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명찬기자] 정부(외교부 및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12월 10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제32차 총회에서 A그룹(주요 해운국) 이사국 11연속 진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해사안전, 해양환경보호 등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 및 이행을 촉진하는 UN산하 전문기구(정회원: 175개국, 준회원: 3개국) 금번 IMO 이사국 선거는 2021년 국제기구선거조정회의(20.12월)시 지지·교섭 수준 기결정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는 사무총장 선출, 기구 예산, 국제협약 제·개정을 위한 작업계획 심의 등 기구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내부 기구로, 총 175개 회원국 중에서 주요 해운국인 A그룹(10개국), 주요 화주국인 B그룹(10개국), 지역 대표국인 C그룹(20개국) 등 총 40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2년마다 선출한다. 이사국 진출은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선거에 참여한 회원국들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가능하며,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에 기여도가 높은 국가들 중 선정 우리나라는 1962년 IMO 가입 이래, 1991년 처음으로 C그룹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2021년 사랑 나눔의 장(場)」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12월 10일(금) 13시 30분, 글래드 여의도 호텔(서울 여의도 소재)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와 복지기관, 그리고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취약노인을 후원해 온 기관및 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였다.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봄이’ TV(https://youtu.be/RnSP4Hc0paU)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같은 공공사업과, ‘사랑잇기**’와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차상위·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말벗서비스·가사지원·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 민·관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취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2021년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각각 일반대학 종합부문 대상과 창업성과부문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사)한국창업보육협회와 매일경제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대학 248개소와 전문대학 167개소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및 지원성과에 대해 교육부 대학알리미 자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등을 기준으로 대학창업지수가 높은 우수대학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를 통해 ▲창업인프라(30점) ▲창업지원(25점) ▲창업성과(45점) 등 항목을 평가해 수상대학이 선정됐다.한양대학교 ERICA창업보육센터는 2021년 경기도 및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중기부가 지원하는 ‘2021년 BI지원사업(BI운영지원·BI보육역량강화사업)과 경기도의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된바 있다. 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체계적인 창업보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창업보육을 위한 단독건물을 건립, 회계 및 경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우수한 창업기업을 유치해 지원하고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9일 시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불우이웃돕기 연말 집중모금 캠페인에 나선다.이날 제막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은경 안산시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한진 안산문화원장, 김근창 NH농협지부장, 강성숙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참석해 나눔을 독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안산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9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9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올라간다.시는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안산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관내 기업·단체·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참여방법은 시청과 양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및 물품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모아진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산시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최은숙 사무처장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따뜻한 성금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계층 사례관리대상자 15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나들이 ‘가족 애(愛)너지 충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가정에 문화체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놀이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고, 가족 무드등을 함께 만들어보며 유대감을 높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 및 자립·자활을 위해 가족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청년 정책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행사는 올해 9월부터 3개월 간 27명의 안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내 청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 도출한 의제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탈출 플랫폼 개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콘텐츠 제작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지역의 거리환경개선 방안 제시 ▲문화예술을 주제로 중앙동 중심의 문화예술 블록 조성 ▲산업·도시 인프라를 주제로 청년들의 교통 불편 해소 등이 주요 의제로 발굴·논의 됐다.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혁신가들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반달섬에 7천억 원 투자유치와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Novotel Ambassador)’가 들어선다. 안산시는 8일 시화MTV 반달섬 부지 내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유치를 위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MTV 반달섬 씨세븐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빈센트 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 부사장, 원자성 ㈜MTV 반달섬 씨세븐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호텔 건립과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엠티브이반달섬씨세븐개발은 반달섬 내 호텔, 레지던스, 상업시설 유치를 위해 7천억 원을 투자한다. 안산시는 이러한 개발 사업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연인원 1만여 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협약에 따라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안산시민으로 우선 고용키로 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공사 장비 및 필요한 자재도 안산시 생산품을 우선 선정 사용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시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앰배서더 유치로 관광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명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은 접종구분 제한 없이 6명(단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1명까지 예외 인정)까지 가능하다.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및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적용되던 방역패스가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PC방 등으로 확대된다.시는 한 주간(12.6~12)의 계도기간을 거쳐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며, 방역패스 적용이 어려운 마트, 백화점, 결혼식·장례식장 등은 제외된다.또한 청소년 유행 억제를 위해 12~18세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며, 3주 간격 예방접종 및 접종 후 2주 경과 등 기간을 고려해 총 8주간의 예방접종 유예기간을 부여한 후 내년 2월1일부터 실시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령자 감염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255개소는 별도 상황안정 시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가두방송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전라북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안동시와 함께 자치단체 부문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된 안산시는 내년까지 총 409억을 투입, 수소 생산·이송 인프라를 구축해 주거·교통 등 수소산업을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고용이 경직된 상황에서 현재까지 총 73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안산시는 올해 10월 SK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 및 청정수소 공급 업무 협약을 맺는데 이어 수소 생산부터 배관, 충전소, 모빌리티 도입 등을 위해 안산도시개발㈜-㈜SPG 수소-코하이젠㈜-경원여객자동차㈜ 등 수소전문기업과 손잡고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도약하고 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수소경제 시대에서 안산은 수소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은 ‘2021년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제5차 포럼과 성과 공유회’를 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공간성수에서 개최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노무사, 변리사, 대학생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보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올해에도 450여 명의 프로보노가 인사 노무, 시장조사,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26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가톨릭대 교과과정(스타트업 디자인씽킹업)과 연계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SR(수서고속철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양한 협력 파트너 발굴을 통해 프로보노 활동의 외연을 넓혔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제5차 프로보노 포럼’은 프로보노 유관기관 간 협의체인 KPBN(한국프로보노네트워크)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서, 지역 사회 프로보노 저변 확산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기업, 대학, 중간 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들의 사례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21년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프로보노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