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국립DMZ자생식물원 내에 자생하고 있는 모데미풀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1속 1종이며 특산식물인 모데미풀을 한반도를 대표하는 식물로 손꼽는다. 고산의 습한 조건에서 생육하는 모데미풀은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현지외 보전에 필요한 증식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국립DMZ자생식물원에는 현재 모데미풀 외에도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노루귀가 모두 개화한 상태이다. 이들은 춘계단명식물(Spring ephemeral plant)에 속하는 식물군으로서, 이른 봄 눈이 녹는 시기부터 나무들이 개엽을 시작하는 시기까지의 짧은 기간 동안 생육 과정을 마친다. 춘계단명식물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식물들은 토양 질소의 대량 용탈*이 발생하는 이른 봄철에 토양으로부터 질소를 흡수하여 보존하고, 또한 흡수하여 동화된 질소를 다시 토양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작용은 이후 생장을 시작하는 다른 식물들이 사용할 질소의 공급원으로 기능하여 산림의 생산성에 뚜렷한 영향을 준다. * 용탈: 토양에 들어온 물이 토양의 성분을 용해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5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관광홍보관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우수디자인상, 2024년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장려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안산시는 '안산의 벚꽃, 봄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대표 봄 축제인 '벚꽃놀이터'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는 ▲관광 안내존 ▲벚꽃 포토존 ▲벚꽃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안산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관광안내존에서는 안산호수공원, 화랑유원지 등 벚꽃 명소와 함께 안산의 봄철 관광 코스를 홍보했다. 한편, 이벤트존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 벚꽃 퀴즈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과 관광 마케팅을 펼친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안산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일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오이도로 332, 오이도기념공원 앞)을 개장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 운영은 기존의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동시에 시작된다. 제2체험장은 시흥의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 기념공원,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갯벌체험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대인 1만 원, 소인 7천 원이며, 체험료에는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됐다. 또한, 체험장에는 수돗가 및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휴장 없이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031-319-02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를 제작했다.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이주민 등 6단계 생애주기로 분류해 시민들이 본인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지원 ▲중소사업장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대여(청나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외국인자녀 보육지원 등 113개의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 지난해보다 지원이 확대되는 사업 등은 알기 쉽게 표시했다.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http://news.suwon.go.kr/ebook)에서 볼 수 있다.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민원실과 관내 여성병원(산부인과)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안내서에서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영남지역 산불 관련 '범시민 피해현장 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히며,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시민과 기업에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3월 28일 9시 기준으로, 총 4만 8151㏊의 면적이 산불에 영향을 받으면서 28명 사망 등 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07세대 8078명이 산불로 대피해 아직 귀가하지 못했고, 주택·공장 등 3481개소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 초유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재난적 상황에서 평택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경험해 본 적 없는 산불이 발생해 정말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온 국민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으로, 평택시민들이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에 함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의 기부 모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월 30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농협 301-0173-0566-1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기부금을 입금하면 된다. 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안산마음건강센터(단원구 초지동 747-6)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단체 및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세월호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참사 피해자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일반시민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건립됐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52.99㎡로 보건복지부가 국비 41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신건강 전문 재활시설인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개소식이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마음건강센터는 트라우마 전문 치료 기관으로 치유프로그램 및 회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안산시 스마트도시과(舊 도시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 일상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CCTV 기반의 도시 안전망 강화'를 주제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 김태헌 안산소방서 재난대응과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민생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점검하는 회의체다. 그간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중심지역관서제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 ▲2025학년도 수능 대책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범죄 예방과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안산시 CCTV 관제 현황 보고 및 통합관제센터 시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성과 및 향후 비전 공유 ▲CCTV 지속 확대 및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계획 공유 ▲민생 안
안성시가 3월 28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하동군과 경북 의성군에 마스크, 이불, 생활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관내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지원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민·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필품 위주로 물품을 구성했다. 기부에는 안성상공회의소(상진기업·이사 정요한), 안성시기업인연합회(회장 이기수),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회장 장금선), 중소기업 CEO연합회 안성지회(디에스환경·대표 김도수), ㈜케이엔에이(대표 이찬행), 중소벤처기업연합회 안성지회(회장 정회남)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이 적극 동참했다. 기부된 구호물품은 안성시가 직접 피해 지역으로 운반·전달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사회의 온정이 잘 전달돼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로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 고용률 69% 달성'을 설정했다. 수원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난 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경기침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한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2615개를 늘렸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공공 부문은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24년 지역 일자리 3만 6088개를 창출해 목표(3만 3884개)의 106.5%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군포시는 3월 31일 오후 3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우리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군의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 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6년 전 군포장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우리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 작품들은 3월 28일부터 4월4일까지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6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 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 자랑스러운 역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