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일 추석을 앞두고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뜰봉사회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캠페인단은 방역수칙이 적힌 어깨띠를 매고 5명씩 4개조로 나뉘어 다문화특구 구석구석을 돌며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홍보했다.이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 벤치 및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소독도 함께 실시했다.봉사에 참여한 뜰봉사회는 시민 1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어르신 식사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성수재 뜰봉사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하는 한편, 스스로도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화섭 시장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하루 평균 1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석명절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국회의원(경기 안산단원갑)은 오늘(화) 65세 이상 모든 노인 100%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노인 100%에게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국민연금과 연계감액을 폐지하고 직역연금은 국가보전금 고려하여 일정 감액 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기초연금법은 65세 이상인 노인의 신청에 의해 소득 하위 70%에게 3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나 상위 30% 노인층은 일부 자산이 있더라도 일정한 실소득이 없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고 소득 상·하위를 구분하는 70% 기준에 대한 빈곤 척도의 객관성과 선별의 명확성이 떨어져 불만, 혼란을 야기해 왔다. 또한 기초연금액 최대 30만원은 노인빈곤을 해결하지 못하는 금액으로 우리나라는 OECD 기준 노인빈곤율 1위, 노인자살율 1위를 지속하고 있다. 고 의원은 “노동생산 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아동, 노인은 사회적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고 복지 수요가 강하게 요구되어 보편적 복지 형태의 지원책을 해야 하며 아동에게 무상급식, 무상보육, 아동수당을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듯이 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의 건강한 영양섭취를 위해 안산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재공하는 ‘안산의 건강밥상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달 8일부터 11월17일까지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60가정을 대상으로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2주에 한 번씩, 3개월 간 총 5회에 걸쳐 4만원 상당의 ‘건강밥상 꾸러미’를 배송해 준다.즉석식품이 아닌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영양만점 식단을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영향섭취 뿐만 아니라, 관내 농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인 드림스타트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아동권리과(031-481-2201)로 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 연말까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조모임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환자 돌봄 공백과 인지기능 악영향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3팀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하체 근력강화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극복 운동 후, 참여자들과 가족 소모임을 통해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상록수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치매예방교육이 축소·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481-578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만 18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1대1 대면(70%) 또는 온라인(3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설문은 ▲거주 만족도 ▲시정운영 만족도 ▲산업·경제, 도시개발, 교육·복지, 에너지·환경·교통, 다문화, 안전도시, 문화·관광·체육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 만족도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 등 모두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조사 결과, 분야별 만족도와 시정·거주 만족도 모두를 환산한 종합 만족도가 74점으로 집계됐다.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는 각각 68.2점, 74.9점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20대가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가 각각 모두 평균보다 높은 70.2점, 76점으로 집계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출산장려정책 등 민선7기 안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각종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개별 추진사업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조선 시대 기록화인 <화성원행도병(華城園幸圖屛)>의 8폭 병풍 중 군사훈련이 표현된 <서장대야조도(西將臺夜操圖)>를 바탕으로 복식·기물·지형·건축·훈련 절차를 고증하고 이를 3차원 입체(이하 3D)로 시각화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실감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은 정조의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전략 도시였으며, <화성원행도병>은 1795년 정조가 화성에서 거행한 행사를 담아낸 기록화다. 그 중 <서장대야조도>는 1795년 윤2월 12일 장용외영 군사들과 화성 주민이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진행한 수원화성 성곽 방어훈련을 묘사한 그림이다. 근래에도 <화성원행도병>이나 <서장대야조도>를 디지털로 구현한 영상제작 등 사례들이 있었으나, 훈련에 참여한 전체 군사들의 복식과 기물을 상세히 고증하고 군사훈련의 규모와 군사 배치까지 고려하여 증강현실 3D로 시각화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서장대야조도>의 증강현실 실감 콘텐츠는 조선왕실 행사의 단편적인 모습을 획일적으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3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4주 연장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부터 연장되는 방역수칙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은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유지되며,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시 식당·카페·가정에 한해 6인까지 가능해지고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된다.추석 연휴인 오는 17~23일은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집에서 모임이 가능하다.상황별 기본적인 코로나19 방역수칙은 ▲일할 때 아프면 출근하지 않기 ▲증상 있으면 즉시 퇴근하기 ▲식사할 때 좌석 한 칸 띄우기 ▲개인 접시 덜어 먹기 ▲운동할 때 가급적 야외에서 혼자 운동하기 ▲탈의실 등 공용공간 피하기 ▲공동 생활할 때 외부인 방문이나 만남 자제하기 등이다.시는 추석을 맞아 감염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소인원 고향방문, 온라인 성묘 등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당부했다.시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 따라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가두방송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10~17일 치매안심센터 등록 경증치매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수공예 물품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 ‘달아달아, 밝은달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튜브벨 ▲나무팽이 ▲윷놀이 세트 ▲전통 누빔지갑 만들기 등의 수공예 물품키트를 각 가정에 배송해 자율적 인지강화활동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치매어르신의 돌봄공백과 인지기능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 작업치료사가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센터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문의는 031-481-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맞춤형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도입하기 위해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자체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얻어낸 키워드들이다.6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25일까지 발생한 관내 확진자는 연령별로 50대 여성이 217명으로 가장 많았다.이 기간 전체 확진자는 2천38명으로, 50대 여성이 전체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30대 남성(210명), 20·50대 남성(각 194명), 40대 남성(192명), 20대 여성(166명), 40대 여성(165명), 30대 여성(145명) 등 순이었다.여성 가운데에서는 50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20~40대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남성은 20~50대로 모두 비슷했다.시는 이를 토대로 올 6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4·11·18·25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분석한 결과, 50대 여성은 이 시간에 중앙동에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본오3동, 선부동, 문화광장 등 순으로 많이 분포해 있었다.분석 기준은 목요일에 검사를 받아 금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가장 많았던 점과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잠복기(5~7일)를 고려해
잔디처럼 건물 옥상이나 벽면, 주변 맨 땅(나지)을 덮기 위해 심는 식물(지피식물)의 탄소 흡수량은 얼마 나 될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방안의 하나로 주요 정원식물의 탄소 흡수량을 계산해 발표했다. 지피식물(地皮植物, groundcover plants)은 토양을 덮어 바람이나 물로 인한 피해 를 막아주는 키 50cm 이하의 식물로, 자라면서 나무 아래나 경사면, 건물 옥상 등 을 푸르게 가꾸는 역할을 한다. 보통 나무 1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CO2) 흡수량은 나무 크기에 따라 약 5.9㎏~ 14.1㎏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지피식물은 초지를 통틀어 탄소 저장량을 추정하고 있어 식물별 탄소 흡수량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경관 조성을 위해 많이 이용되는 주요 지피식물 30종을 대상으로 식물별 연간 탄소 흡수량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당 연간 탄소 흡수량이 3.0㎏~3.5㎏로 비교적 높은 식물은 박하, 구절초, 노랑꽃창포, 붓꽃 등 11종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물로 약 200㎡ 정도의 옥상 정원을 가꾼다면, 1곳당 연간 600㎏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된다. 아울러, 탄소 흡수량이 2.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