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2019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계획] 「미래 신산업 육성과 특화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력 제고」를 비전으로 - 4대 정책과제 및 8대 핵심목표 달성 추진 - <정책과제> ▸비교우위에 있는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육성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다각화 및 생태계 복원 ▸브랜드·특화형 일자리 정책 및 상생경제 실행 ▸유망 중소기업·금융산업 육성과 핵심기업 유치 <핵심목표> 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 시스템 혁신 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주력산업 체질 개선 ③ 탄소 융복합산업의 전략범위 확장을 통한 상용화 촉진 ④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⑤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과 혁신 창업 플랫폼 구축 ⑥ 중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든든한 허리 강화 ⑦ 성장동력산업 기업유치와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육성 ⑧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자생력 강한 경제체질 개선과 신산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 2019년, 당면한 산업․고용위기를 조기 극복하는 동시에 ''자생력 강한 경제체질 개선과 미 래 신산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주력 전라북도 경제산업국(국장 나석훈)은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세비를 현재의 50% 수준으로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국회의원 연봉을 현재 절반 수준인 월 460만원으로 줄이는 대신 의원수를 현재보다 60명 늘린 360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원수 확대는 지역구 의석 비율의 감소, 비례대표 의석 비율의 증가와 함께 선거제도 개편의 핵심 쟁점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전제 조건으로 꼽힌다. 여야 정개특위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의석수 확대를 위한 국회 개혁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국회의 특권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정동영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에서 "민주평화당의 역사적 소명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며 "선거제 개혁이 해를 넘겨서도 안 되는 이유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 지키기 때문"이라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그는 "국회 정개특위 자문위원회가 선거제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최고의 정치학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자문위의 국민을 위한, 중립적 방안"이라며 "개혁의 목표는 비례성을 높이는 것이며, 그 답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단언했다"고 강조했다.선거제 개편을 논의 중인 국회 정개특위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17.(금)~1.23.(수)까지 설 명절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 설에 대해, 도, 시군, 승강기안전공단 합동으로 승강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서 운행 중인 엘 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98대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실시한다. 안전관리 실태 및 작동상태, 사고대응체계 등 중점점검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관리주체가 안전관리자를 지정하고 있는지, 매월 1회 자체점검 결과를 승강기정보시스 템에 입력․관리하고 있는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엘리베이터는 안전센서 및 비상호출장치, 에스컬레이터는 역주행방지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이상 없이 작동 하는 지 여부와, 사고 대응요령 및 비상연락망 등이 갖춰져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승강기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교육 실시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는 관리주체나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교육 도 실시할 예정이다. 승강기는 누구나 하루 한번 이상은 사용하게 될 만큼 일상생활의 주요 편의시설로 자리 잡았으나, 이용자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도의회가 전라북도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도입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16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송성환 의장과 인사청문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도의회 한완수 부의장, 송지용 부의장, 김대중 운영위원장과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국장 등 전라북 도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인사청문 실시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사청문 대상은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군산의료원등 5개 기관장 부터 우선 실시하고 기관의 특성과 규모 등을 고려하여 조정해 나가도록 하였고, 인사청문 대상자 제출서류는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직업, 학력, 경력에 관한 증빙자료, 병역 및 재산신고, 범죄경력에 관한 증빙자료, 인사청문 공개 및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동의서 등이며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관할하는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과 의장이 추천하는 3인 이내의 위원으로 인사청문위원 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인사청문 기간은 1일 이내이고, 인사청문 요청서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마쳐야하고, 도덕성 검증 부분은비공개하고, 업
