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내년부터 기존 시가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에 정부가 신설하는 ‘첫 만남 이용권’을 얹어 출산가정에 첫째 아이는 300만 원, 둘째 이상은 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1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출생아 1인당 육아용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작한다.정부 차원에서 출생장려금을 지원하게 되면서 일부 시·군에선 기존 자체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조정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안산시는 기존 출생축하금을 변동 없이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 첫째 아이를 출생한 가정은 출생축하금으로 시가 지급하는 현금 100만 원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이 바우처로 제공된다. 둘째 이상은 출생축하금 300만 원과 첫 만남 이용권 등 모두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들어 이달까지 시는 출생아 2천800명을 대상으로 한 출생축하금 54억4천200만 원을 지급했다.정부는 또 내년 출생아에게 24개월간 현재 최대 20만원인 가정양육수당 대신 30만원으로 늘어난 영아수당을 지급한다.안산시는 내년에도 출산장려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 더 많은 양육가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시장과 한대앞역 로데오거리에서 안산화폐 ‘다온’ 이용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경기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캠페인 진행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현수막을 제작, 관내 행정 게시대 15곳에 게시할 예정이다.이완균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장은 “이번 추석은 다온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서 많은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현명한 소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식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알리는 동반자석 안내판 4천개를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추석명절을 맞아 외식업소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업소를 이용하고, 불필요한 다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됐다.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2명 포함 6명까지,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접종자가 동석한 모임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오인해 신고하는 등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시가 배부하는 표지판에는 ‘백신접종 완료자’가 표시돼 각 업소에서는 이용객의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일행이 이용하는 테이블에 안내판을 세워두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백신접종 완료자 구분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오인신고 등을 미연에 방지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자영업자분들의 영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려운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식탁 위생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추석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외버스터미널과 버스 승강장, 택시 정류장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해 탑승객 마스크 착용 계도, 승차장 동선 분리, 좌석 적정 배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점검 한다.특히 터미널 열 감시, 환기시설 점검과 소독강화, 고객 접점시설의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을 대비하고 특별방역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대응체계를 확립해 추석 이용객의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차량과 교통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특별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하루 24만여 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에 무인방역기를 설치해 소독하고 있으며, 버스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안면인식 발열체크기 설치, 마스크 착용 캠페인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안산/이명찬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역대 안산시의장을 초청해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전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은경 현 시의장을 비롯해 안병권(제1대 전·후반기) 전 의장, 심장보(제2대 후반기) 전 의장, 박선호(제3대 후반기) 전 의장, 장동호(제4대 후반기) 전 의장, 송세헌(제5대 전반기) 전 의장, 김기완(제6대 전반기) 전 의장, 성준모(제7대 전반기) 전 의장 등 역대 의장 7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여야 구분 없이 더 나은 안산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재임시절 경험담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윤화섭 시장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2021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카카오·KT·세빌스 데이터 센터 등 총 5조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민선7기 안산시가 거둔 주요 성과와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시 발전방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의장들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3기 신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추석 연휴를 앞둔 15일 시 공직자 및 유관단체 등 모두 1천800여명이 참여한 코로나19 특별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추석연휴 전국적인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25개 동 공무원, 유관단체, 방역서포터즈 등 모두 1천800여명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재래시장 ▲주요역사 ▲버스터미널 ▲다문화특구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독활동과 함께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병행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거짓말 또는 의도적인 행위로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했다가 추가 확진자를 유발하거나, 귀책사유가 있는 사안에 대해 보다 강력히 대처해 나간다.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시민안전을 위해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에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전담하는 인력을 각 1명씩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짓말 또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행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앞으로 ▲코로나19 치료 또는 격리조치 위반 ▲역학조사 방해 ▲집합금지 등 위반 ▲진단검사 대상임에도 검사를 받지 않는 행위 등으로 코로나19 방역에 큰 피해를 줬거나, 귀책사유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전담한다.시는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에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방역위반 행위의 횟수, 고의성 및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비, 확진자 치료 및 격리 비용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고, 형사고발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효율적인 구상권 청구를 위해 자체 소송매뉴얼을 작성했으며, 소송수행은 정부법무공단에 위임해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상록구 노래연습장·뮤비방(영상·음반영상물제작업) 시설에 대해 이달 26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윤화섭 안산시장 명의로 내려진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관내 노래연습장·뮤비방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이번 조치는 안산시 상록구에 한하여 시행되며, 상록구 소재 노래연습장 14곳과 뮤비방 3곳이 대상이다.집합금지 행정명령 효력은 고시 즉시 발생하며, 위반한 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주변에 확산할 경우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정명령은 시민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와 더불어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켜줄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지구의 핵심시설인 가칭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시는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가칭)장하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날 서면으로 체결된 협약에 따르면 (가칭)장하역 건립비용 약 954억 원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LH·GH·AUC)가 전액 부담하며, 시는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넥스트레인㈜는 건설 및 운영을,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등을 맡는다.신안산선 성포역~목감역 사이에 신설되는 장하역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됐다. 향후 이곳에서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약 27분이면 이동하게 돼 서울 도심을 안산시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된다.또 지하철역사와 함께 광장이 조성되는 한편, 인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으로 시민 교통편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장하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은 자족도시로 거듭날 장상지구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앞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풍성한 가을 예정된 ‘제2회 김홍도 축제’를 앞두고 수도권 대표 와이너리이자, 지역 대표 관광특산품을 생산하는 그랑꼬또 와인너리와 함께 ‘김홍도 와인’을 한정 출시한다.시는 이달 13일부터 안산시청 신협 매점과 대부도 소재 그랑꼬또 와이너리,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김홍도 와인 3천병을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김홍도 와인은 세미드라이 로제와인 타입으로 단맛은 적지만 부드러운 산미와 라즈베리, 체리, 딸기 등 붉은 과실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로제 와인이다.또 와인 라벨 디자인에는 안산시가 2009년 김홍도 작품을 처음 소장한 국보급 작품 ‘사슴과 동자’가 활용돼 독특함을 더한다.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슴과 동자는 사람과 동물, 자연을 한 폭의 그림 속에서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귀한 작품이다.시는 안산 출신인 천재화가 김홍도와 대부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대부도 포도, 그리고 안산시민의 장인 정신까지 담긴 김홍도 와인을 안산을 대표하는 명품 지역특산품으로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관광 특산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김홍도 와인은 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