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가축분뇨나 공장폐수를 정화처리 없이 그대로 하천이나 임야에 불법적으로 배출해 공공수역 수질을 악화시킨 비양심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가축분뇨처리업체, 공장폐수 배출업체, 대규모 축산농가 등 220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하고 54개소를 형사입건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가축분뇨 및 공장폐수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33개소 ▲가축분뇨를 퇴비화하지 않고 그대로 불법 배출한 7개소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출한 4개소 ▲ 공장폐수를 중간 배출관을 통해 불법 배출한 3개소 ▲가축분뇨를 희석 배출한 1개소 ▲운영기준 위반 등 6개소이다. 질소, 인산 등 영양염류가 다량 포함된 가축분뇨는 정화처리 없이 하천으로 배출할 경우 수질을 악화시켜 부영양화, 녹조현상, 물고기 집단폐사 등 피해를 유발한다. 공장폐수는 구리 화합물, 페놀 등과 같은 유독 물질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상수원수 오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수사에 적발된 54개소 중 18곳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지역에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경기/이용진기자] 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예년보다 더운 여름철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대비에 나선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폭염도 법적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폭염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하고 종합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그늘막,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분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1,276개소에서 올해 2,78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1,510개소가 신설되는 것으로 63억8,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무더위쉼터는 지난해 6,917개소에서 올해 7,031개소로 늘리고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도 방재비축물자(매트리스 11,500개, 침낭 500개 등)를 활용하여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림약용자원으로 특화된 산촌생태마을 육성을 통해 산촌 소득을 높이고 주민과 협력·상생하는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21일(화)~22일(수) 강원도 인제군 가아2리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마을 내 산림텃밭 조성, 약용수목 식재, 환경 정화와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연구시험림 조성·관리 설명회 등의 활동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올해 1월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인제군 가아2리 광치령마을 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광치령마을 인근의 국유림에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연구시험림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합경영 소득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광치령마을 주민은 조성된 연구시험림 관리와 임산물 생산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 개발에 관해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산림약용자원 현장실연연구시험림은 품목별 임간재배적지를 예측과 산업화 원천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아2리 일대의 국유림에 약 200ha 규모로 2018년 4월 지정·고시되었다. 느릅나무, 비술나무 등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게 웬 뒷북입니까? 문정권 2년 내내 전문가들이 최저임금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저도 2017년부터 줄곧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대한민국 경제구조를 파괴할 것”이라고, “사장이 살아야 노동자도 산다”는 말을 해 왔지요... 그런데 어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다들 무시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반박하기 바빴고 그 지지자들이나 민노총 등 운동권 세력들은 도리어 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을 인신공격하기 바빴습니다. 그런데 사실 최저임금의 폭등은 일자리 즉 노동수요를 줄이고 원가상승으로 물가만 올리고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임은 너무나 쉽게 예측되는 것 아니었나요? 대한민국이 그래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나라에서 어찌 이렇게 국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최저임금 인상문제를 이리도 어이없이 밀어붙이고 브레이크없이 폭주했는지...도대체 수많은 서민들 빈민 만들고 국민들 다 죽여놓고 이제와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감소” 발표하면 답니까? 그런데, 이 실태를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작년수준으로 원상복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동결로 되겠습니까? 그런데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격차가 줄었다며 자화자찬하더군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중국정부의 ‘싱크탱크’ 국무원 참사실에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축 등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동북아시아 평화번영 실현을 제안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저녁 수원 노보텔에서 중국 국무원 참사실 장옌통(張彦通) 부주임을 만나 경기도와 중국 간 교류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국무원 참사실(国务院 参事室)은 중국의 최고 국가행정기구인 ‘국무원’의 직속 ‘싱크탱크’로, 정부정책 및 민생 관련 조사연구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이화순 부지사와 장옌통 부주임은 동아시아 공동번영의 시대를 맞아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은 물론, 역사·문화를 연계한 인문교류, 스타트업 간 교류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이번 국무원 참사실 대표단 방도로 경기도와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만나 교류협력을 논의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장옌통 부주임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 투쟁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양국이 중국내 항일 유적지의 공동 개발·보존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경기/이용진기자] 올 연말까지 경기도내 곳곳에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충전소 4곳 설치를 위한 사업비 180억 원(기존예산 30억 원 / 총예산 210억 원)이 추가 확보되고, 환경부가 진행한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서 고양(2곳), 수원, 화성, 성남 등 도내 5곳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되는 등 올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지난달 개장한 안성휴게소 상.하행, 여주휴게소 등 3개소와 다음 달 준공을 앞둔 하남드림휴게소,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3개소(평택2곳, 부천1곳) 등 이미 설치가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7개소를 포함,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추가경정 예산을 활용해 ▲수원 ▲화성 ▲안성 ▲남양주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도내에는 ▲안성 3개소 ▲수원 2개소 ▲고양 2개소 ▲화성 2개소 ▲평택 2개소 ▲성남 1개소 ▲부천 1개소 ▲남양주 1개소 ▲하남 1개소 ▲여주 1개소 등 총 16곳의 수소충전소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국회의원(서대문을)은 지난 17일, 사전 통보 없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때 해당 조사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지 않도록 명문화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방특별조사정보유출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소방시설법> 4조3항은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려는 경우 7일 전에 관계인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화재·재난·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뚜렷하여 긴급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거나 사전에 통지하면 조사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통보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 통보를 하지 않는 소방특별조사의 경우, 조사의 실시 정보가 미리 유출되어도 이를 금지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어 특별조사의 취지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같은 내용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경우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으로 하여금 실시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을 제4조의3 제2항으로 신설해, 정보누설 방지의 책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00분간의 호프회동을 가졌지만 국회 정상화에만 공감대를 형성한 채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8시쯤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만나 9시40분쯤까지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조만간 재회동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경위나 입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면서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도 “이제 좀 만나봐야 한다. 다시 만나기로 했다는 것만 (지금보다)진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표 역시 “내일 (만나자고)약속하지는 않았다. 조만간 빨리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만남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선 국회가 멈춰선 과정과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향후 국회 정상화가 이뤄졌을 경우 처리해야 될 과제들을 논의했지만 쉽사리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나 원내대표는 “파행이 된 부분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고, 추경에 대해서도 “얼핏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많이 느끼고 있고 국회를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세계인의 날(5월20일) 및 5월 다문화 주간을 맞아 지난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는 작년 대회보다 2배 높은 경쟁률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 25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가 먼저 진행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자유롭게 1분30초씩 발표했다. 이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2분30초씩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어 분야는 경기도 군포시 레이나 한나 따스따까 정이 ‘한국 가족관계를 통해 효를 배우지요’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중언어 분야는 경기도 화성시 이강민 학생이 ‘농구교실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각 1명, 우수상·장려상은 각 2명, 입상은 이중 언어 10명, 한국어 5명이 선정됐다. 이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희) 발대식이 21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포사강 특위)는 불평등·양극화 문제 해결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의결로 설치되었으며, 유승희 의원(성북갑ㆍ3선ㆍ국회기획재정위원회)이 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4월 15일 원내 특위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21일 발대식에서는 원외 특위위원 및 홍보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포사강 특위는 갈수록 양극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사회안전망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ㆍ반영해 포용성장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4일에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이태수 미래정책연구단장과 강남훈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의 발제로 ‘포용국가와 사회안전망’ 조찬강연회도 가진 바 있다. 발대식에서는 이해찬 당대표의 특위위원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포용적 사회안전망 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한 전국 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