추운 겨울 뽀얀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조개류는 수온이 올라가는 봄철보다는 겨울에 먹는 것이 보다 안전한데 해양수산부에서는 새해 첫 어색백세 수산물로 자연 영양소 가득한 1월의 수산물로 굴, 홍합, 피조개 3가지를 선정했다. 1월의 수산물 3총사가 무엇인지,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의 우유 ‘굴’ 굴은 수산물 중에서도 영양가가 가장 완전한 식품에 가까워서 ‘바다의 우유’라고 부른다. 특히 우유만큼이나 풍부한 무기질로 인해 성장기의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 등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가장 영양이 좋고 맛있는 시기는 겨울인데, 이때는 지질과 글리코겐, 엑스분의 양이 증가해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이 난다. 생굴은 식품이라기보다 심장질환이나 간장에 특수한 효능이 있는 약품이라고 해도 될 만큼 유용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굴을 고를 때는 알이 굵고 테두리가 검은색이 선명하며, 속살이 통통하고 우윳빛이 돌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선도가 좋아 보여도 위생적으로는 주의를 해야 하는데, 껍질이 붙은 것은 입을 꽉 다물고 있고, 조개 속에 해수가 들어 있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굴은 살이 통통한 것이 좋으며, 생식을 할 경우에도 껍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및 대국민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KMDP 대학생 서포터즈 5기를 모집한다. 서포터즈 5기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프로그램 및 공익 캠페인 참여, 온라인 기자단 활동 등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 시 VMS를 통한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활동 종료 후 활동증명서 발급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서포터즈 자격요건은 조혈모세포 기증 또는 공익활동 등 비영리기관의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특히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에 관심 있고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별도로 구글폼 입력 혹은 자유양식의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면접 후 합격자는 2월 13일에 개별 통보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임민영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이 2019년 새만금 분야 주요 업무계획으로 새만금 투자유치 본격화와 새만금유역 수질대책 평가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66만㎡(20만평) 확보분에 대해 旣 입주계약 체결기업 등에게 사용허 가하고 국내기업 임대료율을 인하하는 등 투자여건을 개선하여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및 주요 타깃기업을 발굴, 기업유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2단계 수질개선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새만금유역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 리하고, 2020년 수질개선 종합평가에 대비하여 대응책 마련에 집중한다. 첫째, 새만금 투자유치 여건 개선으로 기업유치를 본격화한다. 새만금개발청에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큰 약 점으로 인프라 미비가 꼽혔다. 그만큼 새만금 투자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주요 SOC 구축을 위해 새만금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를 적기 구축하고, 신항만 부두 건설을 위한 진입도로와 호안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사업지역 내 생활‧공업용수 공급 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낚시어선 종사자에 대한 안전불감증 철퇴에 나섰다. 전북도는 ‘15.9.5.(토)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17.12.3.(일) 인천 영흥도 선창 1호 충돌사고와 지난 1. 11. (금)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무적호와 파나마 선적 LPG운반선 코에타호(3,381톤) 의 충돌 사고를 계기로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무적호 사고는 두 선박이 서로 상대방의 위치를 알고 있었음에도 상대 선박이 피해 갈 것이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여 발생한 안전사고로, 승객의 일부는 구명조끼조차 착용하지 않아 여전히 안전불 감증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낚시어선은 총 271척(군산 201, 고창 1, 부안 69척)으로 지난해 299,969명이 주로 참돔, 우럭, 감성돔, 광어, 주꾸미 등을 포획하는데 이용됐다. 겨울철은 전통적으로 낚시어선 영업의 비수기로 대부분 항포구에 정박해 있으며, 봄철 시작되는 낚시영 업에 미리 대비하는 기간이다. 따라서, 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19.2.11일부터 4.19일까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시·군, 해양경찰서, 선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안전적이고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광역 상수원을 보다 체계적 으로 관리해 나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4개 광역상수원은 129명의 지역주민이 1일 6시간씩 상수원 오염 여부 및 불법 행위를 감시․계도하 고 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그러나, 작년 9월 용담호 정체구역에서 녹조 및 고라니 사체 발견 등으로 광역상수원 지킴이 감시활동에 대 한 한계성을 인식하고, 정책의 변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관련 시군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의 하천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환경부 5대강 환경지킴이 사업에서 운영중인 ’모바 일을 활용한 복무관리 시스템‘을 4월부터 용담호와 옥정호에서 시범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모바일 복무관리 시스템은 핸드폰 GPS를 통해 지킴이의 근무상황․이동 경로가 실시간 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불법행위 및 녹조 발생 시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청에 보고하고, 보고받은 관리 청에서는 이를 즉시 대응·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약 1~2주간의 교육을 받으면 고령자들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도는 이 시스 템 도입으로 광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1월 15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사흘 연속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함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 6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간담회에서 결성된 '미세먼지 퇴출 동맹' 협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비상저감조치, 한·중 협력,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확대, 예비저감조치 등을 담은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환경부와 서울시는 인천·경기와 함께 이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전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등급 기반 운행제한의 원활한 시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