등 구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구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주소위원장)은 17일 영국 왕립국방대학(Royal College of Defence Studies) 대표단을 국회로 초청해 「한반도 영구 평화와 비핵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추미애 의원은 ‘한반도 신평화 로드맵’을 제안하며, 구체적 해법을 밝혔다. 추미애 의원은 기조발언을 통해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는 북한에게 또 다시 불신과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지금은 북한의 핵 폐기를 유인하기 위해 이전의 대북제재와는 다른 방식의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추의원은 “핵을 포기하는 과정은 물리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북한의 완벽한 비핵화 이전에 완전한 핵 동결의 현실적 과정을 선행해야 한다”며, “핵무기와 직결된 대북제재는 유지하되, 핵과 상관없는 징벌적 제재는 단계적으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립국방대학 대표단은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햇볕정책을 비롯한 한반도 신평화 로드맵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긍정적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에서 우기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적정 여부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계획 ▲비상발전기‧양수기 등 장비, 자재 확보상태 ▲안전관리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적정 여부 ▲교통처리 및 보행안전시설 설치 시행 여부 ▲지반 및 절토부 침하,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가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상 지하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점검을 통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국회의원(서대문을)은 전자거래를 통해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자에게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을 강화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현행법(제28조)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른 전자거래를 통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거래를 통한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구입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쉽게 마약을 구입 할 수 있고, 단속이 어려워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이 확산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마약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전자거래를 통하여 판매한 자에 대한 처벌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하여 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 법안의 발의취지이다. 김영호의원은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사회 전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과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16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급증하는 외국인 행정수요에 따른 <지자체 행정수요 산정시 합리적인 외국인 지표 반영 방안> 토론회를 안산시와 함께 개최했다. 토론회는 국내 외국인 인구가 급증해 매년 가중되는 각 지자체들의 행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자체 행정수요 산정 시 주민등록 인구를 주된 기준으로 삼고 외국인 인구는 일부 참고하는데 그치고 있다. 김철민 의원은 개회사에서 “외국인은 국내의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까지 전방위로 투입돼, 만약 외국인 근로자가 없다면 산업시장이 마비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지자체 행정수요 산정 과정의 미비점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개회사에서 “외국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제도의 미비로 지자체들이 필요한 인력과 예산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지자체의 행정적 부담 해소에 필요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지정이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거듭 우려를 표했다. 검찰 수사기능의 분권화, 직접수사 축소 등 자체 개혁안도 내놨다. 문 총장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회에서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된 법안들은 형사사법체계의 민주적 원칙에 부합하지 않고, 국민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수사는 진실을 밝히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국민 기본권을 합법적으로 침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수사를 담당하는 어떤 기관에도 통제받지 받지 않는 권한이 확대되선 안된다”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와 경찰에게 1차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다시 한번 피력한 것이다. 문 총장은 이에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와 수사기능 분권을 주축으로 하는 검찰개혁방안도 제시했다. 문 총장은 “검찰부터 형사사법체계의 민주적 원칙에 부합하도록 조직과 기능을 바꾸겠다”며 검찰의 직접수사 총량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마약수사, 식품의약 수사, 조세범죄 수사 등에 대한 분권화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