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재생에너지 확산 및 국내기업 RE100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안산시 RE100 추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시청 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안산상공회의소, 경기도에너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중간보고 후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확산 및 기업 RE100 유도 방안 ▲공공기관 RE100캠페인 참여 및 추진전략 ▲안산시 주요 에너지사업과 RE100 이행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어로, 기업의 사용전력 100%를 태양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말한다. 시는 이달 13일 한전 경기본부-안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안산시 기업 RE100 달성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안산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하여 기업들의 참여 전략 및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2050 탄소중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전 세계 한류 팬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11월 13일(토)과 14일(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한국문화축제-2021 월드 케이팝 콘서트’를 열고 ‘한국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김형석 작곡가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축제에서는 ‘월드 케이팝 콘서트’ 공연과 한국문화 팬 박람회(케이-컬처 팬 페어)를 만나볼 수 있다. 김형석 총감독이 팬과 함께 만든 축제 주제가, 희망의 염원을 담아 합창 콘서트는 11월 14일(일) 오후 7시, 있지(ITZY) ‘리아’와 엔시티 드림(NCT DREAM) ‘제노’의 진행과 함께 최근 화제의 방송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팀 ‘훅(HOOK)’의 화려한 춤으로 문을 연다. 이어 ▲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엔시티 드림(NCT DREAM)’, ▲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샤이니 키(SHINEE KEY)’, ▲ 가상 인물(아바타) 세계관이라는 독특한 기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스파(AESPA)’, ▲ 국내외에서 폭넓게 사랑받으며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있지
[안산/이명찬기자] 민선7기 안산시 출범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생장려정책,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청년인구(15~39세) 1천472명이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높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부터 전출인구가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이 이어지면서, 2018년에는 가장 많은 8천584명이 순유출돼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민선7기 들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각종 청년지원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1천472명의 청년인구가 순유입됐다. 안산시는 ▲카카오·KT·세빌스코리아 데이터센터 유치 1조6000억원 ▲캠퍼스 혁신파크 지정 1조5000억원 ▲청년친화형·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 2조900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60억원 ▲삼화페인트 연구소 건립 200억원 등 모두 5조 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유치로 고용유발효과만 6만2천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청년사업가 육성 인큐베이팅 ▲청년소통공간 조성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청년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시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수소전기차 구매 지원(1대당 3천250만 원)을 219대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당초 99대까지 구매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수소 시범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대수를 219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소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은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및 자동차세 연 13만원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계속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수소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최대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판매·대리점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판매·대리점에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는 올해 4월 수소e로움 충전소(단원구 초지동 672-2) 운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수소전기차 충전 및 교통 편의를 위해 내년 말까지 수소 충전소 6개소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12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소차 158대를 보급했으며, 지난해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국내 액화수소산업 대표 주자로 꼽히는 SK㈜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으로 나아간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무려 800배나 작아 보관 안전성과 경제 효율성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 시는 SK와 함께 1호 사업으로 국내 최초 액화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과 함께 청정수소 선도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시는 26일 시청에서 윤화섭 시장과 추형욱 SK㈜ 수소사업추진단장(SK E&S 대표이사), 하형은 SK㈜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수소 기반의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생산부터 이송,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제공 ▲수소 모빌리티 전환 및 수소연료전지 도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수소사업에 총 18조5천억 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액화수소 및 수소 모빌리티 분야 대표주자로 꼽히는 SK㈜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수소 모빌리티 전환 및 수소연료전지 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과 함께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가을학기 자치분권대학 안산 캠퍼스’를 개설하고 11월 1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 인적자원 개발과 실현을 위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주도하는 자치분권교육 통합기구로, 전국 지방정부에서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안산캠퍼스는 민선7기 처음 개설돼 올해 3년째 맞는다. 지난 봄학기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자치분권의 핵심인 주민자치의 본질과 역사,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새로운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오는 11월18일부터 12월21일까지 한 주에 3강씩 총 18강, 강의당 20분 내외로 구성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치분권대학에서 개별 발송되는 강의 링크(유튜브)를 통해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기가 끝나고 일정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부되며, 학업우수자를 선발해
[한국방송/이명찬기자] 고용노동부가 특별연장근로 활용 기간을 올해 한시적으로 연간 90일에서 150일로 확대하는 조치를 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탄력·선택·특별연장근로제 등 여러 측면의 제도적인 보완 조치가 있었지만, 기업에서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뿌리기업 등에서 유연근로제를 활용하는 사례를 모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고용부는 지난 9월 말 근로시간제도를 문답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정보기술(IT)·연구개발 분야에서 주52시간제를 준수하는 사례도 발표했다. ◆ 뿌리기업의 주52시간제 준수 사례 지난 7월 1일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 최대 52시간제가 확대된 이후 현장에선 대체로 정착돼 가고 있으나, 정보기술(IT)·연구개발 등의 분야와 뿌리·조선업종 등의 일부 기업에선 여전히 어려움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부 뿌리기업 등에서는 유연근로제를 활용해 주52시간제를 준수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성수기에는 근로시간을 늘리고 비수기에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탄력근로제를 도입해 성수기 업무량 급증에 대응했다. 또한 근본적으로 장시간 근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대제를 개편하거나, 노후화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경북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울릉군청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은 윤화섭 시장과 김병수 울릉군수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두 지자체는 향후 지역 특산품 교류 및 문화관광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물결제 협력으로 상생발전에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울릉군은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호협력 사업을 발굴, 서로 다른 도시특성을 적극 활용한 상호발전의 길을 마련해간다. 협약과 함께 김병수 울릉군수는 자매결연과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독도명예주민증은 울릉군이 일본의 독도망언에 대응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 및 홍보를 위해 2010년부터 발급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기서)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민간 건설·공사현장 60여곳을 찾아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과 함께 예방접종 및 선제적 검사를 적극 독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작된 방역활동은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현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 행정지원과장, 도시주택과장 등 총 6명이 점검반으로 참여한다. 점검반은 각자 공사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현장 근로자들의 마스크 착용여부 ▲온도계 비치 ▲소독제 비치 등 현장근무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가 백신 접종 후 배치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는 한편, 코로나19 수시 검사 안내문을 전달한다. 김기서 구청장은 “공사현장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는 서로와 서로의 가족이 안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소규모 공사현장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사진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제14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접수를 25일부터 받는다고 22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부도를 비롯해 안산9경(시화호조력발전소·대부해솔길·구봉도 낙조·탄도 바닷길·풍도·동주염전·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노적봉공원), 안산의 자연·역사·축제·행사 등 안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모습이다.작년 11월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촬영한 작품으로 출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산의 사계절을 모두 담을 수 있다.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작품 접수는 칼라 및 흑백(11″× 14″) 원본사진으로 1인당 4점 이내에서 가능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사무실로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 홈페이지(www.pas-kansan.com)를 통해 11월8일 발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상작 전시는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우수작품은 ▲금상(1점·상금 150만원) ▲은상(2점·각 50만원) ▲동상(3점·각 30만원) ▲가작(4점·각 20만원) ▲입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