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는 지난 2024년 11월 폭설로 인해 2024.12.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폭설피해지 상·하수도요금 1개월분에 대해 2025년 1월 부과분 요금(2024.12월 사용량)을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상·하수도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성시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동참하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돼 특별재난 지역 피해 가구로 확정된 대상자 중 폭설 피해지 상·하수도 요금 수용가 795가구이다. 감면 범위는 폭설피해 복구에 사용한 물량인 2024년 12월 상·하수도 사용량을 전액이며, 지번 오류 및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확인 절차 후 추가감면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상·하수도요금 감면 조치로 안성시가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함께 동참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는 주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1월 1일부터 분실 등으로 인해 회수된 주민등록증을 파기한 사실을 우편으로 알린다. 수원시는 회수된 주민등록증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분실자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회수 주민등록증 파기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민원인들이 파기 알림을 받고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수원시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2025년 1월 31일까지 '새빛톡톡 신규가입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에 새빛톡톡에 신규 가입한 시민 중 추첨으로 103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3명에게 갤럭시핏3, 100명에게 올리브영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새빛톡톡 홈페이지, 앱에서 2025년 1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새빛톡톡에 신규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입 인사를 남기면 된다. 추첨 결과는 2025년 2월 중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새빛톡톡에 월 3회 이상 출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주 목요일 선착순 1000명에게 영화 할인권을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광교·의왕레일바이크 현장 할인권을 제공한다.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월 30일,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배곧신도시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그간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수도권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했으며, 사업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 및 서해안로 우회도로 등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 영상자료 공유·개방에 나선다. 시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유튜브 채널 '안산아카이브'를 개설하고 안산시 전반의 영상자료를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영상자료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개방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이번 채널 개설을 기획했다. 유튜브 채널 '안산아카이브'에는 ▲역사 ▲문화·예술 ▲관광 ▲산업 ▲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안산시 보유 영상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 이 채널의 자료들은 시민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채널의 자료들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촬영하거나 제작한 영상·영상 공모를 통해 모인 작품 등으로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자료 이용 시 '안산시 제공'이라는 출처를 명확히 명시해 활용하면 된다. 다만, 공익 목적 외 상업 또는 개인 영리 목적의 활용은 제한된다. 다운로드는 상용 프로그램인 유튜브 다운로더를 이용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 9경과 시화호, 대부도 등 시의 아름다운 명소에 대한 영상자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의 가로등 덮개(글로브)를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가로등 덮개(글로브)에서 발생하는 백화 현상으로 인한 조명 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등기구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덮개(글로브) 교체 작업은 ▲동일로(왕복 4.2km, 장암초∼신동초∼바랑골 어린이공원) ▲서부로(왕복 5.4km, 서부고가도로∼녹양평교) ▲호국로(왕복 4km, 경민광장 교차로∼양주시계) 일대 등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야간 차량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체 작업은 이달 초에 완료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가로등의 적정 조도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야간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가로등을 연차적으로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 전력 사용량 절감, 전기요금 감소 등의 효과를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사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전국 지자체·시민단체·교육기관 등을 선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안전 이용 문화를 확산하면서 지역에 맞는 자전거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만석공원 자전거 연습장 신규 조성 ▲찾아가는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확대 운영 ▲자전거&PM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 ▲정책배달 자전거 운영 ▲공영자전거대여소 운영 등 사업을 전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는 지난 12월 26일(목)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개최한 청년정책 활성화 논의를 위한 '안녕 2024!, 2025 안녕!'이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60명의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위원 및 일반 청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개회식과 청년문화공간 홍보영상 시청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이 각자의 한해를 돌아보며 "나의 한 해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어진 동아방송대학교 RISER 동아리의 EDM 축하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연말의 따듯한 분위기와 즐거움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 해 동안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안성시가 더욱 활기차고 젊은 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됐다"며, "2025년에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성시 청년들을 대표하는 이웅비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공
[고양/김명성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3일, 새올 행정 내부망에 '현장민원25 시스템'을 정식 개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장민원25'는 민원처리 과정의 체계적인 관리 미흡과 민원인에 대한 피드백 부족의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직원들이 업무를 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새올 행정시스템 내부망을 활용한다. 동에서 접수한 생활민원을 포함한 다양한 민원들을 입력하고 효율적으로 대응 및 관리해 나갈 수 있는 현장민원 담당자를 위한 시스템이다. 또한 '현장민원25'는 전산망을 통한 실시간 정보공유로, 동(洞)·실무 부서·현장대응팀이 민원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동의 현장민원 담당자가 동에서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들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실무부서 담당자를 지정하면, 해당 담당자에게 시스템 이용 권한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담당자는 최초 민원 접수일부터 최종 완료 시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 부서 답변란에 입력해 동(洞) 및 현장대응팀과 내용을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현장민원25'는 내부 직원들의 이용 편의성에도 신경을 썼다. 동 현장민원 담당
[수원/이명찬기자]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적장 3명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김준룡 장군의 후손이 소장 유물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김준룡(金俊龍, 1556∼1642) 장군 종손 김영수씨는 김준룡 묘에서 출토된 철화백자(鐵畵白瓷) 묘지석 4점을 비롯해 병자호란의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丙子年記)'와 조선시대에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 5건 13점을 최근 수원시에 기증했다. 김준룡 묘를 이장할 때 발굴한 철화백자 묘지석 글은 김준룡의 아들이 지은 것으로, 아버지의 행적을 서술했다. '병자년기'는 후손 누군가가 김준룡의 공적을 기리며 여러 자료에서 관련 내용을 모아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준룡 장군은 1636년(병자년, 인조 14) 병자호란 때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의 장수 3명을 사살하며 승리를 거뒀다. 정조 시대에 그의 공적이 재조명되면서 시호를 정할 때 번암 채제공이 그의 공적을 기록한 '시장(諡狀)'을 지었다. 마침내 1792년(정조 16) '충양(忠襄)'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또 수원화성 축성 때 화성성역 총리대신이었던 번암 채제공이 광교산 큰 바위에 '충양공김준룡전승지(忠襄公金俊龍戰勝地)'라고 새겨 공적을 기념했다. 이는 1977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