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아동학대 원천봉쇄를 목적으로 안심보육시스템 강화를 위한 CCTV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안심어린이집 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13일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과 안심어린이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용호, 박정우 ㈜소이넷 공동대표, 선소선 시립센트럴포레어린이집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AI 기술이 접목된 CCTV가 아동의 부정적 감정 표현 및 아동학대 징후 등을 포착해 시 학대 전담부서 및 어린이집 원장 등에게 통보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아동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사전에 발견·예방하는 아동안전 보호정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립어린이집에 기존 설치된 CCTV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학대행위 발생→CCTV 관리 주체 인지→시 학대 전담 부서 및 어린이집 원장 통보’를 통해 아동학대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CCTV영상분석을 통한 아동의 부정적 감정표현·학대행위 감지 및 알림 솔루션 개발 ▲부정적 감정 및 행위·아동학대 징후를 감지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소방서와 함께 관내 모든 도로에서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월평균 217건 이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2019년 12월부터 119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지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시스템은 지난달까지 누적 4천784건, 월평균 217.5건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도시정보센터 내 운영자가 직접 현장과 소통하며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긴급차량의 요청이 있을 때 운영자가 관내 모든 신호 제어기를 조작해 어느 곳으로 출동하든지 우선신호를 받도록 지원한다.운영자가 직접 신호를 제어하는 이유는 제어기나 센터시스템, 통신장비 등이 갑작스럽게 오작동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속함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긴급차량 출동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경우 운영자 개입으로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긴급차량은 상황에 따라 중간에 경로를 바꿔야 하고, 도로 정체가 발생하면 우선 신호를 부여하더라도 진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에게 시정 소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다양한 채널로 전하기 위해 안산시청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안산시는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 8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모바일 형식의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 포스트도 추가로 개설했다.지난 8월4일부터 운영 중인 네이버 포스트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작성된 다양한 안산시정 소식이 매일 오전 게시되고 있다.8일 기준 조회 수가 높은 콘텐츠는 대부도 샤인머스켓 온라인 특별판매 행사(269건),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248건), 와~스타디움에 출격하는 벤투호 ‘시리아 잡고 이란으로’(234건) 순이다.시는 기존 SNS 채널과 함께 이번에 개설한 네이버 포스트도 적극 활용해 시민에게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 갖고 구독해주시길 바란다”며 “보다 다양한 채널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8월 유튜브로 공개한 도시 브랜드 홍보영상 ‘I GO 안산’이 조회 수 10만 뷰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홍보영상은 국악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으며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일찍이 마니아층을 형성한 경기 소리꾼 이희문 씨가 출연, 젊은 세대에게 안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줬다.안산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희문 씨는 서도민요 ‘자진아리’를 편곡한 본인의 곡 ‘I GO’를 개사해 볼거리 많고 재미있는 도시 안산으로 가자는 뜻의 ‘I GO 안산’을 만들어 노래까지 직접 불렀다.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강한 노래”, “안산이라는 도시가 궁금해졌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안산으로 꼭 여행을 갈 것” 등 다양한 소감을 댓글로 표현하며, 흥겨운 노래에 만화적인 효과를 더한 영상미가 안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안산시는 ‘I GO 안산’ 도시 브랜드 홍보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30초 분량의 압축영상을 만들어 TV광고를 선보인다.TV광고는 지상파TV와 케이블TV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영상으로 안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며, 이달 중 공개할 예정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관내 시내버스 노사 사이에 중재를 서 자칫 ‘출퇴근 대란’으로 번질 뻔한 시내버스 총파업을 막아냈다.윤화섭 시장은 12일 경원여객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버스업체 대표와 노조 대표, 대중교통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14일 예정된 파업을 철회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시는 시내버스 총파업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사를 중재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열고 문제 해결에 나서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관내 버스업체 등 버스종사자 1만여 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달 임금교섭에 따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이어 13일 열리는 조정회의 결렬시 14일부터 언제든지 파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사측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이용객이 40% 이상 줄며 심각한 경영난에 주 52시간제 시행이라는 이슈가 맞물려 마땅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고, 결국 오롯이 시민만 이에 따른 부담을 떠안을 실정이었다.안산시는 앞서 파업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시내버스 노사의 어려운 사정과 버스 파업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 불편 해소를 위해 윤화섭 시장을 필두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농어촌민박사업자 54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 및 안전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달 11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어촌민박사업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당초 안산시는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교육은 경기도 지식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강할 수 있으며, 농어촌민박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법령, 위생, 각종 사고예방 수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믿고 다시 찾는 농어촌민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문자메시지 및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 단원청소년수련관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원시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6일 진행된 훈련은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를 시작으로, 직원 대피훈련, 화재진압요령, 자위소방대의 역할분담, 초기 소화능력 및 대응 방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강정식 단원청소년수련관장은 “재난상황을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항시 재난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임직원 및 수련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앙도서관은 청소년 인문학 특강 ‘세계시민, 혐오의 바다를 건너 평화에 이르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다음달 6일, 13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2020년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의 청소년들이 ‘인권, 평화, 공존’을 주제로 공정한 생각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세계시민의 의미를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첫 번째 특강 ‘혐오와 인권’은 전 국제엠네스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근무한 인권분야 활동가 장덕현 작가가 사람들의 다른 정체성을 이유로 발생하는 차별과 폭력 등의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이야기 한다.두 번째 특강 ‘평화를 빼앗긴 사람들’은 현 평화갈등연구소 정주진 소장과 우리 주변에 있는 목소리를 빼앗긴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본다.안산시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접수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안산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일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제35회 전국시도대항전장사씨름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씨름부 봉납식을 개최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시청에서 열린 봉납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기백 씨름부 코치 및 선수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안산시 씨름부는 지난달 17~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에서 2연패를, 지난달 28일~10월 2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1위(김다혜)·3위(정수영), 매화급 1위(김은별)·2위(이아란), 무궁화급 3위(최희화)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안산시청 씨름부는 지난 6월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도 매화급(이아란), 국화급(김다혜), 무궁화급(최희화) 등 전 체급을 석권하며 여자 씨름부 명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윤화섭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과 수인분당선 사리역 사이 약 4.5㎞ 구간을 연결하는 트램 도입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전날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트램 노선 도입과 관련한 타당성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노선의 타당성 검토결과가 제시되었으며, B/C(비용편익비)는 노선 시나리오별 최소 0.44에서 최대 0.87로 산출되었고, 사업비는 최소 1천470억 원에서 최대 3천억까지 산출됐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 및 검토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재 수립중인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여부를 경기도와 협의할 예정이다.도로 노면에 레일을 설치해 운행하는 트램은 환경오염 및 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교통수단이다.윤화섭 시장은 “트램운영에 따른 운영손실비 발생여부 및 교통불편 증가 등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